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자사 식물성 음료 브랜드 ‘오트몬드’의 새로운 광고 모델로 배우 설인아를 선정했다.
롯데칠성은 10일, “설인아의 건강하고 긍정적인 이미지가 오트몬드의 브랜드 정체성과 부합한다”며 모델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운동에 진심인 설인아의 라이프스타일이 식물성 건강 음료를 지향하는 브랜드 철학과 잘 맞는다는 점이 주요 고려사항이었다.
실제로 설인아는 지난해 방영된 예능 프로그램 '무쇠소년단1'에서 수영, 사이클, 달리기에 도전하며 ‘운동 천재’로 주목받았다. 올해 하반기에는 후속작 '무쇠소년단2'를 통해 복싱에 도전하는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설인아가 등장하는 이번 광고는 ‘맛있게 건강으로 꽉 채운 가벼움’을 콘셉트로 기획됐다. 바쁜 아침, 출출한 오후, 식단 관리 중인 시간 등 다양한 상황에서 저당·저칼로리 식물성 음료인 오트몬드를 선택하는 장면을 통해 제품의 실용성과 건강성을 강조한다. 광고 영상은 롯데칠성음료 공식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 등에서 공개됐다.
오트몬드는 귀리(오트)와 아몬드를 1:2 비율로 배합하고, 사과, 호두, 코코넛 등 식물성 원료를 더한 제품이다. 여기에 특허받은 식물 유래 유산균 ‘포스트바이오틱스’를 함유했으며, 5종의 비타민과 2종의 미네랄도 포함돼 있다. 제품은 오리지널, 언스위트, 초코 등 세 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오트몬드는 식사 대용이나 간식, 식단 관리 등 다양한 상황에서 열량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건강 음료”라며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맛있게 건강을 챙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