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3 (금)

  • 맑음서울 1.0℃
  • 맑음인천 0.8℃
  • 맑음원주 2.3℃
  • 맑음수원 0.5℃
  • 맑음청주 1.8℃
  • 맑음대전 0.5℃
  • 맑음대구 3.1℃
  • 맑음전주 0.7℃
  • 구름조금울산 3.4℃
  • 구름조금창원 4.3℃
  • 맑음광주 0.5℃
  • 맑음부산 4.1℃
  • 구름조금목포 1.0℃
  • 구름조금제주 7.5℃
  • 맑음천안 1.8℃
  • 구름조금구미 2.1℃
기상청 제공

동물보호

한국동물보호연합, 루이비통 앞서 야생동물 학살 중단 촉구 기자회견 개최

루이비통 가죽 제품 잔인한 생산 과정 고발
명품 브랜드 비건 제품 전환 요구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한국동물보호연합은 오는 29일 오후 1시 30분 서울 강남구 신사동 루이비통(도산점) 앞에서 야생동물 학살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이번 기자회견은 성명서 낭독, 피켓팅, 퍼포먼스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27일 한국동물보호연합이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루이비통은 비단뱀, 도마뱀, 타조, 악어 등 수많은 야생동물을 학대하고 죽이며 고가의 상품을 제작·판매하고 있다. 세계 동물보호단체 '페타 아시아'의 조사에 따르면, 루이비통의 가죽 제품 생산 과정에서 수많은 야생동물이 잔인한 방법으로 희생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단뱀은 나무에 못 박혀 산 채로 사지가 잘리고, 도마뱀은 산 채로 목이 잘리는 등 끔찍한 학대가 자행되고 있다. 이러한 행위는 자연에서 자유롭게 살아가야 할 야생동물들에게 큰 고통을 주고 있으며, 인간의 허영심을 위한 무자비한 착취와 학살을 의미한다.

아울러 한국동물보호연합은 루이비통을 비롯한 명품 브랜드들이 야생동물 착취와 학살을 즉각 중단하고, 동물을 착취하거나 죽이지 않는 비건(VEGAN) 제품으로 전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서인홍 기자

배너
추천 비추천
추천
3명
100%
비추천
0명
0%

총 3명 참여


프로필 사진
서인홍

국민을 존중하고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와 진실을 전해주는 정론직필 비건뉴스 발행인입니다.
'취재기자 윤리강령' 실천 선서 및 서명했습니다.
언론중재위원회 '2022년도 제1차 언론인 전문 연수' 이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