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정 기자] 이마와 눈썹의 처짐으로 인한 피로하고 무표정한 인상을 개선하기 위해 내시경을 활용한 이마거상술이 주목받고 있다. 인천 타미성형외과의원 최성훈 원장은 6일 “내시경 이마거상술은 기존 절개형 수술보다 절개 부위가 작고 회복이 빠른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이 수술은 노화로 인해 처진 이마와 눈썹, 깊어진 주름을 개선하기 위해 시행된다. 내시경을 통해 최소 절개로 피부와 근육을 박리하고 늘어진 조직을 위쪽으로 당겨 고정하는 방식이다. 기존 절개형 이마거상술이 두피를 넓게 절개해야 했던 것과 달리, 내시경을 이용하면 1~2cm 정도의 작은 절개창만으로도 시야 확보가 가능해 출혈과 부기, 흉터 부담이 줄어드는 것이 장점이다.
최성훈 원장은 “내시경 이마거상술은 근육과 신경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자연스러운 리프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회복 기간이 짧아 일상 복귀가 빠르다”고 설명했다. 또한 “눈썹이 내려오면서 시야가 답답해지고 이마 근육을 과도하게 쓰게 되는 경우, 이 수술을 통해 근육 긴장을 완화하고 기능적 불편을 개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수술은 이마 안쪽 두피에 내시경을 삽입해 전두근과 눈썹거근을 박리하고 위쪽으로 당겨 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눈썹 위치가 올라가며, 이마주름과 미간주름이 함께 완화된다. 다만 피부 두께나 근육 발달 정도, 이마의 높이 등 개인적 차이에 따라 수술 결과가 달라질 수 있어 맞춤 설계가 필요하다.
최 원장은 “자연스럽고 균형 잡힌 결과를 위해서는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거쳐 개인별 상태에 맞는 디자인과 수술 방법을 결정해야 한다”며 “수술 후에는 이마 부위 자극을 피하고, 청결 유지와 정기적인 경과 관찰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