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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동탄시티병원, 교육협력 기반 진료문화 변화…환자 중심 의료 강화

 

[비건뉴스=이용학 기자] 동탄시티병원이 강동경희대학교병원과의 교육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환자 중심의 진료문화를 강화하고 있다.

 

교육협력 이후 병원 내에서는 진료지침 정비, 설명 강화, 커뮤니케이션 방식 개선 등 실질적인 변화가 단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특히 의료진과 진료지원 부서를 중심으로 ‘설명 중심 진료’가 정착되며 환자 이해도를 높이고, 치료 전 과정을 명확하게 안내하는 노력이 강화되고 있다.

 

병원 측은 이러한 변화가 환자의 진료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불필요한 검사나 복잡한 절차보다는 검사 및 치료의 필요성과 진행 방식에 대한 설명이 체계화되면서, 보다 신뢰받는 진료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진료의 연속성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협진 체계도 확대되고 있다. 일부 진료과에서는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의 진료지침을 바탕으로 한 협진 논의가 정례화됐으며, 의료진 간 임상 정보 공유와 치료 전략 협의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또한 진료 전후 환자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질환별 설명자료와 사전 안내 문서를 과별로 새롭게 제작하는 등 환자 소통을 위한 다양한 시도도 이뤄지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해당 자료들이 단순 홍보를 넘어 진료 설명 도구로 기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동탄시티병원은 오는 11월 신관 개원을 앞두고 있다. 신관에는 GE헬스케어와의 협력을 통해 AI 기반 영상진단 토털 솔루션이 도입될 예정으로, 스마트 진료 인프라 구축을 통한 의료 서비스 혁신이 기대된다.

 

병원 관계자는 8일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교육협력은 외부 연계를 넘어 병원 내부의 진료 흐름과 문화를 바꿔가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환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지속하며 지역 거점병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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