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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아머드 프레시, 세계 최대 외식 산업 박람회 ‘NRA쇼’ 참가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국내 푸드테크 기업 아머드 프레시는 지난 20일부터 23일(현지 시간)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세계 외식 산업 박람회 ‘NRA쇼’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아메리칸 슬라이스’ 비건 치즈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미국 레스토랑 협회가 주최하는 ‘NRA쇼’(National Restaurant Association Show)는 지난 1919년부터 100년이 넘게 이어져 온 외식 산업 박람회다. 이번 행사에는 2000여 개가 넘는 업체들이 참여해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며 관련 업계 종사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머드 프레시는 지난해 세계 최대 비건 인구 보유국인 미국에 첫 진출한 이후 소매 유통 채널뿐 아니라 식자재 유통 서비스 확대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보다 다양한 유통망 확대를 위해 이번 박람회 참가를 결정하게 됐다. 박람회에서 선보인 ‘아메리칸 슬라이스’ 비건 치즈는 이미 미국 현지 비건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현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제품의 맛과 향, 용해성을 높게 평가했고 문의 또한 쇄도했다.

아메리칸 슬라이스는 열에 녹아내리는 정도를 뜻하는 ‘멜팅성’을 완벽히 구현해내며 미국 현지 출시와 동시에 업계의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존 비건 치즈와는 비교할 수 없는 수준 높은 맛과 식감으로 현재 맨해튼과 브루클린 전역의 크로거, 멧 프레시, 키 푸드, 씨타운, 시티 에이크리스등 유명 식료품 전문 대형 매장에서 활발히 판매되고 있다.

아머드 프레시는 앞서 지난 18일(현지 시간) ‘디피아이 스페셜티 푸드쇼’(DPI Specialty Food Show)에 참가하는 등 B2B(기업 간 거래) 서비스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디피아이(DPI)사는 미국 내 대형 유통사에 입점을 주관하는 현지서 가장 큰 유통·배급 업체 중 하나이다. 이후에도 아머드 프레시는 B2B, B2C 등 유통 채널 확대에 전사적인 노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아머드 프레시 해외비즈니스팀 조혜민 팀장은 “멜팅성 등 독자적인 기술력의 산실인 자사 비건 치즈의 우수한 제품성을 세계적인 외식 산업 박람회인 NRA쇼에서 많은 업계 관계자 앞에 선보일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식품·외식·유통·푸드테크 등 산업 분야를 불문한 다양한 국제 박람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해 자사 기술력을 널리 알리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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