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박민수 기자] 콜롬비아가 전국 공립·사립 학교 교육과정에 동물 보호·복지 내용을 포함하도록 하는 이른바 ‘공감법(Ley Empatía)’을 제도화했다. 콜롬비아 의회는 지난해 10월 말 해당 법안을 최종 처리했으며, 같은 해 12월 29일 이를 ‘법률 2563호’로 공포했다. 상원과 하원 관련 자료에 따르면 공감법은 국가 환경교육 정책 틀 안에 동물 보호·복지와 생물다양성 보전 관점을 반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학교 현장에서는 기존 환경교육 장치로 운영돼 온 학교 환경 프로젝트(PRAES), 시민 환경교육 프로젝트(PROCEDAS), 환경교육을 위한 기관 간 위원회(CIDEAS) 등과 연계해 관련 내용을 통합하는 방식이 핵심으로 제시됐다. 공감법은 국가 환경교육 정책 관련 법 체계의 조항을 손질해 동물 보호·복지와 생물다양성 보전 관점을 교육환경 정책 안에 포함하도록 한 것으로 정리된다. 법 조항에는 구체적인 이행 절차도 담겼다. 교육부와 환경·지속가능발전 부처는 법 공포 이후 6개월 이내에 동물 보호·복지 교육을 포함한 세부 지침을 마련하도록 했다. 또 고등학교 과정 학생은 관련 규정과 학교 자율권을 고려하는 범위에서 동물 보호·복지 기관 등에서
[비건뉴스=박민수 기자] CJ제일제당이 호주 시장을 겨냥해 비건 전용 김치 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식물성 식품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섰다. 해산물 원료를 배제한 김치를 현지에서 직접 생산하는 방식으로, 비건과 식물성 식단 수요가 증가하는 흐름을 반영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오세아니아 지역을 중심으로 한 현지 맞춤형 K푸드 확장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18일 뉴데일리 단독 보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호주에서 비건 전용 김치 라인업을 출시하고 현지 유통에 돌입했다. 해당 제품은 전통 김치의 기본적인 맛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액젓 등 해산물 성분을 사용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판매는 호주 내 아시안 및 한인 마트를 중심으로 시작됐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액젓 없이 시원한 김치’와 ‘액젓 없이 상큼한 김치’ 등 2종으로 구성됐다. 매콤한 풍미와 마늘·생강 맛을 강조한 제품과 함께 토마토 소스를 활용한 샐러드형 김치가 포함됐다. 해산물 원료 없이도 발효 특유의 깊은 맛과 아삭한 식감을 구현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일반적으로 김치는 액젓이나 젓갈이 주요 재료로 사용돼 왔지만, 글로벌 시장에서는 종교적·윤리적 이유나 식단 선택에 따라 해산물 성분
[비건뉴스=박민수 기자] 농심그룹이 대체육을 중심으로 한 푸드테크 고도화에 나섰다. 식물성 대체식품 사업을 전개해 온 계열사가 3D 푸드프린팅 기술과 연계된 상표를 출원하며 기술 기반 확장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 6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태경 주식회사는 최근 ‘베지가든3D’ 상표를 출원했다. 키프리스 확인 결과 해당 상표는 동일한 출원일에 두 건으로 접수됐으며, 각각 상품분류 09와 상품분류 07로 구분된다. 출원일은 2025년 12월 11일로, 두 건 모두 현재 출원 상태로 심사 대기 단계에 있다. 상품분류 09 출원은 전자기기와 디지털 장치 범주에 해당한다. 이 출원에서 첫 번째로 기재된 지정상품은 3D 스캐너로 확인된다. 디지털 장비와 연계된 식품 제조 기술 영역을 염두에 둔 구성으로 해석된다. 상품분류 07 출원은 산업용 기계와 제조 설비에 해당하며, 첫 번째 지정상품은 3D 바이오 프린터다. 식품 생산에 활용될 수 있는 장비를 포함하는 분류로, 3D 푸드프린터 기술과의 연계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번 상표 출원은 기존 제품 중심의 대체육 사업에서 나아가, 제조 기술과 장비 영역까지 사업 범위를 확장하려는 준비 단계로 풀이된다. 동일 상표를 전자기
[비건뉴스=박민수 기자] 산업공기기술 전문기업 올스웰은 충남경찰청 실내사격장에 경찰 실내사격장 표준설계지침을 반영한 환기시스템을 구축하고, 최종 내부 테스트를 통해 요구 성능을 충족하는 결과를 도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 설비 설치가 아닌 사격장 구조와 훈련 동선을 고려한 환기 흐름 설계와 실제 사격 환경을 기준으로 한 성능 확보를 목표로 진행됐다. 올스웰은 사대 후방에서 사로 방향으로 공기 흐름을 유도하는 급기 설계와 함께 사대 및 피탄벽 구간별로 분리된 배기 구조를 적용해 사격 훈련 중에도 안정적인 실내 환경이 유지되도록 시스템을 구성했다. 현장에는 올스웰이 자체 개발하고 특허를 보유한 디퓨저와 배기 후드, 고효율 공기 정화 장치가 함께 적용됐다. 이는 기성 제품 조합이 아닌 사격장 전용 환경을 고려해 설계된 구성으로, 현장 조건에 따라 세부 사양이 조정됐다. 해당 시스템은 관련 설계지침과 시방서에서 요구하는 급·배기량 균형, 설치 위치, 시운전 및 최종 인수 시험 절차를 반영해 시공됐으며, 발주처 요구사항에 따라 단계별 검증 과정을 거쳐 완료됐다. 올스웰 관계자는 “이번 충남경찰청 사례는 경찰 실내사격장 환기시스템이 설계 기술과 전용 장비
[비건뉴스=박민수 기자] 사람과 반려동물이 한 침대에서 함께 잠드는 이른바 ‘동침 문화’가 확산해 왔지만, 최근에는 반려동물의 숙면과 건강을 고려해 독립적인 수면 공간을 마련하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보호자의 생활 소음과 다른 수면 리듬이 반려동물의 휴식을 방해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분리 수면’이 하나의 생활 방식으로 자리 잡는 분위기다. 반려동물 전문가들에 따르면 사람과 반려동물은 수면 패턴이 다르다. 특히 강아지는 하루 평균 12~14시간가량 잠을 자지만, 이 가운데 깊은 수면은 약 20퍼센트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변 소리나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특성상 보호자와 잠자리를 함께할 경우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하고 스트레스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이유로 반려동물의 건강 관리 차원에서 분리 수면을 권장하는 목소리도 늘고 있다. 반려동물에게 안정적이고 조용한 수면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컨디션 유지와 행동 안정에 도움이 된다는 인식이 반려인 사이에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관련 소비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반려인들 사이에서는 반려동물 전용 침대나 매트리스를 활용해 독립된 수면 공간을 조성하려는 수요가
[비건뉴스=박민수 기자] 제주도가 그린수소를 포함한 에너지전환 정책을 본격화하며 올해 관련 사업과 예산 규모를 확대한다. 재생에너지 기반 에너지 체계를 강화해 2035 탄소중립 실현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제주도는 올해 에너지전환 분야 75개 사업에 총 448억원을 투입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72개 사업, 298억원과 비교해 사업 수와 투자 규모가 모두 증가한 것이다. 제주도는 에너지 전환 과제의 실행 속도를 높이고, 정책 효과를 도민 생활 전반으로 확산시키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올해 제주도의 에너지전환 정책은 다섯 가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에너지전환 가속 분야에 23개 사업, 204억원이 투입되며, 분산에너지 활성화에는 14개 사업, 157억원이 배정됐다. 재생에너지 다변화는 13개 사업, 50억원 규모로 추진되고, 해상풍력 산업 육성에는 4개 사업, 5000만원이 책정됐다. 이와 함께 풍력기금 등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발전수익 주민공유 사업에는 21개 사업, 36억원이 투입된다. 이 가운데 제주도는 그린수소 생태계 조성도 주요 과제로 설정했다. 올해 그린수소 생산기지 운영 지원과 수전해 시스템 개발, 신규 수소충전소 구축, 함
[비건뉴스=박민수 기자] 경기도 광명시가 기후위기를 환경 문제가 아닌 시민 삶과 기본권의 문제로 규정하고, 매년 1월 5일을 ‘광명 기후인권의 날’로 지정했다. 시는 지난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1.5℃ 광명 기후인권의 날’ 선포식을 열고 이러한 정책 방향을 공식화했다. 이날 행사는 기후위기 대응을 인권 중심의 사회적 실천으로 확산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진행됐다. ‘1.5℃ 광명 기후인권의 날’이라는 명칭은 2015년 체결된 파리협정의 핵심 목표인 지구 평균기온 상승 폭을 1.5도 이내로 제한하자는 국제적 기준을 상징한다. 시는 이 목표를 단순한 환경 지표가 아니라 시민의 생존권과 존엄성에 직결된 기준으로 해석해 기념일 지정의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선포식에서 박승원 광명시장은 “기후위기는 환경의 문제가 아니라 시민의 삶과 인권의 문제”라며 “이번 선언을 계기로 모든 시민이 존엄하게 살아갈 수 있는 기후인권도시 광명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시민 약 100명이 참석해 ‘기후위기 속에서 인간의 존엄을 비추다’를 주제로 한 라이트 드로잉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이 과정에서 지역 아동과 장애인, 이주민이 무대에 올라 모두를 포용하는 사회를
[비건뉴스=박민수 기자]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는 5일 2026년 신년사를 통해 인터넷신문 자율규제는 경쟁이 아닌 사회적 신뢰와 제도적 안정성을 갖춘 방향으로 수렴돼야 하며, 위원회가 그 기준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신년사에서 자율규제의 핵심 원칙으로 독립성·중립성·공익성을 강조하며, 형식적인 확인 절차에 머무는 자율규제로는 진정성과 실효성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재진 위원장은 “자율규제는 규범과 절차, 신뢰의 기준이 실제로 작동하는 구조를 갖춰야 한다”며 “위원회는 이를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자율규제를 방범 활동에 비유하며, 단순한 체크리스트 확인이나 검증되지 않은 자동화 절차가 아니라 숙의와 책임 있는 판단, 그리고 결과에 대한 책임이 수반될 때 제도의 신뢰가 형성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율규제가 실질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현장성과 판단 책임을 갖춘 심의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2026년 주요 추진 과제로 자율규제 참여 포인트제를 적용해 우수 매체를 시상하고 자율규제의 실효성을 강화하는 방안, 인공지능과 플랫폼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미래지향적 윤리 기준 정립, 참여 서약 매체를 중심으로
[비건뉴스=박민수 기자] 김천시는 급변하는 행정환경과 시민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후변화·인구·안전을 핵심 축으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김천시에 따르면 이번 개편은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 인구 구조 변화, 재난안전 관리 기능을 전담하는 조직을 신설·재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행정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먼저 환경녹지국과 기후에너지과를 새로 신설했다. 환경·녹지·에너지 정책을 통합적으로 추진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지속가능한 도시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취지다. 저출생과 인구 감소에 대응하는 조직도 강화했다. 인구정책과를 신설해 출산·보육·교육 정책을 아우르는 인구 대응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기고, 교육격차 해소와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인구 유입 기반 마련에 나선다. 투자유치와 대외 협력 기능은 효율성 중심으로 재편했다. 과 단위로 운영하던 서울사무소를 폐지하는 대신 투자유치과 내에 대외투자협력팀을 신설해 중앙부처와 외부 기관 협력 창구를 일원화하고, 실질적인 투자유치 성과 창출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재난 대응 체계도 손질했다. 안전재난과를 행정지원국 소관으로 조정하
[비건뉴스=박민수 기자] 2025년 한 해 동안 국내 온라인 환경에서 나타난 비건 관련 키워드 데이터를 종합 분석한 결과, 비건은 일시적 유행을 넘어 생활형 소비로 정착한 흐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정 이슈에 따른 단기 급등보다는 연중 비교적 고른 검색 분포가 확인되며, 관심의 지속성과 소비 구조의 변화가 동시에 진행된 한 해로 평가된다. 국내 주요 포털과 글로벌 검색 트렌드 자료를 종합하면, 2025년 비건 관련 상위 검색 키워드는 비건식품, 대체육, 비건인증, 비건화장품, 비건레스토랑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네이버 데이터랩과 Google Trends의 연간 검색 추이를 교차 분석한 결과에서도 공통적으로 확인된 흐름이다. 비건식품 키워드는 전년 대비 검색량이 두 자릿수 비율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단순한 레시피나 정보 탐색 중심이던 과거와 달리, 2025년에는 제품 비교, 성분 확인, 구매 후기 등 실제 소비 단계와 연결된 검색 비중이 확대된 점이 특징이다. 대체육 역시 가정간편식, 단백질 섭취, 조리 방법과 결합된 검색이 늘어나며 하나의 독립적인 식품 카테고리로 인식되는 경향을 보였다. 연중 중반 이후에는 비건인증 관련 검색이 뚜렷하게 증가했다.
[비건뉴스=박민수 기자] 오는 6일 오후 1시 서울 광화문 이순신동상 앞에서 사육곰 보호와 관련한 기자회견이 열린다. 이번 기자회견은 지난 1일부터 사육곰 사육 금지가 시행된 가운데, 농가에 남아 있는 곰들의 이전 보호 대책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기자회견은 한국동물보호연합, 동물에게자비를, 한국비건채식협회, 기후위기비건행동, 한국비건연대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단체들은 지난 2023년 12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야생생물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에 따라 사육곰의 소유와 사육, 증식이 금지됐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사육곰 199마리가 농가에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개정 법률은 공포 후 2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지난 1일부터 시행됐다. 이와 관련해 환경부는 시행을 이틀 앞둔 지난해 12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사육곰 소유와 사육, 증식에 대한 처벌을 6개월간 유예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단체들은 이 같은 조치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하며, 그동안 환경부와 지방자치단체에 곰농장에 남아 있는 곰들을 안전한 보호시설과 생추어리로 이전해 보호할 것을 요구해 왔다고 밝혔다. 단체들은 사육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반달가슴곰이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
[비건뉴스=박민수 기자] 매년 1월 강원도 화천군에서 열리는 산천어 축제를 둘러싸고 동물·채식 단체들이 축제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이번 기자회견은 오는 6일 오후 1시 서울 광화문 이순신동상 앞에서 열린다. 주최는 한국동물보호연합, 동물에게자비를, 한국비건채식협회, 기후위기비건행동, 한국비건연대다. 이들 단체는 산천어 축제가 매년 겨울철 약 20일 이상 진행되며, 축제 운영을 위해 대규모 양식 산천어가 외부에서 반입된다고 설명했다. 단체 측은 화천 지역이 산천어의 자연 서식지가 아니라는 점을 근거로, 운송 과정에서 과밀 환경과 기온 변화 등으로 산천어가 스트레스와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또 축제 현장에서 산천어를 낚시나 맨손으로 잡는 과정에서 신체적 손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일부 참여 방식이 동물에게 고통을 유발한다고 문제 삼았다. 단체들은 오락과 유흥을 목적으로 동물에게 상해를 입히는 행위를 금지한 동물보호법 조항을 근거로 축제 운영 방식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아울러 단체 측은 수생동물과 어류 역시 고통을 인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제시돼 왔다며, 이러한 축제 방식이 생명에 대한 감수성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비건뉴스=박민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반려동물 동반 출입이 가능한 음식점의 시설 기준과 영업자 준수사항을 담은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을 개정·공포하고 오는 3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반려동물과 함께 외식할 수 있는 환경을 제도적으로 정비하기 위한 조치다. 개정 규칙에 따라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을 운영 중이거나 운영을 준비 중인 영업자는 위생·안전관리 기준을 충족할 경우 반려동물 동반 손님을 받을 수 있다. 이를 위반해 영업할 경우에는 영업정지나 시정명령 등 행정처분이 내려질 수 있다. 이번 제도 개선은 지난 2023년 4월부터 약 2년간 운영된 규제샌드박스 시범사업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해당 기간 위생·안전 수준이 개선됐고, 업계와 소비자 만족도도 전반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점 출입이 허용되는 반려동물의 범위는 개와 고양이로 제한된다. 위생 관리를 위해 조리장과 식재료 보관창고 등 식품취급시설에는 반려동물이 출입하지 못하도록 칸막이 또는 울타리를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 영업자는 매장 입구에 반려동물 동반 출입이 가능한 업소임을 알 수 있도록 표지판이나 안내문을 게시해야 한다. 소비자가 음식점 이용 전 관
[비건뉴스=박민수 기자] 연초를 맞아 국내 식물성 식품과 윤리적 소비를 결합한 ‘K-비건’이 해외 시장에서 새로운 소비 흐름으로 주목받고 있다. K-팝과 K-드라마를 중심으로 확산된 한류가 식문화와 라이프스타일 영역으로 확장되면서, 한식 기반 비건 식품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는 모습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관련 기관의 통계를 종합하면 최근 4~5년 사이 국내 식물성 원료 기반 식품과 건강·친환경 콘셉트 식품 시장은 전반적인 성장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다만 식물성 식품 시장을 하나의 항목으로 정의해 공식적으로 특정 배수 성장을 명시한 국가 통계는 없으며, 여러 세부 품목의 증가 추세를 종합한 분석 결과에 가깝다. 가공식품 수출에서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한국무역협회 자료에 따르면 최근 건강·친환경 이미지를 앞세운 가공식품 수출이 확대되는 추세다. 비건이라는 분류가 공식 통계 항목으로 별도 집계되지는 않지만, 식물성 원료 기반 제품과 비건 인증 제품의 해외 진출 사례는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해외 유통사와 바이어를 중심으로 한식 기반 비건 제품에 대한 문의도 이전보다 증가하는 분위기다. 업계에서는
[비건뉴스=박민수 기자] 새해를 맞아 서울 종로구 서촌 통인시장을 찾은 시장 탐방 콘텐츠에서 전통 먹거리 안으로 채식 선택지가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모습이 포착됐다. 손만두집에서 비건 김치만두와 일반 부추만두를 함께 주문해 나눠 먹는 장면이 공개되며, 전통시장 식문화의 변화가 드러났다. 2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홍석천이원일’ 콘텐츠에서 홍석천과 이원일은 통인시장을 방문해 대표 먹거리들을 살폈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손만두집을 찾아 메뉴 구성과 조리 방식을 직접 확인했다. 해당 만두집에서는 고기가 들어가지 않은 김치만두와 고기가 들어간 부추만두를 함께 판매하고 있었다. 이원일은 메뉴를 살펴보며 김치만두에 대해 고기가 들어가지 않는다고 설명했고, 김치만두는 비건 메뉴로 소개됐다. 김치만두 가격은 개당 1000원으로 안내됐다. 두 사람은 김치만두와 부추만두를 반반으로 담아 나눠 먹으며 맛과 식감을 비교했다. 홍석천은 만두피에 대해 찢어지지 않으면서도 부드럽다고 평가했다. 이원일은 만두 속 재료에 주목하며 얼렸던 고기를 쓰는 것과 생고기를 쓰는 것은 식감 차이가 크다고 설명했다. 비건 김치만두를 운영하는 배경에 대한 대화도 이어졌다. 홍석천은 채식 인구 증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