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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식품진흥원 “국산콩으로 대체식품 생태계 만든다”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식품진흥원이 국산콩을 기반으로 한 식물성 대체식품 산업 생태계 조성에 본격 나선다.

 

식품진흥원은 “현재 전북 익산에 구축 중인 푸드테크연구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국산콩 기반 대체식품 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푸드테크연구지원센터는 2026년 준공 예정으로, 국내 최초의 식물성 대체식품 전문 지원시설이다. 이곳에는 국산콩을 활용한 분리 단백 생산시설과 압출성형을 통한 조직화 설비가 갖춰져 농가와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최근에는 생산자 단체와 협력해 콩 신품종 검증 실증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대체식품 기업 간 공동 연구를 통해 상품의 품질과 생산성을 높여 기업 경쟁력 강화를 돕고 있다.

 

 

센터는 앞으로 △전북 콩 재배 면적의 5%를 대체식품 전용 품종으로 전환해 원료 수급 안정 기반 강화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 △푸드테크 기술 공유와 농식품 벤처펀드 연계 △국내외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해 산업 혁신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김덕호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푸드테크연구지원센터는 국산콩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대체식품 산업의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식품진흥원은 지난 20일 김제시와 ‘식물성 대체식품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관련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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