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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다큐멘터리 ‘나는 절대 채식주의자 될 수 없다’, 12월 공개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채식으로의 전환에 의문을 표하는 이들에 대한 다큐멘터리가 12월 26일에 개봉될 예정이다.

 

다큐멘터리 ‘나는 절대 채식주의가 될 수 없다(I could Never Go Vegan)’는 영국에서 감독이자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는 토마스 피커링(Thomas Pickering)과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제임스 피커링(James Pickering) 형제가 의기투합해 만든 다큐멘터리로 비건 채식에 반대하는 이들이 가진 일반적인 주장, 주장이 나온 이유, 그리고 그것이 타당한가에 대한 문제를 풀어나간다.

 

지난 1일 공개된 ‘나는 절대 채식주의가 될 수 없다(I could Never Go Vegan)’의 예고편에서는 감독이자 공동제작자인 토마스 피커링(Thomas Pickering)이 자신은 태어날 때부터 한 번도 고기를 먹어본 적 없는 채식주의자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자신과 같은 채식주의자들에게 쏟아지는 '식물도 고통을 느낀다', '나는 인도적으로 도축한 고기만 산다', '우리는 고기를 먹어야 한다'와 같이 몇 가지 전형적인 비판을 소개했다. 

 

영화는 토마스가 육식을 하는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나는 절대 채식주의가 될 수 없다(I could Never Go Vegan)’라는 다섯 단어의 진실을 찾고 채식주의자들과 채식에 쏟아지는 ‘비타민B12 결핍’, ‘단백질 부족’ 등과 같은 일반적인 비판에 대한 정당성을 하나씩 검증하는 과정을 담았다.

 

 

이들은 영국 가디언지의 칼럼리스트이자 환경운동가인 조지 몽비오(George Monbiot), 사회 심리학자이자 비건 운동가인 멜라니 조이 박사(Dr Mela nie Joy), 올림픽 사이클링 은메달리스트 다시 바우쉬(Dotsie Bausch), 역도 챔피언 소피아 엘리스(Sophia Ellis), 돼지 수의자이자 동물 권리 운동가 앨리스 브로 박사(Dr. Alice Brough) 등 총 30명이 넘는 다양한 식물 기반 지지자들을 차례대로 인터뷰하며 채식에 대한 오해를 풀어나간다.

 

특히 이 영화에는 도축장 직원들의 인터뷰 또한 포함돼 있어 동물을 도축하는 현장에서 일어나는 비인간적인 행위와 더불어 도축장 직원들의 고충에 대해서도 살펴볼 수 있다.

 

제임스 피커링은 ‘나는 절대 채식주의가 될 수 없다(I could Never Go Vegan)’의 SNS를 통해 “3년 동안 힘들게 만들어온 다큐멘터리를 공개할 수 있어 행복하다”라면서 “다큐멘터리에는 사람들이 동물성 제품 섭취를 줄이는 것을 가로막는 주요한 오해들과 비판들, 그리고 현재의 소비량으로 계속 육류를 섭취할 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사실적으로 담아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 다큐멘터리는 이미 비건이거나, 유연한 채식주의자, 플렉시테리언을 비롯해 확고한 육식주의자라도 관심을 끌 만한 내용으로 가득한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다큐멘터리 ‘나는 절대 채식주의가 될 수 없다(I could Never Go Vegan)’는 12월 26일 공개될 예정이며 극장 개봉여부와 스트리밍 사이트에 대한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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