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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세계 최대 식품 박람회서 주목받는 '식물성 대체육'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세계 3대 식품박람회 중 하나인 독일쾰른식품박람회(Anuga 2023)가 올해의 핵심 주제를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정한 가운데 전 세계 육류 산업의 전반을 알아볼 수 있는 ‘아누가 미트(Anuga Meat)’에서는 비건 및 식물 기반 대체육 파트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2년에 한번씩 열리는 독일쾰른식품박람회는 올해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다. 아누가는 식품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볼거리와 핵심이 되는 식품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로 아누가 파인 푸드(Anuga Fine Food), 아누가 미트(Anuga Meat), 아누가 칠드 앤 프레쉬 푸드(Anuga Chilled & Fresh Food), 아누가 프로즌 푸드(Anuga Frozen Food) 등 10가지 부문으로 나뉘어 전시된다.

 

앞서 지난 2월 독일쾰른식품박람회 주최 측은 올해 박람회의 핵심 주제를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정하고 경제 성장과 지속 가능성 사이의 긴장 영역이 식량 부문에서 어떻게 조정될 수 있는지, 어떤 솔루션과 접근 방식이 전 세계적으로 가능한지와 같은 다양한 문제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전 세계 인구 증가와 기후변화로 인해 식품 및 농업 산업이 위협받고 있으면서 식품 비용 증가, 공급망 중단 등 인도주의적 및 경제적 문제의 영향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이에 전 세계 식품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솔루션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졌다고 덧붙였다. 올해 박람회에서는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SDGs)의 실현, 공급망 및 제품의 투명성과 추적 가능성, 기후 친화적인 생산, 자원 절약형 원료 재배, 음식물 쓰레기 및 방법과 같은 주제를 강조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최근 아누가 산하의 아누가 미트(Anuga Meat)는 성명을 통해 세계 육류 산업의 동향을 파악하고자 올해 행사에서 육류, 소시지 및 가금류뿐만 아니라 비건 및 식물 기반 육류 대체품에도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전했다. 특별 행사 ‘미트 모어 미트리스(Meet More Meatless)’에서 주로 다뤄질 예정인 식물성 대체 육류 부문에는 벨(Bell), 비욘드 미트(Beyond Meat), 비가드(Bigard) 타이슨(Tyson) 등이 참여할 예정이며 유럽 그룹 참여는 벨기에,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네덜란드 및 스페인이 참여한다.

 

스테파니 마우리츠(Stefanie Mauritz) 아누가 이사는 “미래의 핵심 과제는 경제 성장과 지속 가능한 개발을 촉진하는 동시에 필요한 천연 자원을 계속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글로벌 시장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파괴적 변화의 시대에 참가업체 및 유수기관, 전문가와 함께 아누가에서는 집중적인 아이디어와 솔루션 교류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 우리의 목표는 지속 가능한 식품 시스템에 대한 접근 방식에 대한 총체적이고 국제적인 개요를 제공하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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