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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보호

멕시코, 북미 최초로 화장품 산업에서 동물실험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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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실험에 동원된 토끼 주인공 영화 'Save Ralph'가 큰 역할

 

[비건뉴스 홍다연 기자] 멕시코가 동물실험을 금지하는 북미 최초의 국가이자 전 세계적으로는 41번째 국가가 됐다.

 

지난 2일 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Humane Society International·HSI)에 따르면 멕시코 상원이 화장품에 대한 동물 실험을 금지하는 연방 법안에 만장일치로 찬성했다. 법에 따라 앞으로 멕시코에서는 동물 실험을 한 화장품의 제조, 수입 및 판매를 금하게 된다.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은 그동안 ‘Be Cruelty Free Mexico’ 캠페인을 통해 동물 실험 금지 법안을 지지해왔다. 이번 법안 통과에 대해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의 안톤 아길라(Antón Aguilar) 전무이사는 “멕시코 정부의 리더쉽에 감사한다”며 “멕시코의 동물, 소비자 및 과학을 위한 기념비적인 진전이며 크루얼티 프리 뷰티 시장이 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전 세계 동물 실험 금지에 한 걸음 더 나아가게 했다”고 전했다.

 

한편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은 이번 법안 통과에 지난 4월 공개된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 영화인 ‘세이브 랄프’(Save Ralph)의 역할이 컸다고 전했다.

 

해당 영화는 동물 실험에 투입된 후 한쪽 눈의 시력과 한쪽 귀의 청력을 잃은 토끼인 랄프에 관한 이야기다.

 

화장품 동물 실험을 중단하기 위한 HSI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한 '세이브 랄프’(Save Ralph)는 영국 코미디언 릭키 제바이스가 내레이션했으며 캐릭터의 목소리는 잭 에프론, 올리비아 먼, 트리샤 헤플러 등 유명 배우가 담당했다.  

 

해당 영상은 현재 유튜브에서는 1300만이 넘는 조회수를, TikTok에서 1억 5000만 회 이상 조회수를 기록하며 130만 명 시민들이 동물실험 금지 법안에 대한 청원에 서명하도록 도왔다.

 

멕시코의 동물실험 금지 법안 후원자인 리카르도 몬레알(Ricardo Monreal) 상원 의원은 "역사적인 선택으로 인해 우리는 '랄프'를 구할 수 있게 됐다"며 “아름다움은 잔인할 수 없기에 우리 상원의원은 화장품을 비롯한 모든 유형의 실험에 동물을 사용하는 것을 단호히 금지하는 법률을 제정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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