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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비건·클린뷰티페어, 내년 7월 코엑스서 개최…지속가능한 뷰티 산업 한자리에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2026년도 ‘비건·클린뷰티페어(Vegan·Clean Beauty Fair)’가 내년 7월 서울 코엑스 D홀 전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 중인 비건·클린뷰티 산업의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문 전시회로, 국내외 기업과 소비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주최 측은 오는 2026년 3월 6일까지 참가 기업의 조기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기본 참가비는 20% 할인되며, 이전 참가 이력이 있는 기업은 추가로 5%를 더해 최대 25%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시회에서는 비건 화장품, 친환경 포장재, 지속가능 소재 등 윤리적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과 기술이 선보일 예정이다. 주최 측은 “비건 뷰티와 K-뷰티 산업이 결합해 새로운 시장 가능성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올해 7월 열린 비건·클린뷰티페어에는 약 3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현장에서 바이어 미팅과 신규 거래, 협업 논의 등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가 다수 이뤄졌으며, 일부 참가 기업은 프랑스 파리 매장 입점 등 해외 진출 성과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내년 전시회에서는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이 강화된다. 중소·중견 뷰티기업의 국내외 판로 개척과 신규 거래선 확보를 지원하는 한편, ▲글로벌 뷰티 트렌드 세미나 ▲국내외 바이어 상담회 ▲수출 상담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 기업은 정부의 수출바우처 사업이나 지방자치단체 전시회 지원사업을 통해 참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주최 측은 “기업들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비건·클린뷰티 산업이 단기 유행을 넘어 지속가능한 글로벌 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분석한다. 한국채식연합 관계자는 “비건 뷰티 산업은 친환경 소재와 윤리적 소비를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가 국내외 기업 간 협력과 산업 생태계 확장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비건·클린뷰티페어 참가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부스 배치와 프로그램 일정 등 세부 정보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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