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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오염

탄소발자국 추가된 영수증 도입하니 “육류 제품 기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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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전 세계에서 탄소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한창이다. 탄소발자국은 개인 또는 단체가 직˙간접적으로 발생시키는 온실가스 특히 이산화탄소의 총량을 뜻하는 말로, 개인과 기관이 적극적으로 나서 이러한 탄소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마련하고 있다. 탄소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아이디어 중 하나로 영수증에 탄소발자국을 기입하는 방안을 마련했고 이를 실제 소비자들에 적용해본 결과 뜻밖의 결과를 가져왔다.

 

노르웨이의 온라인 식료품 업체 Oda는 지난해부터 고객에게 장바구니의 제품이 얼마나 친환경적인지를 알려주기 위해 영수증에 탄소발자국 정도를 기입했다. 그 결과 붉은 고기 및 탄소발자국이 높은 제품에 대한 주문이 감소하고 비건 제품의 주문량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국의 일간지 인디펜던트의 보도에 따르면 Oda는 노르웨이 국제기후연구센터(CICERO)와 협력해 고객이 식단 선택에 대해 더 잘 인식하도록 도울 수 있는 탄소 발자국을 생성했다. 그들은 각 제품을 고, 중, 저 배출량으로 분류해 청구서의 모든 항목에 각 구매의 총 탄소 발자국을 나타내는 등급을 부여했다.

 

Oda의 지속가능성 담당 책임자인 Louise Fuchs는 인디펜던트와의 인터뷰에서 “고객이 어떤 제품이 기후 친화적인지 알 수 있도록 방법을 마련하는 것은 우리의 일이라고 생각했다”며 “고객이 어떤 제품을 구입해도 손가락질할 생각은 없지만 고객들이 알아서 탄소 집약적 제품을 줄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Oda의 주문량은 붉은 고기 및 기타 덜 지속 가능한 제품 주문이 크게 감소한 반면 식물성 식사 주문은 급증했다. 구체적으로는 판매되는 햄버거의 5개 중 1개는 채식 버거며 전반적으로 채식주의 식단의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고 과거 판매가 부진했던 렌틸콩 수프가 지난해 상위 10위에 올랐다.

 

Fuchs는 “구매 동향을 살펴보면 육류 대체 주문은 전년 대비 80% 성장했으며 탄소발자국을 기입한 영수증을 게시하고 난 뒤부터 50% 이상 더 많은 과일과 채소가 판매됐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환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Oda는 불필요한 구매와 소비를 피하기 위해 덜 지속 가능한 식품에 대한 다중 구매 거래를 중단하고 비닐 봉지 대신 배달을 위해 재사용 가능한 판지 상자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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