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강두형 기자] 제이홉이 또다시 파격적인 앨범 형태로 음악계를 놀라게 했다.
7월 11일 발매되는 'j-hope 'Charm of HOPE''는 키링 형태의 앨범으로, NFC(근거리 무선 통신) 기술이 적용된 혁신적인 음반이다. 팬들은 스마트폰에 키링을 접촉하기만 해도 음악 및 관련 콘텐츠에 간편하게 접근할 수 있다.
이번 앨범에는 제이홉의 솔로 디지털 싱글 'Sweet Dreams (feat.Miguel)', 'MONA LISA', 'Killin' It Girl (feat.GloRilla)'을 총 3가지 버전에 각각 담았다.
'Charm of HOPE'는 작고 소중한 장식이라는 뜻과 동시에 제이홉이 음악을 통해 전하는 고유의 매력이라는 의미를 지녔다. 각 버전에는 디지털 싱글을 상징하는 다양한 오브제가 구현됐으며, 제이홉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했다.
빅히트 뮤직은 "'Charm of HOPE'는 올해 상반기 제이홉이 선보인 3곡의 감성과 매력을 입체적으로 전달하고자 특별히 기획됐다"며 "팬분들에게 선물 같은 앨범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실물 앨범의 소장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디지털 접근성을 더한 형태여서 팬들에게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이홉은 이미 2022년 위버스 앨범 'Jack In The Box'로 QR코드 기반의 신선한 앨범 형태를 선보인 바 있다. 당시에도 CD와 동일한 고품질 음원과 디지털 포토 콘텐츠를 QR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주목받았다.
한편 제이홉은 6월 13일 오후 1시 솔로 싱글 프로젝트의 마지막 곡 'Killin' It Girl (feat.GloRilla)'을 발표한다. 같은 날부터 이틀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j-hope Tour 'HOPE ON THE STAGE' FINAL' 공연에서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