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전문 미디어 아이러브PC방이 2026년 1분기 PC방 업계 주요 동향을 분석한 결과를 20일 밝혔다.
이번 분석에 따르면 1분기 PC방 시장은 해외 진출 확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점유율 회복, 신작 게임 플랫폼 역할 강화, 외식 공간화 등 7가지 흐름으로 정리된다.
국내 PC방 모델의 해외 확장이 이어지는 점이 주요 특징으로 꼽힌다. 외국인 관광객 방문 증가와 함께 관련 기업의 해외 진출이 병행되는 양상이다. 농심 레드포스와 비엔엠컴퍼니가 공동 운영하는 레드포스PC방은 베트남 호치민에 1호점을 개설한 데 이어 2호점 출점을 준비 중이다.
게임 이용 측면에서는 MMORPG 장르의 이용 지표 회복이 나타났다. 엔씨소프트의 ‘아이온2’와 ‘리니지 클래식’ 이용량 증가와 함께 전체 PC방 점유율과 야간 방문객 수치가 상승한 흐름이 확인됐다.
신작 게임의 PC방 활용도 확대되는 추세다. 스마일게이트의 ‘윈드로즈’는 서비스 초기 단계에서 PC방을 우선 플랫폼으로 활용하며 이용자 반응을 점검하는 방식이 적용됐다.
매장 운영 측면에서는 식음료 서비스 변화가 관찰된다. 단순 조리 중심에서 벗어나 전문성을 강화한 메뉴가 도입되며 외식 기능이 확대되는 흐름이다.
또한 PC 부품 가격 상승 영향으로 하드웨어 교체 대신 인테리어 개선에 투자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기기 성능 경쟁에서 매장 환경 중심 경쟁으로 일부 전환되는 모습이다.
고성능 그래픽카드와 고주사율 모니터 보급이 확대되면서 PC방은 체험형 공간으로 기능하는 비중도 커지고 있다.
이광한 아이러브PC방 편집장은 “올해 1분기 PC방 시장은 전환 국면에 진입했다”며 “해외 진출과 콘텐츠 다양화, 체험 중심 공간 구성이 향후 업계 흐름을 좌우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