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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등급 높은 기업, 투자수익률도 높아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과거 이익 중심의 경영에서 친환경과 사회적 책임, 그리고 투명한 경영 활동을 추구하는 이른바 ESG 경영이 기업경영에 있어서 필수 요소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ESG 등급이 높은 기업들의 투자수익률(ROI)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글로벌 리스크 및 재무 자문 솔루션 제공업체인 크롤(Kroll)은 전 세계 다양한 산업 분야의 1만 3000개 이상의 기업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해 ESG 등급이 더 높은 기업이 등급이 낮은 기업보다 더 나은 성과를 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연구진은 북미, 서유럽 및 아시아에 위치한 12개 국가 시장 11개 산업의 기업을 대상으로 분석했으며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가 발표한 ESG 기업 등급과 비교하여 2013~2021년 동안 기업의 총 주식 수익률(배당금 + 자본 이익) 간의 관계를 조사해 더 나은 등급을 받은 기업에 초점을 맞춘 투자 전략이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지 확인했다.

 

 

그 결과 전 세계적으로 ESG 리더들은 연평균 12.9%의 수익률을 올렸고, 이에 비해 뒤처진 기업들은 연평균 8.6%의 수익률을 거두었다. 특히 분석 대상 기업이 가장 많았던 미국에서 ESG 리더 기업은 연평균 20.3%의 수익률을 올렸고, 뒤떨어진 기업은 연평균 수익률 13.9%를 기록했다. 전 세계적으로 조사된 결과와 유사하게, 상위 등급 ESG 기업의 상대적 성과는 하위 등급 기업보다 약 50%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ESG 선두 기업과 후발 기업의 긍정적인 상대적 성과는 대부분의 주요 지역과 산업에서 일반적으로 일관되게 나타났으며 전 세계적으로 ESG 선두 기업은 필수 소비재와 의료 서비스를 제외하고 분석된 모든 산업 분야에서 후발 기업을 능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칼라 누네스(Carla Nunes) 크롤 밸류에이션 디지털 서비스 그룹 리더는 “ESG 및 지속가능한 투자의 미래는 ESG 등급 및 ESG 공시의 신뢰성에 대한 투자자의 신뢰와 기업 성과 지표의 관련성에 달려있다”라면서 “ESG 등급과 주식 수익률 간의 관계에 대한 정량적 분석은 ESG 기반 투자 의사 결정을 평가하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이며, ESG 등급에 대한 규제 강화는 현장에 어느 정도 통일성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크롤은 새로운 글로벌 규제 및 재무 보고 표준이 설정됨에 따라 ESG 투자는 경영진, 투자 회사, 규제 기관 및 표준 설정자에게 투자 결정의 중요한 동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ESG 요소를 식별하고 평가하기 위한 강력한 프레임워크는 효과적인 보고를 위해 매우 중요하며 ESG 공시 표준과 제안서에서의 중요성의 개념이 다르기 때문에 복잡한 데이터 수집 프로세스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하고, 이를 위해서는 기술 솔루션이 필요하며 내부 제어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누네스는 “ESG 공개 입증 및 보증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급격히 증가해 투자자들이 투자 결정을 내릴 때 ESG 데이터에 더 많이 의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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