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이용학 기자] 섹슈얼 웰니스 브랜드 체레미마카(CHEREMI MAKA)는 국내 최대 규모 IT벤처창업 동아리 SOPT 데모데이 행사에서 '수현이랑’ 앱서비스와 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수현이랑 부스에서는 체레미마카의 스테디셀러인 울트라씬과 여성 Y존에 안전한 인티밋젤, 연인의 필로우토크를 위한 체레미마카 자체 콘텐츠인 커플 활동지 등이 소개됐다. 또한, 여행스타일 제안과 함께 그에 어울리는 체레미마카 상품이 함께 추천받는 ‘수현이랑’ 유형 테스트도 공개됐다.
‘수현이랑’은 젊은 세대의 자유로운 연애와 여행을 지원하기 위해 탄생한 애플리케이션이다. 사용자가 여행을 함께 가는 가상친구 수현이를 미리 컨택하고, 여행지에서 만나 인증 수단을 만들도록 돕는 것이 서비스의 주요 내용이다.
수현이랑 관계자는 “성에 대한 억압이 아닌 올바른 성교육을 지향하는 가정을 만드는 것, 쉽게 말해 부모와 자녀간의 성 관련 대화가 자유롭게 이루어지는 날을 만드는 것이 서비스의 최종목표”라며 “여행을 간 젊은 연인들이 자유로운 여행 경험과 동시에 책임감 있는 성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체레미마카 관계자는 "수현이랑 서비스의 목표가 모든 성적 주체의 성적 자기 결정권을 보호하고자 하는 브랜드의 이념과 일치해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세대를 불문하고 건강하고 자유로운 성생활에 최적화된 브랜드임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편 '체레미마카(CHEREMI MAKA)'를 운영하는 펨테크(Femtech) 기업 인스팅터스는 매년 매출의 1%를 여성을 위한 비영리 단체에 지속해서 기부해 오고 있으며, 2014년부터 꾸준히 청소년에게 무료로 콘돔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