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서울시는 플라스틱 오염의 심각성 및 오염방지를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이달 11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플라스틱 순간 포착! 지구에 이런 일이’라는 주제로 사진 작품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플라스틱 오염 방지를 위한 전 세계 지방자치단체의 경험을 공유하고, 오염 저감 정책 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되는 '2024 서울 국제기후환경포럼'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11월 7일 포럼 행사장에서 전시돼 국내외 참석자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일상 속에서 무심코 사용하는 플라스틱은 무엇인지, 플라스틱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나 생활 속 문제 해결책 등을 주제로 본인이 직접 촬영한 사진 작품을 ‘24년 기후환경 포럼 누리집에서 접수하면 된다.
환경 및 사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내부 심사를 거쳐 20개의 작품을 선정하고 총 450만원의 상금을 시상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2024 서울 국제기후환경 포럼 누리집’, ‘내 손안의 서울과 기후환경본부 인스타그램 등 매체에 게재될 예정이다.
여장권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은 플라스틱 오염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생활 속 작은 변화를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11월 7일에 개최 예정인 ‘2024 서울 국제기후환경 포럼’에도 많이 참석해 좋은 토론과 함께 선정된 사진 작품도 감상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