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반려동물 헬스케어 전문 브랜드 닥터리코가 반려견 항문낭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프리미엄 영양제 ‘닥터리코 스쿠팅’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반려견이 엉덩이를 바닥에 끄는 행동인 ‘스쿠팅’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항문낭 문제 완화와 예방에 초점을 맞췄다. 항문낭액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않으면 가려움이나 불편감을 유발하고, 방치 시 항문낭염이나 농양 등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
닥터리코 측은 “항문낭 건강 관리가 쉽지 않은 영역이었는데, 이번 제품은 식이섬유와 기능성 성분을 균형 있게 배합해 배변 활동을 원활히 하고 장 건강을 보강하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기적으로 급여할 경우 보호자가 직접 해야 했던 강아지 항문낭 압출 횟수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제품은 수의영양학 전문가 자문과 품질 관리 과정을 거쳐 개발됐으며, 반려견이 거부감 없이 섭취할 수 있도록 기호성을 고려한 제형이 적용됐다. 업계 관계자는 “닥터리코 스쿠팅은 반려동물 건강보조식품 시장에서 항문낭 관리라는 새로운 세부 영역을 열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닥터리코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반려견 항문낭 문제로 고민하는 보호자의 부담을 줄이고, 반려동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