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빠르게 부상하고 있는 대체육 시장에 국내 푸드테크 기업 지구인컴퍼니가 뛰어들었다. 지구인컴퍼니는 2019년 인공육 고기 브랜드 ‘언리미트’를 론칭하고 전자상거래 납품 형식으로 여러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 한국인의 식습관에 맞춰 구성 현재 대체육 시장은 임파서블 푸드와 비욘드미트를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다. 이러한 미국 업체가 개발한 제품들은 대부분이 그들의 문화에 맞춰 햄버거 패티, 핫도그용 소시지 등의 형태다. 하지만 지구인컴퍼니가 내놓은 언리미트는 한국인 식생활에 맞게 만두와 구이용 제품, 다짐육 등으로 구성됐다. 이런 제품은 한식 식단에 맞춰 찌개, 전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언리미트는 현미와 귀리로 만든 제품으로 슈퍼푸드로 각광받는 퀴노아, 병아리콩, 렌틸콩을 첨가한 것도 특징이다. 육안으로 보면 살짝 구운 고기를 연상케하는 갈색을 띠고 있다. 자체 대표 상품인 ‘언리미트 슬라이스’의 경우 육류를 구울 때 생기는 마이야르 반응(육류에 가하면 갈색으로 변하면서 풍미가 나타나는 현상)까지 완벽하게 구현해냈다.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2020년 몽드셀렉션에서 구이용·조리용 부문 동상을 받았고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선정하는 이달의 A-벤처스로 선정
호남제일정(湖南第一亭)이라 불리는 정읍시 태인면 피향정(보물 제289호) 연못의 연꽃이 만발해 절정을 이루고 있다. 이달 초부터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한 연꽃은 어느새 연못을 온통 붉게 물들여 탐방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특히, 녹색 잎과 연분홍 꽃봉오리들의 어우러짐이 눈을 즐겁게 하고, 바람 끝에 묻어나는 은은한 향이 코끝을 간질이게 한다. 은은한 향과 아름다운 자태로 유명한 피향정 연꽃 개화 소식이 전해지면서 사진작가들을 비롯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시는 피향정 연꽃은 이번 주부터 내달 중순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연못의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아름다운 한옥 정자와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피향정 연꽃 자태는 전국 최고다. 연꽃은 진흙에서 자랐지만 더러움에 물들지 않는 깨끗한 속성으로 인해 예로부터 생명의 빛을 상징해왔다. 특히 송나라 철학자 주돈이가 "연꽃은 더러움에 물들지 않고 속이 비어도 곧으며 향기가 멀수록 더 맑기에 군자를 상징한다"고 한 이후 연꽃은 '군자의 꽃'으로 알려져 왔다. 피향정은 예로부터 호남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자란 의미로 '호남제일정'이라 일컬어진다. 원래 정자 앞뒤로 상연지와 하연지가 있어 아름다운 경치를 이
LG유플러스와 LG CNS, 국내 식물공장 관련 기업인 팜에이트가 IT 기술을 이용해 소비자에게 안심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스마트팜 사업 추진을 위해 손잡았다. LG유플러스(대표이사 하현회)는 블록체인 솔루션을 보유한 LG CNS(대표이사 김영섭), 국내 식물공장 1위 기업인 팜에이트(대표이사 박종위)와 협력해 국내 최초로 지하철 상도역에서 자율제어 및 식품안전이력관리가 가능한 '미래형 식물공장'을 공동 실증한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생산-출하-유통-배송 전 과정의 이력을 추적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상에 구현해 소비자에게 안심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스마트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도시농업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식물공장'은, 밀폐된 공간에 인공조명, 온·습도, 이산화탄소 및 배양액 등의 조절을 통해서 24시간, 365일 일정한 생육 조건을 유지해 환경오염, 계절 변화, 장소제약을 극복할 수 있는 농업의 형태를 말한다. 식물공장은 미세먼지나 토양오염 걱정 없는 친환경 신선 농산물 생산이 가능하고, 단위 면적당 작물 생산량은 기존 농지 대비 40배 이상 높으며, 도심 내 빌딩, 유휴지, 폐공장·건물 등을 활용함으로 소비자까지의 유통
고흥군 대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일 관내 정서 취약 독거 어르신 50세대에 반려식물을 보급했다.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외출 자제, 경로당 휴관에 따라 집에만 있어 고립감, 우울증 등으로 힘들어하는 홀몸 어르신께 반려식물을 전달하고 말벗, 안부 살피기를 실시했다. 보급대상자는 협의체 위원과 복지 이장 추천으로 선정됐으며, 화분을 선물 받은 대서면 석장마을 최 모 노인은 "초록의 싱싱한 식물을 보니 마음의 위안을 얻는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대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해 주거환경개선사업, 난방유 지원 등 특화사업으로 관내 취약계층 15명에게 825만원을 지원했고, 올해 초록행복드림 반려식물 보급 사업을 시작으로 맛있는 나눔 밑반찬 배달, 따뜻한 나눔 생활용품 교체 등 맞춤형 특화사업으로 200여명에게 82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고흥군 대서면에 따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은 좀도리, 희망캠페인, 개인 후원으로 모인 성금을 기탁받아 운영되며 앞으로도 지역 정서에 맞는 사업으로 주민들의 복지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창원시는 9월까지 코로나19 확산으로 일회용품 규제가 한시적으로 완화돼 일회용품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환경보호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작년에는 음료 테이크아웃을 자주 하는 공무원이나 일회용품 줄이기를 실천할 직원들을 대상으로 텀블러를 배부해 사용하게 했다. 이번에는 작년에 텀블러를 받아 간 공무원에게 텀블러를 반드시 사용하도록 독려하고, 부서장 책임하에 일회용품 사용 안 하기 자체 교육과 상시 관리로 자율참여를 유도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시청 주변 커피전문점 일회용품 사용실태를 조사해 텀블러 휴대 시 음료 가격을 할인해 주도록 권고하고, 텀블러 사용 시 가격할인 안내문을 부착해 일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을 줄여나가기로 했다. 김동주 자원순환과장은 "코로나19로 폐플라스틱류와 폐비닐류가 증가하고 있어 시민 모두 일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을 줄여나가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일회용품 안 쓰기 캠페인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망운면은 지난 11일 톱머리 유원지 해변 일대에서 청년회원과 자율방범대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 활동을 시행했다. 회원들은 깨끗한 유원지 환경을 가꾸기 위해 자발적으로 정화 활동에 참여해 쓰레기 1t을 수거했고, 해송숲 제초작업을 실시했으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마스크 착용 캠페인과 방역 소독도 병행했다. 청년회(회장 정국진)와 자율방범대(대장 김학준)는 구성원들의 대다수가 직장인임에도 불구하고 정기적으로 주말 유원지 환경정화 활동에 나서고 있어 주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참석한 정국진 청년회장은 "청년회원들이 깨끗하고 아름다운 망운면을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코로나19가 확산함에 따라 올해에 톱머리 해수욕장을 폐장했으나 관광객 방문이 많아 입구에 발열 체크 부스를 운영해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해수욕장에 안전요원을 배치해 해상 안전사고 예방을 철저히 하고 있다.
광주시는 13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청정계곡 복원 행락철 추진업무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이석범 부시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장 10여 명은 지난 11일 남한산성 및 우산천 등 주요 하천·계곡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회의는 지난해부터 하천·계곡 불법행위에 대해 대대적 정비에 나서 쾌적해진 관내 청정계곡·하천을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분야별 추진업무 점검 및 세부계획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불법 영업장의 재발 방지를 위한 단속·관리, 하천 내 취사 행위, 수질오염, 쓰레기 무단투기, 주·정차 위반, 안전사고 예방, 행락철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 두기 등 그동안의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관련 부서 협업을 통한 효과적인 대책 마련을 논의했다. 특히 시는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주차장 확장, 화장실 확보, 하천지킴이 배치, 쓰레기 수거 등 편의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석범 부시장은 "쾌적해진 청정 하천·계곡을 지속해서 관리, 감독하고 관광객과 지역주민 모두 불편함이 없어야 한다"며 "여름철 안전사고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해운대구 중2동 행정복지센터는 우수기 및 휴가철을 맞아 클린 도시 조성을 위한 어메니티 운동 일환으로 8일 주민자치위원회 및 각급 단체원, 주민 등 30여 명과 함께 달맞이 언덕길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주민들의 산책로이자 관광명소인 다소미 공원, 바다내음 공원, 해월정 일원에서 벤치 등 시설물 방역 소독작업, 담배꽁초 및 무단투기 쓰레기 수거, 불법 광고물 제거 등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힘을 모았다. 김정미 중2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환경정비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지역 주민과 단체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한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살기 좋은 중2동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산청군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추진 중인 피해 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가로 실시한다. 군은 오는 20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에서 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 추가신청을 신청받는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유해 야생동물의 증가로 농작물 피해와 농민들의 경제적 손실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올해 상반기 223개 농가에 7억9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군은 신청 농가가 지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하반기에도 추경을 통해 3천700만원을 확보, 지원사업을 실시하게 됐다. 이 사업은 설치비용의 60%를 지원하고 나머지는 농가가 부담한다. 농가당 지원 한도액은 태양광 전기목책기 250만원, 철선울타리 300만원이다. 지원 대상은 산청군에 경작지가 있는 농·임업인으로 상반기 신청자 중 미 선정자에게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시설설치 지원 외에도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해마다 수확기 피해방지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8년 301마리, 2019년 451마리의 유해 야생동물을 포획했으며 올해 6월 말 현재 651마리를 포획했다. 군 관계자는 "야생동물 피해 예방사업을 매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농가
계절에 따라 농도의 차이가 있을 뿐, 항상 우리의 생활공간을 위협하고 있는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스마트기술과 그린인프라를 활용한 솔루션을 최근 개발했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시민 체감형 스마트 시티 구축의 일환으로 도시 내 미세먼지 저감 솔루션인 'SH 스마트 이끼타워'를 개발해 지난달 19일 특허출원 했다고 1일 밝혔다. 'SH 스마트 이끼타워'는 도시환경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흡수할 수 있는 식물의 특성과 IoT 기술을 접목한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이며, 특히 이끼는 주변 환경을 냉각시키면서 공기 중 질소산화물·오존 및 입자상 물질을 정화하는 탁월하다고 알려져 스마트 이끼타워의 효과가 더욱 기대된다. 약 2m 높이의 원형 형태로 제작된 'SH 스마트 이끼타워'는 이끼와 바람을 이용해 주변 약 50m 내의 미세먼지 흡착률을 높여 공기정화 효율을 증진하도록 고안됐고, 원형 안쪽 상부에 환기 팬을 설치해 효과를 더욱 극대화했다. 이와 유사한 기술인 독일 Green City Solution사 City Tree모델의 약 절반 정도의 규모로 콤팩트함을 높였으며, 독일모델의 한방향의 평면구조가 아니라 모든 방향에서 미세먼지 흡수와 공기정화를 할 수 있
김포시는 지난겨울 포근한 날씨와 최근 이른 무더위로 인해 발생 시기가 더욱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되는 매미나방, 흰불나방, 미국선녀벌레 등의 적극적인 방제를 위해 나무 의사들의 종합적인 진단에 따라 오는 10월까지 지속적인 수시 예찰과 방제 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예년과 달리 이번 방제사업은 수목의 진단·처방·치료까지 가능한 나무병원 1종 업체와 계약을 체결 후 나무 의사제도 도입에 따른 수목 관리 전문화로 생활권 방제 약제 살포로 인한 시민의 불안 요소를 최소화하고 적기에 병해충을 방제해 구제율을 높일 계획이다. 그동안 약제비산에 따라 발생했던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회차별 작업계획을 읍·면·동에 사전 안내하고, 주로 이용객이 적은 늦은 밤과 새벽 시간에 방제를 시행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규열 공원관리과장은 "수목 병해충 방제 작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시민들께서는 행정복지센터와 아파트 단지 내 안내판 내용 등을 잘 숙지해 작업 일정이 있는 기간에는 창문을 열어두고 잠들지 않는 등 방제작업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전라남도는 26일 해양쓰레기 정화주간을 맞아 신안군 자은면 양산해변 일원에서 바다환경지킴이를 비롯해 유관기관 직원 100여 명이 참여해 해양쓰레기 정화 활동을 펼쳤다. 전라남도는 이날 천사대교 개통과 올 7월 신안자연휴양림, 세계조개박물관, 수석 정원 개장 등으로 하계 휴가철 관광객 방문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 자은면 양산해변에서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에 나섰다. 정화 활동에는 전라남도를 비롯해 신안군, 목포해양수산청, 서해어업관리단, 목포해양경찰청 공무원과 해양환경공단 목포지사 직원, 바다환경지킴이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해양쓰레기 10여t을 수거했다. 또한 목포해양경찰청은 '해양쓰레기 줄이기 운동' 일환으로 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사용된 홍보 현수막을 재활용해 제작한 마대를 참여자에게 배부하며 쓰레기 회수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윤영주 전라남도 해운항만과장은 "해양쓰레기가 없는 깨끗하고 안전한 전남 바다를 위해 정화 활동을 지속해서 실시하겠다"며 "전남 바다에서 안전하게 해수욕을 즐기길 바라고, 발생한 쓰레기는 되가져가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신안군은 오는 7월 1일부터 배출자가 대형폐기물 수거요청 시 개정된 수수료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개정된 수수료는 51개 품목 53개 규격으로, 주민 불편 해소와 실무에서의 혼란 방지를 위해 최대한 품목별 규격을 단일화했고, 요금은 인근 시군과의 형평성, 외부 반입 차단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소 2천원에서 최대 1만2천원으로 책정했다. 또한, 기존 세외수입 고지서를 이용해 수납했던 것을 수입증지 납부로 방법을 개선해 신속성과 편리성을 도모했다. 대형폐기물 배출자는 배출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신고접수 후 수수료를 납부하고, 품목별 납부 필증을 수령해 대형폐기물에 부착하고 지정된 일시와 장소에 배출하면 된다. 군은 천사대교 개통에 따른 급격한 사회변화로 재활용 가능한 자원의 무분별한 배출, 외부에서의 폐기물 반입 등, 이로 인한 환경오염, 폐기물처리비 부담 증가, 인력 및 장비 부족 등 청소행정 분야 문제점을 보완 · 개선하기 위해 지난 4월 대형폐기물 수수료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아울러, 개정된 수수료 시행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불필요한 마찰과 시행착오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6월을 집중 홍보 기간으로 설정하고, 홍보 전단 배포, 안내 문자 발송, 청소
인천시 남동구는 안전한 보행공간 확보와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구월동과 논현동 완충녹지 환경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구월동 완충녹지 정비사업은 3억원을 투입, 보도가 없는 일방통행차도 옆 완충녹지 내 산책로를 개설해 8월 준공 예정인 구월1동 행정복지센터(8월 준공 예정)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인근 아시아드근린공원 내 철쭉 2만여주를 식재해 기존 철쭉동산과 더불어 주민이 꽃을 보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확충했다. 논현동 내 녹지대 환경정비사업은 사업비 2억원을 들여 토사가 유실됐던 구간에 조경석을 쌓고, 교통약자가 이용할 수 있는 산책로와 야외쉼터를 조성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정비공사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녹지 환경을 주민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밝고 개방감 있는 녹지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채식시장은 매해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육류소비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지속가능한 윤리적 라이프스타일 등 ‘비거니즘’이 주목받으면서다. 이에 따라 식물성 단백질을 사용한 인공육 또는 대체육 시장 규모도 확대되는 추세다. 미 경제지 더스트리트는 올해 말까지 전 세계 채식 시장 규모가 50억 달러(약 5조5315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포브스는 미국 음식 배달앱 그럽허브 내 비건음식 주문은 25% 성장했다고 밝혔다. 특히 식물성 대체육 패티로 만든 버거킹의 임파서블버거 판매량은 82% 상승했다. 채식 시장 중에서도 대체육 시장의 성장이 가장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대체육 시장의 경쟁도 과열되고 있다. 글로벌마켓은 대체육 시장 규모가 오는 2023년까지 61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CNBC는 대체육 시장이 10년 뒤 1400억 달러(약 154조 9320억원) 규모로 성장한다고 내다봤고 글로벌 육류 시장의 10%를 차지한다고 예측했다. 실제로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맥도날드, 버거킹, 레들로빈, 화이트캐슬 등은 식물성 버거를 내놨다다. 롯데리아도 식물성 패티를 사용한 미라클 버거를 선보이면서 시장 경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