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이용학 기자] 헉슬리(Huxley)가 미국 코스트코에 자사의 인기 제품들을 입점시키며 K-뷰티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헉슬리는 코스트코 오프라인 400여 개 매장과 온라인 몰에 '오일에센스' 2개 세트와 '클렌징 젤'을 추가로 입점시키며, 북미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그동안 아마존을 중심으로 온라인 판매를 진행해 온 헉슬리는 최근 코스트코와의 협력을 통해 오프라인 시장에서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 10월에는 컨디셔닝 에센스가 코스트코에 입점하면서 미국 오프라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 이어 2025년 2월에는 '클렌징 젤 비 클린 비 모이스트'를 코스트코 온라인 몰에 론칭할 계획이며, 5월에는 '오일에센스 에센스라이크 오일라이크' 2개 세트를 20만 개 수량으로 코스트코 오프라인 매장에 추가 입점시킬 예정이다.
헉슬리의 '퍼퓸 핸드크림'도 코스트코 글로벌 서밋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글로벌 취급 품목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2025년 하반기부터 미국과 영국을 포함한 8개 국가의 코스트코에 차례대로 입점할 계획이다.

헉슬리 관계자는 "미국의 메이저 유통 채널인 코스트코에 연속적으로 제품을 입점시킨 것은 북미 소비자들에게 헉슬리의 제품력을 입증받은 결과"라며, "K-뷰티 브랜드가 치열하게 경쟁하는 미국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코스트코에 입점하는 '오일에센스 에센스라이크 오일라이크'는 헉슬리의 대표 스테디셀러로, 선인장 시드 오일과 에센스를 최적의 비율로 배합해 피부에 탄력과 생기를 더해주는 제품이다. '클렌징 젤 비 클린 비 모이스트'는 선인장 추출물을 함유한 저자극 젤타입 클렌저로, 부드러운 미세거품이 자극 없이 피부를 깨끗하게 세정해준다. '퍼퓸 핸드크림'은 풍부한 보습과 영양을 제공하며, 헉슬리 시그니처 향을 통해 미국 소비자들의 취향을 사로잡고 있다.
헉슬리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북미 시장에서 K-인디 뷰티 트렌드를 주도하는 대표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