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이정수 기자] 가까이한의원은 환자 맞춤형 상담을 목표로 한 비대면 AI 기반 상담 플랫폼을 개발해 진료 현장에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플랫폼은 다이어트를 고민하는 환자의 생활 패턴과 현재 상태를 구조적으로 정리해 의료진의 상담 판단을 보조하는 데 활용된다.
해당 플랫폼은 단순 자동 응답 방식이 아닌, 실제 한의 진료 현장에서 활용되는 상담 흐름을 디지털화한 것이 특징이다. 초기 단계인 ‘타입 체크’ 과정에서 환자는 식사 시간, 활동량, 수면 패턴 등 일상 전반에 관한 문항에 응답하며, 이 절차는 약 1분 이내에 진행된다. 이를 통해 개인별 기본 생활 습관과 컨디션 정보가 수집된다.
수집된 데이터는 AI 시스템을 통해 정리·시각화되며, 최종적인 해석과 상담 방향 설정은 의료진이 담당한다. 이 과정에서 환자는 자신의 현재 상태를 보다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무리한 감량보다는 생활 여건을 고려한 관리 방향에 대한 설명을 받게 된다.
분석 이후에는 개인별 관리 프로그램이 안내된다. 프로그램은 환자의 생활 리듬과 목표에 따라 달리 구성되며, 일상에 자연스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다이어트 상담의 경우 루틴 중심의 관리 방식을 기본으로 하되, 개인의 컨디션 변화에 따라 복용 방식이나 강도를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필요에 따라 맞춤 한약 프로그램이 제안되기도 한다. 체질과 현재 컨디션, 생활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처방 방향이 설정되며, 일정 기간 후 중간 점검을 통해 내용이 조정된다. 이를 통해 초기 상담 이후에도 실제 생활 변화에 맞춰 관리 방향을 유연하게 수정할 수 있도록 했다.
플랫폼에는 정기적인 상태 확인을 위한 ‘체크인 관리’ 과정도 포함돼 있다. 관리 루틴의 이행 여부와 변화 양상을 점검하고, 필요할 경우 상담 방향을 다시 설정하는 구조다. 이 과정에서 AI는 기록과 흐름 정리를 맡고, 의료진 상담과 연계돼 지속적인 관리 체계를 형성한다.
강민준 대표 원장은 이번 플랫폼과 관련해 “AI 상담을 통해 상담이 일회성 안내에 그치지 않고, 환자의 생활 전반을 이해하는 과정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가까이한의원은 이번 플랫폼을 기반으로 AI를 활용한 데이터 정리 기능과 의료진의 임상 판단을 결합한 환자 맞춤 상담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개인별 차이를 고려한 관리 모델을 진료 현장에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