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정 기자] 부산광역시와 부산축제조직위원회는 오는 11월 15일 광안리해수욕장 일원에서 ‘제20회 부산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20주년을 기념해 역대 가장 입체적이고 역동적인 연출로 준비됐으며, 1부에서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G-DRAGON(지드래곤)의 ‘Übermensch’ 음악과 함께 특별한 불꽃쇼가 펼쳐진다.
행사는 기존 2부에서 3부 구성으로 확대됐다. 1부 20주년 기념 불꽃쇼, 2부 해외 초청 불꽃쇼, 3부 부산 멀티 불꽃쇼 순으로 진행되며, 약 8만~9만 발 이상의 불꽃이 부산의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불꽃 연출 무대는 광안리해수욕장을 중심으로 이기대와 동백섬 인근 바지선 2대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이에 따라 해운대 마린시티, 남구 용호별빛공원 등 다양한 지역에서도 화려한 불꽃을 감상할 수 있다.
관람객 편의를 위해 총 14000석의 유료 좌석이 운영된다. 테이블과 의자가 제공되는 R석, 의자만 제공되는 S석으로 나뉘며, 좌석은 광안대교를 정면으로 조망할 수 있는 호텔 아쿠아펠리스와 호메르스호텔 앞 백사장에 마련된다. 유료좌석 예매는 예스24 티켓을 통해 가능하며, 지난 8월 진행된 얼리버드 티켓은 1분 만에 전석이 매진됐다.
부산불꽃축제 조직위 관계자는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음악, AI 기술을 활용한 연출, 지역 관광자원과 결합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이 글로벌 해양관광도시로 한층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