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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 독감 유행 조기 확산… “지금이 예방접종 적기”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올해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예년보다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고창군이 군민들에게 예방접종 참여와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분석 결과, 올해 43주차(10월19~2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높게 나타나는 등 일부 지역은 유행 시점이 평년보다 약 두 달 이상 앞당겨졌으며, 이에 따라 지난달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고창군보건소는 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고창군은 국가 무료접종 대상 외에도 군 자체 예산을 투입해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지원 대상은 ▲60~64세 군민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및 직계가족 ▲18세 이하 다자녀가구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가금류 사육 농가 종사자 등이며, 14~59세 군민은 유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보건소는 예방접종뿐 아니라 손 씻기, 마스크 착용, 실내 환기 등 일상 속 기본 예방수칙 준수도 당부했다.

 

특히 고위험군은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기 때문에 예방접종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병수 보건소장은 “예방접종은 나 자신뿐 아니라 가족과 지역사회를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며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로 건강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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