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주택시장에서 ‘프라이버시’와 ‘층간 소음’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아파트 단지 내에서 사생활 보호는 삶의 질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한국환경공단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에 접수된 민원은 무려 3만6435건으로 10년 전인 2013년 1만8524건 대비 2배가량 늘어났다. 세대 내에서 발생하는 소음이 이웃 간 갈등으로 번지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방증이다.
이에 주택 수요자들은 층간소음 해결과 함께 프라이버시 보호 및 보안 강화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과거에는 외출할 때만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면 됐지만, 이제는 집안이나 아파트 단지 안에서도 프라이버시와 안전에 대해 주의를 기울여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강동구 천호역세권에 층간소음을 줄이고 입주민 프라이버시 보호에 공을 들인 아파트 ‘강동 VIORR(비오르)’를 선보인다.
㈜디에스글로벌이 시행하고 ㈜대성건설이 시공하는 ‘강동 VIORR(비오르)’는 강동구 천호동 일대에 조성되는 하이엔드 주상복합단지다. 지하 7층~지상 17층, 전용면적 59~84㎡ 총 53가구 규모다. 타입별 가구 수로는 △59㎡ 타입 24가구 △75㎡ 타입 13가구 △84㎡ 타입 16가구로 조성되며, 특히 84㎡ 타입 고층 세대는 펜트하우스로 공급된다.
‘강동 VIORR(비오르)’는 하이엔드 주거단지에 걸맞은 공간설계 및 서비스를 자랑한다. 먼저 하이엔드 주거공간을 표방하는 만큼 가구 수를 적게 하고 입구와 로비부터 상가와 주거 공간을 완전히 분리해 보안과 프라이버시 보호에 신경을 썼다.
단지는 일반적인 아파트에 적용하는 벽식구조가 아닌 라멘(rahmen)구조로 설계됐다. 이 방식은 층과 층간에 있는 보가 완충 역할을 해 층간 소음을 덜 수 있고 벽을 헐어도 큰 문제가 되지 않아 리모델링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또한 세대 천장고를 2.6~2.8m로 설계해 쾌적성과 개방감을 높였다. 천장고가 높은 집은 같은 면적이라도 더 넓게 느껴지는 효과가 있고 채광과 환기에 유리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교통 환경도 우수하다. 지하철 5호선과 8호선 환승역인 천호역까지 도보 5분 거리 더블역세권 입지다. 천호역 5호선을 통해 종로, 광화문 등 도심업무지구(CBD)와 여의도업무지구(YBD)를 환승 없이 접근할 수 있고 잠실역에서 2호선으로 환승하면 삼성역, 강남역 등 강남업무지구(GBD)에 도착할 수 있다. 또한 8호선은 지난 8월 암사역에서 별내역까지 연장돼 지하철로 경기 구리시와 남양주시까지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주거환경 역시 뛰어나다. ‘강동 VIORR(비오르)’는 현대백화점, 2001아울렛,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시네마, 천호동 로데오거리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슬세권’ 단지다. 또한 강동성심병원과 중앙보훈병원, 서울아산병원이 가까워 자차로 5~10분이면 종합병원을 이용할 수 있다.
한강 변이 가까워 광나루한강공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주변으로 풍납근린공원, 올림픽공원 등이 있어 자연 친화적인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특히 고층 세대는 한강 조망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세대 내에는 하이엔드 콘셉트에 맞춰 △인덕션 △냉장냉동고 △식기세척기 △광파오븐 △워시타워(세탁기-건조기 일체형) △시스템에어컨 등 수입 주방가구·가전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또한 가정식 딜리버리 서비스 등 입주민만 누릴 수 있는 컨시어지 서비스도 적용된다. 3층은 1개 층 전부를 커뮤니티 시설로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강동 VIORR(비오르)’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5일 1순위, 6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주택전시관은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9호선 한성백제역 인근에 있으며, 방문 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