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세종사이버대학교 경영학과는 비즈니스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AI 교과목을 강화한 결과, 수강생들이 실제 업무에 이를 적용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학과는 알고리즘 이론이나 복잡한 코딩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현업 종사자가 인공지능을 활용해 업무 효율과 생산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비즈니스 AI’ 역량을 핵심 목표로 삼아 교과목을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대표 사례로는 ‘코딩 없이 하는 AI 비즈니스 데이터 분석’ 교과목이 있다. 이 수업에서는 대형언어모델과 노코드 데이터 분석 도구를 활용해, 복잡한 프로그래밍 과정 없이도 실무 데이터를 분석하고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방식의 교육이 이뤄진다.
학과 측에 따르면 한 제조기업에 재직 중인 수강생은 여러 공장에서 발생하는 근무시간 데이터와 1분 단위로 측정되는 공기질 데이터를 정리·분석하는 업무를 반복적으로 수행해 왔다. 해당 작업은 매번 약 3시간이 소요됐고, 수작업 과정에서 오류 가능성도 존재했다.
이 수강생은 수업에서 배운 AI 활용 방식을 적용한 결과, 기존 3시간이 걸리던 업무를 1분 만에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업무 속도는 약 180배 향상됐고, 분석 정확도도 크게 개선돼 확보된 시간은 고부가가치 업무에 투입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다른 수강생은 외식업 매장에서 근무하며 예약 없이 방문하는 고객의 요일별·시간대별 분포를 분석하고 예측하는 모델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좌석 운영과 인력 배치를 효율화하고, 고객 선호 좌석 유형까지 파악해 매장 운영 성과를 개선했다.
재무·회계 분야 종사 수강생의 사례도 소개됐다. 해당 수강생은 AI를 활용해 기업 내 부서별 월간 예산 초과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하는 분석을 진행했고, 이를 통해 예산 초과 가능성이 높은 부서를 비교적 정확하게 도출했다. 학과 측은 이 결과를 바탕으로 부서별 선제 대응 체계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학과 관계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30개의 비즈니스 AI 교과목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각자의 직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 AI 교육을 통해 현업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학교 경영학과의 2026학년도 봄학기 1차 입시 접수는 1월 15일 22시까지 진행된다. 학교 측에 따르면 올해 재학생 2만894명 가운데 86%가 장학금 혜택을 받았으며, 1인당 연평균 장학금 지급액은 200만원 수준이다. 이는 재학생 5000명 이상 국내 주요 사이버대 가운데 높은 수준에 해당한다.
2026학년도 입학 장학은 직장인, 전업주부, 만학도, 특성화인재, IT인재, 배움터 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1년 연속학기 등록금 30% 감면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