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박민수 기자] 최근 안산 지역에서 자동차 썬루프와 자동차유리 수요가 증가하면서 수리업체 선택에 대한 소비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썬루프와 자동차유리는 차량 구조와 전자 시스템이 결합된 고난도 작업으로, 전문자격과 숙련된 기술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썬루프와 자동차유리 수리는 단순한 유리 교체를 넘어 차량 정비와 전자 제어 기술이 함께 요구되는 작업으로, 시공 과정에서의 미흡함은 누수나 작동 불량, 전자 시스템 오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안산 글라스루프 관계자는 “자동차 정비 관련 자격과 전자 분야 전문자격을 갖춘 업체에서 작업을 진행해야 장기적인 안전성과 품질을 확보할 수 있다”며 “자격 여부와 작업 이력 공개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일부 업체가 ‘전문점’ 명칭을 내세워 광고하는 사례도 있어 소비자 입장에서는 실제 자격 보유 여부를 직접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점이 언급된다. 무자격 또는 숙련도가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수리가 이뤄질 경우, 재수리나 추가 부품 교체로 이어져 비용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차량 안전과 직결될 수 있는 작업인 만큼 가격만을 기준으로 업체를 선택하기보다, 관련 자격 보유 여부와 진단·수리 과정의 투명성을 우선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