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이용학 기자] 블루리본에 7년 연속 선정된 비건맛집 슬런치팩토리가 연말파티를 위한 비건 풀코스 요리 밀키트를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통해 선보인다.
슬런치 팩토리는 2011년부터 슬런치 식품제조 공장과 레스토랑을 운영해온 비건 전문 기업이다. 10년간 매년 5월 새로운 비건 메뉴를 개발해 총 200종 이상의 신메뉴를 개발 및 출시했으며 10년간 블루리본을 받은 국내 유일 비건 레스토랑으로서 지난 2011년부터 비건 문화를 선도하며 각종 문화 전시, 공연, 박람회에서 비건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왔다.
주요 기술로는 비건 테크놀로지(Vegan Technology)로 순두부, 두부 부산물과 국내산 농산물 등 한국의 식재료를 바탕으로 한 비건 페퍼로니, 비건햄 개발에 관한 특허 출원을 마치고 상품화했으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 유통망을 확대하기 위해 해외 박람회에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비건 테크놀로지(Vegan Technology)로 자체 개발한 비건 치즈와 비건 페퍼로니, 비건햄을 이용, 국내외 유명 레스토랑의 제품을 비건화해 다양한 제품을 개발, 생산한다.
이번 펀딩에서는 고소한 크림소스를 얹은 쫀득한 뇨끼와 비건햄, 비건 버터의 독보적인 맛을 느낄 수 있는 잠봉뵈르 샌드위치, 자두타르트, 블루베리 타르트까지 언제 어디서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비건 파티팩을 구성했다.
펀딩프로젝트를 통해 선보이는 비건 잠봉뵈르 샌드위치는 슬런치팩토리의 11년 경력 셰프와 직원들이 오랜 연구 끝에 순두부 부산물을 활용해 개발한 비건 잠봉햄을 사용한다. 또한 비건치즈를 이용한 바질페스토, 루꼴라페스토와 비건버터의 조합으로 완벽한 비건 잠봉샌드위치의 맛을 완성했다. 슬런치팩토리는 비건 뇨끼 제품으로 지난해 10월, 2088%, 2천만원 이상의 펀딩을 성공한 경험이 있다.
슬런치팩토리 이현아 대표는 “2023년 겨울 신제품들을 모아 비건 음식으로 의미 있는 시간을 나누는 연말 파티를 기획했다. 비건인들만이 지구와 미래를 생각하는 건 아니다. 우리는 모두 걱정하고 있지만 환경을 더 생각할 기회와 시간이 적을 뿐이다. 앞으로 가벼운 비건 문화가 더 확장됐으면 좋겠다”며 “비건이건 비건이 아니건 사랑하는 사람들과 특별한 한끼를 나누며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다면, 그 대화를 통해 환경과 미래에 대해 생각할 수 있다면 좋겠다. 더 다양한 비건 제품을 만들고 싶은 이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