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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보호

한국동물보호연합, 총선 맞이 ‘동물복지 정책 공약 촉구’ 기자회견 열어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동물보호단체가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맞아 동물복지 정책 공약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한국동물보호연합과 생명체학대방지포럼은 5일 오후 2시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사회적 최약자인 동물을 위한 동물복지 정책 공약을 촉구했다.

 

 

단체는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과 후보들이 많은 정책과 공약을 마련해 홍보를 하고 있지만 동물을 위한 정책은 전무한 실정이라며 진정으로 동물을 위하는 공약이 마련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마련된 동물복지 공약의 경우 반려동물에 치우쳐 있거나, 농장 동물, 실험 동물, 수생동물을 위한 정책은 없다는 것이 단체의 주장이다. 아울러 단체는 현재까지 마련된 동물정책 공약을 이행하기 위한 노력과 성과가 보이지 않고 있다며 문제점을 개선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단체는 동물복지 정책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낭독하고 피케팅을 했으며 피가 묻은 돼지 인형을 들고 퍼포먼스를 펼쳤다.

 

 

다음은 한국동물보호연합의 성명서 전문이다.

 

이번 4월 10일은 제22대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이다. 각 정당과 후보들은 많은 정책과 공약으로 홍보에 한창이지만, 사회적 최약자인 동물들을 위한 동물복지 정책 공약은 거의 전무한 상태이다.

동물복지 정책을 공약한 정당도 반려동물에만 치우쳐 있고 농장동물, 실험동물, 야생동물 등에 관한 공약은 전무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정책도 중요한 내용이 빠져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더불어 민주당'은 지난 2월 26일에 동물 정책을 공약했다. 하지만 동물 공약의 대부분이 반려동물 내용으로 채워져 있고, 농장동물과 실험동물 공약도 대부분 중요한 내용들이 빠져 있다.

예를 들어, 농장동물의 경우에는 '감금틀 사육의 단계적 폐지'와 같은 공장식사육의 문제를 어떻게 할 것인가와 같은 중요한 문제를 다루고 있지 못하다.

또 '농장동물 신체 절단 훼손 폐지'와 같은 학대에 관한 문제나, 축산업의 과제인 'AI 동물살처분“와 같은 문제에 대한 정책 방향이 없다. '비건(VEGAN) 채식 문화 장려' 과 같은 정책도 포함될 필요가 있다.

또한 실험동물 관련해서는 '동물실험 3R 확대'와 '고통 E등급 동물실험의 개선 및 대체', '동물실험 감축을 위한 로드맵 제시' 등 중요한 내용들이 빠져 있다.

한편 '국민의 힘'의 동물 정책 공약은 반려동물 정책만 있는데, 그것도 '반려동물 보험', '반려동물 병원' 등 반려동물 산업과 소비자 편익에 관련된 내용만 있을 뿐, 반려동물 학대 방지와 실질적 복지를 본질로 하는 내용은 없다.

그리고 '녹색정의당'은 3.11일 발표한 동물정책 공약은 '펫숍 폐지', '동물등록제로 동물을 사고팔지 않는 사회', 생명을 경시하는 동물 축제 폐지와 동물학대 예방', '새 충돌과 로드킬 등 야생동물 살해 방지와 공존을 위한 정책' 등이 있는데 농장동물, 실험동물, 수생동물을 위한 정책이 없다는 아쉬움이 있다.

'조국혁신당'은 SNS상으로 발표된 내용으로는 '반려동물 놀이터 확대', '유기동물 입양센터 확충' 등 반려동물 공약은 있지만, 역시 다른 동물 정책 공약은 빠져 있다.

이외에 '개혁신당', '새로운 미래' 등 정당들은 아직까지 동물정책 공약이 없다는 점은 매우 안타깝다.

그리고 선거가 끝난 이후에, 각 정당들에서는 동물정책 공약을 이행하기 위한 노력과 성과들이 보이지 않는다는 문제점들도 개선돼야 할 것이다.

우리는 이번 4월 10일 총선을 맞아, 인간복지와 동물복지 선진국 대한민국을 촉구한다. 그리고 이번 총선에 나서는 후보와 정당들은 동물복지 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이행해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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