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이용학 기자] 날씬하고 균형 잡힌 하체 라인을 원하는 수요가 늘면서 하체지방흡입 시술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의료진은 하체 전반의 윤곽을 자연스럽게 만들기 위해서는 허벅지와 종아리뿐 아니라 무릎 등 특수부위까지 함께 고려하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하체지방흡입은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등 부위별 지방 분포와 피부 특성을 고려해 진행된다. 엉덩이는 처짐과 볼륨의 균형이, 허벅지는 앞쪽·안쪽·바깥쪽·뒤쪽 등 세분화된 부위별 지방층과 근육 구조에 대한 판단이 중요하다. 종아리는 지방과 근육의 비율에 따라 윤곽이 달라질 수 있어 사전 평가가 필요하다.
특히 무릎 부위는 지방층이 얇고 피부가 민감해 시술 난도가 높은 특수부위로 분류된다. 과도한 지방 제거는 표면의 불균형을 유발할 수 있고, 반대로 충분하지 않으면 전체 하체 라인의 조화가 떨어질 수 있어 정밀한 조절이 요구된다.
이와 관련해 라인앤뷰의원 정재호 원장은 “하체 지방흡입은 특정 부위만을 대상으로 하기보다 무릎과 같은 특수부위까지 함께 고려해 전체적인 라인을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부위별 특성과 주변 윤곽의 조화를 반영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의료진은 시술 전 개인별 체형과 피부 상태, 지방 분포에 대한 충분한 평가를 통해 계획을 세우는 것이 결과의 균형과 안전성을 높이는 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