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강두형 기자] 박보검이 '굿보이' 파이팅 버전 메인 포스터를 통해 국가대표에서 경찰로 변신한 캐릭터의 강인한 의지를 보여주며 본격 액션 드라마의 서막을 예고했다.
5월 31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되는 '굿보이'가 세 번째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 포스터에는 선수단복을 입은 박보검, 김소현, 이상이, 허성태, 태원석의 모습이 담겨 있으며, 각자의 운동 종목을 상징하는 소품을 들고 있어 캐릭터의 개성을 드러냈다.
'굿보이'는 특채로 경찰이 된 전직 국가대표들이 목에 경찰 신분증을 걸고, 비양심과 반칙이 만연한 세상에 맞서 싸우는 코믹 액션 드라마다. 포스터 속 '라운드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카피가 정의를 향한 이들의 열정과 투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박보검이 연기하는 복싱 금메달리스트 윤동주는 불의에 맞서 뜨거운 열정을 불태우는 인물로 팀의 중심을 잡는다. 김소현은 침착하고 냉철한 사격 금메달리스트 지한나 역을 맡아 날카로운 판단력과 집중력을 선보인다.
이상이의 김종현은 펜싱 은메달리스트로 승부욕과 집중력이 돋보이는 캐릭터다. 허성태가 연기하는 레슬링 동메달리스트 고만식은 투지와 끈기로 팀에 에너지를 더하고, 태원석의 신재홍은 원반던지기 동메달리스트로 든든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이대일 작가는 "굿보이는 불의와 편견에 맞서는 이야기를 시원하고 통쾌한 액션으로 풀어냈다"고 전했다. 각 인물의 종목 특성을 살린 액션이 작품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심나연 감독과 이대일 작가가 의기투합한 '굿보이'는 백상예술대상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제작진이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와도 만날 예정이어서 글로벌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