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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경영 정상화 단계 진입한 케이아이비플러그에너지, 주총 통해 기업개선계획 마무리

주총 결과 따라 주식 거래 재개 여부 결정될 전망

 

[비건뉴스=이용학 기자] 코스피 상장사 케이아이비플러그에너지가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주식 거래 재개를 위한 최종 절차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28일 열리는 제44기 정기 주총에서는 정관 변경, 이사 해임 및 선임 등 경영권과 직결되는 핵심 안건들이 다뤄질 예정이다.

 

최근 케이아이비플러그에너지는 전 최대주주의 대량 지분 매각과 전 경영진의 배임 혐의 공시로 인해 주가가 급락하고,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를 받으며 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그러나 더코어텍그룹이 장외 매수를 통해 최대주주로 올라서며 경영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시작했고, 김모씨가 이끄는 소액주주연대의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소송이 법원에서 기각되면서 경영권 분쟁이 일단락된 상황이다.

 

이번 주총에서는 전 경영진 측 인사 해임안과 새로운 이사진 구성이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특히 김모씨 측은 이 안건에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회사 측은 김 씨가 과거 전 최대주주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으며, 이에 따라 회사의 투명성이 저해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케이아이비플러그에너지는 이번 주총을 통해 기업개선계획 이행을 마무리하고, 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의 거래재개 결정을 기다릴 방침이다. 회사는 또한 사명을 ‘디케이엠이(DKME)’로 변경하고, 화공플랜트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최근 3년간 연 매출 1000억 원 이상, 영업이익 100억 원대를 기록하며 경쟁력을 입증해 왔다.

 

주총 안건에는 △정관 변경 △상장회사협의회 추천 사외이사 2인 선임 △투명경영위원회 및 감사위원회 설치 △전 대주주 측 인사 해임 등이 포함돼 있으며, 이는 모두 기업의 투명성과 신뢰 회복을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주총 안건들은 한국거래소와 약속한 기업개선계획의 핵심 요소”라며 “주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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