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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2022년의 시작, ‘비거뉴어리’ 어때요?

 

[비건뉴스 서인홍 기자] 며칠 앞으로 다가온 새해를 맞이하면서 많은 이들이 새해 계획을 세우고 있다. ‘자격증’, ‘금연’, ‘다이어트’ ‘금주’ 등 그 계획이 다양한 가운데 채식에 관심을 두고 있지만 선뜻 시작하게 힘들다면 ‘비거뉴어리’를 계획에 넣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비거뉴어리(Veganuary)’는 1월을 의미하는 단어(January)와 채식주의자를 의미하는 비건(Vegan)을 합한 단어로 새해의 시작인 1월 한 달간 채식을 장려하고, 지속해서 채식을 할 수 있도록 캠페인이다. 2014년 영국에 설립된 동명의 비영리단체를 중심으로 매년 연말이 되면 ‘비거뉴어리’ 캠페인을 통해 비건 라이프 실천을 독려하고 지원하고 있다.

 

‘비거뉴어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가능한 쉽게 식물성 식단을 시도해 볼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비거뉴어리’ 단체에 따르면 최근 YouGov의 설문조사에서 미국 성인의 31%는 완전 채식을 시도하는 데 관심이 있다고 말했지만 13%는 비건 식단을 지속하지 못할까 봐 걱정하고 10%는 비용에 대한 부담을 가졌으며 9%는 조리법에 대한 도움을 원한다는 결과가 나왔을 정도로 많은 이들이 채식에 대한 관심은 높다.

 

‘시작이 반’이라는 옛말처럼 비건은 시작이 힘들 뿐 일단 비건식을 시작하면 몸으로 느끼는 장점이 많아 유지하는 것은 힘들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2021년 1월 ‘비거뉴어리’에 참여했던 참가자들 가운데 48%의 참가자들이 피부가 맑아졌다고 말했으며 61%는 이전보다 에너지를 넘치는 기분이 들었다고 밝힌 바 있고 결론적으로 영국의 ‘비거뉴어리’에 참여했던 참가자들의 85%는 남은 11달 동안 동물성 식품 소비를 줄일 계획이며 40%는 비건 식단을 계속 유지하겠다고 전했다.

 

 

굳이 '비거뉴어리' 단체에서 운영하는 캠페인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1월 한 달 동안 비건 식단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콘텐츠로 일상을 공유해볼 수도 있다. 최근 국내에서는 '비건 한 달 체험기' 등을 SNS와 유튜브를 통해 공유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렇게 비건인들과 함께 한 달 동안 몸의 변화를 함께 공유하면서 식단에 대한 문제점과 비건 요리 레시피를 얻을 수도 있다. 

 

아울러 유통업계에서 활발하게 식물성 제품을 선보이고 있기 때문에 비건 식단 조리법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었다. 특히 바쁜 직장인의 경우 채식 도시락이 필수였지만 최근에는 편의점 업계가 삼각김밥, 도시락 등 다양한 식물성 메뉴를 새롭게 출시하면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한편 최근 채식이 소비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축산업이 기후위기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 보고서에 따르면 가축이 배출하는 온실가스양은 전 세계 배출량의 18%를 차지하며 2019년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가 공개한 '기후변화와 토지 특별 보고서'에서는 축산업을 세계 온실가스 배출의 주요 원인이라고 지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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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홍 기자

국민을 존중하고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와 진실을 전해주는 정론직필 비건뉴스 발행인입니다.
'취재기자 윤리강령' 실천 선서 및 서명했습니다.
언론중재위원회 '2022년도 제1차 언론인 전문 연수' 이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