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강진희 기자]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의 네 번째 음원이 공개됐다.

‘한 번 더’의 기회를 얻은 무명가수들이 대중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4’의 네 번째 음원 ‘Episode 4’가 오늘 5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본격적인 경연에 돌입한 참가자들은 2인 1조로 무대를 꾸미며 환상적인 팀워크와 탄탄한 실력을 선보였다.

이번 음원에는 명태김밥(27호X자두)의 ‘타잔’, 니 귀에 캔디(28호X76호)의 ‘원하고 원망하죠’, 조류 동맹(37호X51호)의 ‘바다를 찾아서’, 리틀빅(59호X80호)의 ‘오늘 같은 밤이면’까지 총 4곡이 수록됐다.

명태김밥(27호X자두)의 ‘타잔’은 펑키한 리듬 위에 자두 특유의 독보적인 보컬과 27호의 개성 있는 음색이 어우러져 윤도현의 명곡을 세련된 그루브로 재탄생시켰다. 세대를 초월한 두 사람의 조합이 신선한 에너지를 전한다.

니 귀에 캔디(28호X76호)의 ‘원하고 원망하죠’는 애즈원의 원곡을 바탕으로 ‘싱어게인4’의 공식 고막 남친으로 불리는 두 참가자가 부드럽고 섬세한 감정선을 담아냈다. 따뜻한 하모니로 곡의 여운을 깊게 살렸다.

조류 동맹(37호X51호)의 ‘바다를 찾아서’는 이적의 원곡을 디스코풍으로 편곡해 청량하고 시원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두 참가자는 자유로운 리듬감 속에 자신들만의 밝고 경쾌한 색깔을 입혔다.

리틀빅(59호X80호)의 ‘오늘 같은 밤이면’은 박정운의 명곡을 서정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진심 어린 호흡이 조화를 이루며 듣는 이들에게 짙은 여운을 남긴다.

한편 ‘싱어게인4’ 참가자들의 간절한 무대를 담은 음원은 매주 수요일 낮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