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강두형 기자] 가수 황가람이 KBS1 '열린음악회'에서 인상 깊은 무대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황가람은 지난 8일 방송된 ‘열린음악회’의 ‘거창군민과 함께하는’ 편에 출연해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이날 방송에서 황가람은 브라운 컬러 블레이저와 화이트 셔츠, 슬랙스를 매치해 댄디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그는 ‘나는 반딧불’을 시작으로 ‘미치게 그리워서’까지 연이어 부르며 완성도 높은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첫 곡 ‘나는 반딧불’ 무대에서는 섬세한 감성과 풍부한 표현력으로 관객을 매료시켰다. 힐링송으로 사랑받아온 이 곡을 통해 황가람은 깊이 있는 보컬의 진가를 입증했다.
이어진 ‘미치게 그리워서’ 무대에서는 이별 감성을 절절하게 풀어내며 넓은 음역대를 오가는 탄탄한 가창력으로 공감을 자아냈다. 감정선의 흐름을 치밀하게 표현한 그의 무대는 몰입도를 더욱 높였다.
황가람은 최근 4월 발매한 신곡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로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3연속 히트’ 기록을 달성했다. 앞서 발표한 ‘나는 반딧불’, ‘미치게 그리워서’에 이어 세 번째 히트곡으로, 음원 강자의 입지를 굳혔다.
또한, 지난 5월 31일 첫 단독 콘서트 ‘빛이 되는 노래 - 황가람 투어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어 MBC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 OST ‘돌아오지 않을 시간’을 발매하며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