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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이슈

김준현 "끝났어! 오늘 낚시 못 해" 덴마크 듀오에 자체 종료 선언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덴마크 꽃듀오 울진 바다낚시 도전
지렁이 꿈틀거림에 기겁, 낚싯줄 하나 못 푸는 왕초보 실력

 

[비건뉴스=최명석 기자] 김준현이 덴마크 꽃듀오의 바다낚시 실력을 보고 "끝났어! 오늘 낚시 못 해"라며 자체 종료를 선언할 정도로 절망적인 상황이 벌어졌다.

 

오늘(5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덴마크 꽃듀오의 천방지축 바다낚시 체험기가 그려진다. 에메랄드빛 울진 바다를 배경으로 로드 트립을 즐기고 있는 덴마크 꽃듀오의 예상치 못한 도전이 시작된다.

 

여행 기획자 라스무스가 꼭꼭 감춰뒀던 목적지는 다름 아닌 낚시 가게였다. 바닷가에 온 뒤로 줄곧 낚시를 원했던 윌리엄을 위해 낚시 가게에서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추천받은 낚시 명당으로 향했다.

 

꿈에만 그리던 낚시잡이를 하게 된 윌리엄은 시작하기도 전부터 물고기 손질법을 고민하며 설레발쳤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월척의 꿈이 무색하게도, 꽃듀오의 발목을 붙잡는 치명적인 걸림돌이 있었다.

 

사실 이들은 생애 단 한 번도 바다낚시를 해본 적 없는 낚시 왕초보들이었던 것이다. 낚시 미끼인 지렁이의 꿈틀거림 한 번에 화들짝 놀라 기겁하기는 기본이었다. 꼬인 낚싯줄 하나 제대로 풀지 못하고 낑낑거리는 모습까지 더해지자 상황은 심각해졌다.

 

이를 지켜본 원조 도시 어부 김준현은 결국 "끝났어! 오늘 낚시 못 해"라며 자체 종료를 선언했을 정도였다. 베테랑 예능인인 김준현조차 포기할 만큼 덴마크 듀오의 낚시 실력은 절망적이었던 것이다.

 

인고의 시간이 한참 흐른 뒤 폭삭 망했다며 의욕을 잃어가던 그때, 덴마크 낚시 햇병아리들 곁으로 누군가 기적처럼 등장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어떤 반전이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덴마크 꽃듀오의 바다낚시 도전은 여러 측면에서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를 제공한다. 우선 북유럽 덴마크와 한국의 낚시 문화 차이를 엿볼 수 있는 기회다. 덴마크도 바다에 둘러싸인 나라이지만, 한국의 바다낚시 방식과는 분명 다른 점이 있을 것이다.

 

또한 완전한 초보자의 시각에서 바라본 한국의 바다낚시 문화도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렁이 미끼에 기겁하고 낚싯줄 푸는 것조차 버거워하는 모습은 많은 낚시 경험자들에게도 초심을 되돌아보게 하는 웃음을 줄 것이다.

 

김준현의 "끝났어! 오늘 낚시 못 해"라는 절망적인 선언은 상황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예능적 재미도 더한다. 보통 예능에서는 어떻게든 미션을 완수하려 하지만, 이번에는 아예 포기 선언이 나올 만큼 상황이 절망적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예고에서 언급된 "기적처럼 등장한 누군가"는 반전의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과연 누가 나타나서 이 절망적인 상황을 어떻게 반전시킬지, 그리고 덴마크 듀오가 결국 물고기를 잡을 수 있을지가 이번 방송의 핵심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울진 바다라는 배경도 의미가 있다. 에메랄드빛 바다로 묘사된 울진은 동해안의 대표적인 관광지이자 낚시 명소다.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아름다운 바다를 소개하는 동시에 지역 관광 홍보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바다낚시의 결말은 6월 5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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