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인터넷서신 서비스 종료 이후 교도소·구치소 수감자와의 서신 소통이 다시 우편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보호자들의 이용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온라인으로 작성한 편지를 출력·발송까지 대행하는 디지털 서신 서비스 우체톡이 대안으로 이용이 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법무부 교정시설의 인터넷서신 중단 이후 보호자들은 직접 우체국을 방문해 편지를 보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특히 고령자나 수도권 외 지역 거주 보호자, 생업으로 시간 확보가 어려운 경우에는 물리적 제약이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우체톡은 스마트폰 앱이나 웹을 통해 편지를 작성하면 이를 종이 편지로 출력하고, 교정시설별 우편 규정에 맞춰 봉투 작업과 우체국 접수까지 대신 처리하는 방식이다. 이용자는 별도의 우체국 방문 없이 교도소 편지를 보낼 수 있다.
서비스 운영 측은 “장거리 접견이 어려운 보호자를 중심으로 이용 비율이 증가하는 흐름이 확인된다”며 “회원 가입 없이도 편지 작성이 가능해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보호자도 접근할 수 있다”고 전했다.
최근에는 수도권 외 지역 신규 이용자 비중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 후기를 보면 인터넷서신 종료 이후 대체 수단을 찾던 보호자들이 오프라인 이동 부담을 줄였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 서비스는 편지지 디자인과 손글씨체 선택, 사진 첨부 기능 등을 제공하는 한편, 교정시설별 발송 규정을 자동 반영해 반송 가능성을 낮추는 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교정시설 내 서신 소통은 단순한 편의 문제를 넘어 가족 간 유대 유지와 수감자의 정서 안정과도 맞닿아 있다. 인터넷서신 공백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체 서신 서비스가 어떤 방식으로 정착할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