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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비건헬스] 기억력 향상 돕는 과일과 채소…“식탁 위의 자연이 뇌를 지킨다”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최근 건강한 뇌 기능과 기억력 유지를 위한 자연식 식단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과일과 채소는 항산화 성분, 항염 작용, 혈류 개선 등 다양한 생리활성을 통해 뇌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매일 섭취하는 식단에 뇌 건강을 고려한 과일과 채소를 포함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인지 기능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과일로는 블루베리가 있다. 블루베리에 풍부한 안토시아닌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통해 신경세포를 보호하고 인지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한다. 자색 포도를 포함한 포도류는 레스베라트롤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뇌혈류 개선과 기억력 증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오렌지는 비타민 C와 플라보노이드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고 학습능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바나나는 뇌의 신경전달물질 합성에 필요한 비타민 B6와 에너지 공급원인 포도당을 제공해 집중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며, 사과는 퀘르세틴 성분을 통해 신경세포 손상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채소 중에서는 브로콜리와 시금치가 주목된다. 브로콜리는 비타민 K가 풍부해 뇌세포 기능을 강화하고, 항산화 물질이 신경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시금치는 루테인, 엽산, 비타민 E를 포함하고 있어 노화로 인한 인지 기능 저하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당근은 베타카로틴 성분이 산화 스트레스를 억제하며 기억력 유지에 기여하고, 토마토는 라이코펜을 통해 노화 관련 뇌 기능 저하를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붉은무로 알려진 비트는 질산염이 풍부해 뇌혈류를 개선하고 집중력과 반응 속도를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전문가들은 한 가지 식품만 섭취하기보다는 다양한 색상의 과일과 채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뇌에 여러 항산화 성분을 공급하는 데 유리하다고 조언한다. 아울러 견과류, 생선 등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식품을 함께 섭취할 경우 뇌 건강 유지에 더욱 효과적이며, 반대로 고지방·고당분 중심의 가공식품은 기억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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