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입춘 이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일교차가 커지면서 호흡기 질환 발생이 늘어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계절 전환기에는 면역 반응이 일시적으로 저하되기 쉽고, 건조한 공기와 실내 활동 증가가 겹치면서 감기, 인플루엔자, 기관지염, 폐렴 등 다양한 질환이 동반된다. 실내 환기가 충분하지 않은 환경이 지속될 경우 비말과 에어로졸을 통한 감염 위험도 높아질 수 있다.
호흡기 질환은 상기도 감염으로 시작해 하기도 염증으로 진행하는 사례도 있다. 기침, 가래, 발열, 흉부 불편감,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이 반복되거나 악화되는 경우에는 원인 감별과 중증도 평가가 필요하다. 특히 고령층이나 기저질환 보유자는 증상 진행 속도가 빠를 수 있어 조기 진료가 권고된다.
오케이성모내과 장한별 원장은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환절기에는 일교차와 건조한 환경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호흡기 증상이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며 “초기 단계에서 상태를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면 합병증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만성 호흡기 질환이나 알레르기 질환을 가진 경우에는 동일 증상이 반복되는 원인을 구분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증상 일지 확인, 청진 및 영상 검사, 필요 시 혈액검사 등을 통해 감염성 질환과 비감염성 질환을 감별한다. 장한별 원장은 “손 위생 관리, 실내 습도 40~60% 유지, 충분한 수면과 영양 섭취 등 기본적인 생활 관리가 병행돼야 한다”며 “증상이 장기간 지속되면 전문 진료를 통해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해당 의료기관은 호흡기 질환 진료와 함께 건강검진, 내시경, 초음파 검사, 만성질환 관리 등을 시행하고 있다. 다만 특정 검사나 치료의 적용 여부는 환자의 임상 상태와 진단 결과에 따라 달라진다.
환절기 호흡기 질환은 대부분 적절한 치료와 휴식으로 회복 가능하다. 그러나 호흡 곤란이 심해지거나 고열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중증 여부를 평가받는 것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