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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비건헬스] 한 살 더 먹어도 피부는 늙지 않아…노화방지에 도움되는 채소·과일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해가 거듭될수록 나이를 먹듯이 몸도 늙게 된다. 하지만 최근 현대인들은 노화 방지를 위해 큰 힘을 들이곤 하는데 실제로 20~30대는 물론 10대 역시 노화를 예방하기 위해 화장품 등 피부 관리에 많은 돈을 들인다는 뉴스가 나오기도 했다.

 

노화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동, 시술 등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평소 식습관 역시 매우 중요하다. 지난해 국제학술지 ‘BMC 메디신(BMC Medicine)’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평소 건강한 식물성 식단을 섭취하는 것이 노화 과정을 늦추는데 효과적이다. 이에 비건뉴스가 노화 방지에 탁월한 효과를 가져오는 채소와 과일에 대해 알아봤다.

 

 

세계 10대 슈퍼푸드로 불리는 블루베리는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노화를 일으키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데 탁월하다. 안토시아닌과 같은 산화 방지제의 경우 노화방지에 도움이 되는 것 이외에도 인지 기능을 향상시키고 기억력 저하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 밖에도 심혈관 질환이나 심장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실제로 지난 2019년 미국 임상영양학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공복 혈당 장애와 고혈압이 있는 50~75세 과체중 성인 138명을 대상으로 하루 한 컵의 냉동건조 블루베리를 하루에 한 컵 6개월 간 섭취하도록 한 그 결과 심혈관질환 위험 인자가 15%까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녹황색 채소는 많이 먹으면 많이 먹을수록 건강에 도움이 된다. 특히 대부분의 녹황색 채소에는 베타카로틴이 많이 함유돼 있는데 이러한 베타카로틴은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한다. 또한 무청, 호박잎, 쑥 같은 녹황색채소에는 비타민C가 많이 함유돼 있으며 아스파라거스, 시금치 등에는 비타민 E가 함유돼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가져온다.

 

이 밖에도 녹황색 채소에는 칼슘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칼슘은 뼈와 치아의 구성요소, 근육, 신경 기능 조절에 도움을 주는 무기질로 부족할 시에는 발육부진이나, 골다공증 등을 일으키기도 하며 피부가 거칠어지기도 한다. 녹황색 채소 가운데 케일은 칼슘이 함량이 높은 채소로 시금치의 8배에 달하는 칼슘이 함유돼 있다.

 

 

석류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다량 함유돼 있어 여성들에게 특히 좋다고 알려져 있다. 비타민C와 칼륨이 풍부하며 섬유질이 많은 과일로 레드와인이나 녹차보다 항산화제가 많이 함유돼 있어 노화방지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이며 피부미용에 도움이 된다. 이 밖에도 여성들의 유방암 세포 번식을 억제해 유방암 예방에 도움이 되며, 임산부라면 자궁 내막을 튼튼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석류가 여성들에게만 좋은 것은 아니다. 남성들의 전립선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남녀 구분없이 석류의 소염 성분이 관절염 등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탈모 걱정에도 석류가 도움이 된다. 항산화제와 에스트로겐 성분이 모낭을 강화하고 혈액순환을 증가시켜 건강하고 튼튼한 모발을 유지하게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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