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주얼리 플랫폼 아몬즈를 운영하는 비주얼이 지난해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금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비주얼은 매월 한국금거래소 데이터에 따른 금 평균 시세를 분석하고 있다. 이번에 비주얼이 공개한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23년 12월 금 평균 시세는 11월보다 상승했다. 예컨대, 11월 30일 기준 금 한 돈의 가격은 31만8870원이었는데, 12월 30일에는 32만211원까지 올랐다.
이처럼 12월 금값이 상승한 이유는 24년 미 달러와 금리가 모두 하락할 것으로 시장에서 예상했기 때문이라고 비주얼 측은 설명했다. 이를테면 2022년 12월에는 금 매매가(3.75g)가 약 28만5000원에 불과했지만, 2023년 12월에는 32만원까지 금값이 오른 것이다.

2023년도 국제 금값은 2063$/T.oz로 마감했다. 2023년도 1년 동안만 13% 이상 상승하면서, 2020년도 이후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한편 금 평균 시세의 상승에 반해 은 평균 매매 시세는 크게 오르지 않았다. 지난해 12월 18K 평균 매매 시세는 23만2511원이며, 14K 평균 매매 시세는 18만328원이다. 백금 평균 매매 시세는 13만9722원이며, 은 평균 매매 시세는 3533원이다.
비주얼 측은 “금값이 치솟고 있지만 국가와 개인 모두 거래량은 줄어들지 않고 있어서, 2024년에도 금 투자는 적기”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수십 년간 시세를 분석해 보면, 금값이 은값의 75배를 넘었을 때 은값이 금값을 뒤따라 상승하는 편이었다”며 “올해는 은 투자도 고려해 볼 만 하다”고 덧붙였다.
비주얼이 이번에 공개한 12월 금 평균 시세는 평일 오전 10시 기준 금액이다. 금 시세는 국내외 정세에 따라 당일에도 변경될 수 있다.
한편 비주얼은 주얼리 플랫폼 아몬즈에서 매월 24일마다 순금 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