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강두형 기자] QWER이 세 번째 미니 앨범으로 한층 더 깊어진 성장 서사를 써 내려간다.
QWER(쵸단, 마젠타, 히나, 시연)이 오늘(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난 네 편이야, 온 세상이 불협일지라도’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은 ‘눈물참기’다. 눈물을 참을 수 없는 슬픔 속에서도 희망을 놓지 않고 다시 걸음을 떼는 순간을 담았다. QWER 특유의 경쾌하면서도 청량한 밴드 사운드에 서정적인 노랫말이 어우러지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전한다.
‘눈물참기’는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해 진정성을 높였다. 뮤직비디오에는 각자의 삶에서 불안과 무력감을 마주하면서도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고 하루를 버텨내는 네 멤버의 모습이 담긴다. 특히, 빗속에서 펼쳐지는 밴드 퍼포먼스 장면은 깊은 감동을 자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미니 3집에는 총 6곡이 수록됐다. 일상 속 기적을 이야기하는 ‘행복해져라’, 귀여운 내면을 솔직히 드러낸 ‘검색어는 QWER’, 강한 자신감을 표현한 ‘OVERDRIVE’, 기다림 끝에 만난 인연을 노래한 ‘D-Day’, 변치 않는 곁을 약속하는 ‘Yours Sincerely’까지 다채로운 분위기의 곡들로 구성됐다.
‘난 네 편이야, 온 세상이 불협일지라도’는 QWER의 밝고 희망찬 성장 서사에 불협의 시간을 견디며 만들어낸 단단한 우정을 녹여낸 앨범이다. 각 곡은 ‘콘서트 D-DAY’를 테마로, 멤버들이 무대에 오르기까지의 하루를 순차적으로 담아냈다.
QWER은 이번 앨범에서도 전곡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이전 발표곡인 ‘Discord’, ‘고민중독’, ‘내 이름 맑음’에 이어 ‘눈물참기’까지 이어지는 4연속 흥행을 목표로 한다. 이번 앨범은 QWER이 ‘최애 걸밴드’로서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