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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비건 시민단체들, 12월 23일 비건 크리스마스 촉구 기자회견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비건 관련 시민단체들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비건 실천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한국비건채식협회와 기후위기비건행동, 한국비건연대, 비건세상을위한시민모임, 한국채식연합 등은 12월 25일 크리스마스 성탄절을 앞두고 ‘인간과 동물, 지구가 행복한 비건 크리스마스 되세요!’를 주제로 오는 12월 23일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육식 위주의 식생활이 인간의 건강과 동물의 생명, 환경과 지구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알리고, 비건 실천이 기후위기 시대의 실질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할 계획이다. 단체 측은 오늘날 육식이 고혈압과 당뇨, 심장병, 암, 비만 등 각종 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으며, 대규모 공장식 축산이 구조적인 동물 학대를 낳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매년 수많은 육지동물과 수생동물이 인간의 식탁을 위해 희생되고 있다는 점도 함께 제기될 예정이다. 단체들은 유엔식량농업기구 자료를 인용해, 축산업이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교통수단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비중보다 높다는 점을 강조할 방침이다.

 

 

단체 측은 기후변화와 기후위기 시대에 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쉽고도 효과적인 대응 가운데 하나로 비건 식생활 전환을 제시하며, 동물의 고통과 희생 위에 놓인 기존의 크리스마스 문화에서 벗어나 인간과 동물, 지구가 함께 행복한 비건 크리스마스를 만들어가자고 촉구할 예정이다.

 

기자회견에서는 성명서 낭독과 피켓팅,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사랑의 비건 크리스마스’, ‘동물을 살리는 비건 크리스마스’, ‘환경과 지구를 살리는 비건 크리스마스’ 등 다양한 메시지를 통해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전달할 계획이다.

 

기자회견은 12월 23일 화요일 오후 1시, 서울 광화문 이순신동상 앞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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