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델 테크놀로지스가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감안한 친환경 PC 설계를 위한 새로운 개념인 ‘컨셉 루나(Concept Luna)’를 공개했다. ‘지속가능한발전’을 위한 포괄적인 프로그램인 ‘프로그레스 메이드 리얼(Progress Made Real)’에 따라 델 테크놀로지스는 친환경적인 제품과 소재 및 패키징을 통해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에 충실한 PC 포트폴리오를 구현하고 있다. 지난해 델은 선순환 고리형(closed-loop) 알루미늄을 사용한 HDD, 종이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나무 폐기물로 만든 바이오 플라스틱을 제품에 도입했으며, 재생 탄소 섬유 사용량을 120만 파운드 이상으로 늘리는 등 순환 경제 가속화와 온실가스 순배출 제로(Net Zero)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이와 같은 친환경 노력의 일환으로 델 테크놀로지스는 재사용을 늘리고 제품에 대한 탄소 발자국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PC 설계 아이디어인 ‘컨셉 루나(Concept Luna)’를 발표했다. 인텔과 협업으로 개발된 ‘개념 증명(proof-of-concept)’인 ‘컨셉 루나(Concept Luna)’는 자원 사용은 줄이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영화 속 장면을 위해 돼지가 총에 맞아 희생되는 사건이 일어나 동물보호단체가 해당 장면을 삭제해 달라고 요청하고 나섰다. 지난 9일 세계적인 동물보호단체인 PETA는 익명의 내부고발자로부터 덴마크 출신의 니콜라스 웬딩 레픈(Nicolas Winding Refn) 감독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촬영 중 장면을 위해 돼지가 총에 맞아 죽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고 밝혔다. 내부고발자에 따르면 제작진들은 해당 영화의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돼지를 공급하는 농부로부터 살아있는 돼지를 공급받기를 요청했고 이후 코펜하겐 동물원은 제작진으로부터 죽은 돼지를 전달받았다고 확인했다. 이에 PETA는 즉각 넷플릭스 측에 돼지의 불필요한 도살에 대한 진상을 밝히라고 요구했고 해당 영화에서 돼지가 도살당하는 장면을 삭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리사 랭(Lisa Lange) PETA 수석 부사장은 “유흥을 위해 지각 있는 존재를 죽이고 그 죽음을 착취하는 것은 용납될 수 없다”며 “어떤 동물도 인간의 오락을 위해 고통받거나 죽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현재 해당 사건과 관련해 덴마크 경찰이 수사 중이다. 영화가 촬영된 덴마크의 동물복지법은 ‘쇼, 서커스 공연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생활 환경에서 플라스틱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환경으로 배출되는 플라스틱의 양도 자연스럽게 증가했다. 이 가운데 크기가 5mm 이하인 미세플라스틱은 환경 중으로 배출돼 다양한 생물에 물리화학적인 독성 영향을 미치게 된다. 미세플라스틱은 생산 단계에서부터 작은 알갱이로 가공된 1차 미세플라스틱과 큰 플라스틱 폐기물이 잘게 쪼개져 만들어진 2차 미세플라스틱으로 구분되며 모두 환경 문제를 증가시키는 요인이 된다. 앞서 언급했듯이 최근 환경문제가 대두되면서 미세플라스틱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다. 최근 인체에 흡입된 플라스틱으로 인해 인간의 세포가 손상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충격을 자아낸다. 유해물질저널(Journal of Hazardous Materials)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미세플라스틱은 세포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헐요크의대(Hull York Medical School) 연구진은 17건의 선행연구를 통해 미세플라스틱에 의한 세포 피해에 관해 분석했다. 그런 다음 그들은 인간이 식수, 해산물 및 식염을 통해 일반적으로 섭취하는 농도와 세포 생존에 영향을 미치는 미세 플라스틱의 농도를 비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학교 현장에서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탄소중립 교육을 강화한다. 교육부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해양수산부, 산림청, 기상청 등 6개 부처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은 탄소중립 주간을 맞아 7일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학교 기후·환경교육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생태전환 교육을 반영한다. 현행상 사회, 도덕, 과학, 환경 등 관련 교과에서 배울 수 있던 것을 모든 교과에서 배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환경동아리, 독서·봉사활동 등 기후대응 역량에 도움이 되는 참여와 체험 중심의 교육활동을 지원한다. 유치원과 장애학생에게도 맞춤형 학습지원을 확대한다.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학교 텃밭, 학교숲 가꾸기 등을 활용한 체험형 교육을 실시하고, 중·고등학생은 자유학년제와 고교학점제 등과 연계해 전문적이고 다양한 수업을 제공할 예정이다. 예비 교원과 교원의 환경 감수성과 전문성도 강화한다. 교육대학, 사범대학 등 교원양성대학에 탄소중립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을 유도하고 교사 전문직 학습공동체, 온·오프라인 연수 확대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학교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한 대학교에서 올린 안내문 속 ‘논비건’ 단어에 대한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 1일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논비건이 뭔데 대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글을 올린 네티즌은 ‘논비건’이라는 단어 사용에 대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정상인을 왜 ‘논비건’이라고 부르냐는 의미다. 해당 내용은 한 대학교에서 올린 안내문이 첨부돼 있었으며 그 속에는 ‘논비건 학우분들을 위한 버거’와 ‘비건 학우분들을 위한’이라는 내용이 적혀 있다. 이 게시물은 다른 커뮤니티 사이트에도 옮겨가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게시글에 찬성하는 댓글 가운데는 ‘논비건이라는 단어가 대체 무슨 뜻이냐’, ‘굳이 논비건이라는 단어를 써서 논란을 키운다’ 등의 내용이다. 이에 반해 게시물을 쓴 네티즌의 ‘논비건’에 대한 단어 이해가 부족했다는 의견도 나온다. ‘논비건’은 단지 ‘비건’이 아닌 동물성 식품을 먹는 이들을 의미하는 단어로 식품 관련 업계에서는 공공연하게 사용되고 있다. ‘논비건 지인과 함께 갈 수 있는 식당’이라던가, ‘논비건과 비건, 누구에게나 맛있는 음식’ 등의 광고도 자주 목격된다. 실제로 논비건에 사용되는 ‘non-’이라는 부사는 ‘아니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12년 동안 만성 편두통에 시달리던 A씨는 통증과 빈도를 줄이기 위해 약물을 복용하거나 요가 및 명상 등 갖가지 방법을 시도해봤지만, 소용이 없었다. 그러나 그는 녹색 잎채소를 포함한 식물성 식단으로 전환한 뒤 3개월 만에 편두통이 말끔히 사라진 것을 경험했다. 위의 사례는 최근 영국의학저널인 BMJ에 보고됐다. 실제 사례의 주인공은 한 달에 18~24일, 한번 시작되면 최대 72시간까지도 전조 증상이 없는 편두통에 시달려왔다. 이렇듯 극심한 편두통 때문에 빛과 소음에 민감해졌고 심하면 구토 증상까지 있었다. 뉴욕 주립대학교 스토니브룩 보건과학센터 의과대학의 교수들은 그에게 LIFE 식단을 추천했다. LIFE 식단이란 ‘Low Inflammatory Foods Everyday’의 약자로 저염식 음식을 매일 섭취하는 것으로 교수들은 저염식 식단과 더불어 짙은 녹색 잎이 많은 채소가 풍부한 식물성 식단을 권유했다. 60세 남성은 구체적으로 과일, 콩, 오트밀을 비롯한 그린 스무디와 같은 식물성 식단에 공을 들이기 시작했고 매일 적어도 142g 이상의 진한 녹색 잎을 가진 채소를 섭취했다. 이렇게 식단으로 전환한 뒤 2개월 만에 매월 18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자연은 인간이 마구잡이로 쓸 수 있는 마르지 않는 샘이 아니다. 자연적으로 재생되는 속도에 맞춰 정해진 자연의 섭리에 따라 지혜롭게 사용할 때만 아낌없이 주는 샘이 될 수 있다. 바다 생태계가 그 대표적인 예다. 최근 전 세계 어류 개체 수가 급감해 사상 최저 수준으로 고갈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의 비영리기관인 민더루 재단(Minderoo Foundation)는 최근 세계 어류 지수(Global Fishing Index)를 발표하고 현재 어류 자원이 최저 수준에 달하며 추가적인 감소를 막기 위한 규제를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민더루 재단의 회장 앤드루 포레스트 박사(Andrew Forrest)는 세계 어류 지수에서 세계 어류 재고의 10분의 1이 완전히 파괴된 상태며 전 세계 어떤 나라도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충분한 노력을 하고 있지 않다고 비판했다. 그는 "엄격한 입법만이 변화를 강제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에 정부와 기업이 법과 정책을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이면서 어류 재고량을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수준으로 되돌리기 위해서는 시간 제한의 목표들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더루 재단이 평가한 1,400마리의 어종 가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기후위기 해결에 힘쓰지 않으면 전 세계 기아 인구가 2억 명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 14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로마에 본부를 둔 세계식량기구(WFP)는 오는 16일인 ‘세계 식량의 날’을 앞두고 국제 사회가 기후위기에 긴급하게 대응하지 않는다면 세계 기아 인구가 급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식량기구의 분석에 따르면 지구 평균 기온이 2도가량 상승하면 전 세계적 기아 인구가 1억8900만 명이 늘어나는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주로 농업과 어업, 가축에 생계를 의존하는 저소득 빈곤층이 가장 큰 피해를 볼 것으로 보인다. 세계식량기구는 대표적으로 아프리카의 마다가스카르를 꼽으며 이곳 남부지역에서는 기후 변화가 초래한 식량위기로 이미 수많은 생명이 위험에 처했다고 설명했다. 연속적인 가뭄으로 거의 110만 명에 달하는 인구가 극심한 기아에 시달리고 있고 이 중 약 1만4000명이 기근에 가까운 상태로, 이 수치는 올해 말까지 2배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기후 위기는 분쟁 지역에서 피해를 더 키우는데, 분쟁으로 기반 시설이 무너졌을 때 극단적인 기후 재난마저 닥치게 되면 주민들의 자원은 사라지고 인도적인 지원까지 어려워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영국의 육류 소비량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영국의 랜식 플래니터리 헬스(Lancet Planetary Health) 저널에 실린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영국의 육류 소비가 10년 사이 17%가 감소했다. 이번 연구를 이끈 옥스퍼드 대학의 연구진은 1만5천 명이 넘는 참가자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육류 소비량을 측정했고 적색육 1인당 하루 소비량이 13.7g, 가공육이 7g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기뻐하긴 이르다. 줄어든 적색육과 가공육만큼 흰 살코기와 생선 소비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구체적인 수치에 따르면 붉은 육류와 가공육의 감소는 지난 10년 동안 닭고기와 생선과 같은 흰 육류가 3.2g 증가하면서 상쇄됐다.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수석 연구원인 크리스티나 스튜어트(Christina Stewart) 박사는 “영국에서 붉은 육류와 가공육에서 흰색 육류로의 전환을 보여주며 이는 지속 가능한 식단을 섭취하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고 전했다. 영국은 탄소 중립을 이루기 위한 전략 중 하나로 영국인들이 큰 폭으로 육류 소비량을 줄여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스튜어트 박사는 "정부가 위임한 국가 식품 전략(Nationa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아시아에서 해조류는 '바다의 채소'로 여겨지며 다양한 요리로 밥상에 올라오곤 하지만 서구권에선 '바다의 잡초'로 불리며 버려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최근 지속가능성과 탄소 배출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해조류를 활용해 제품을 만드는 스타트업이 늘어나고 있다. 실제 해조류의 채취 과정은 나무를 벌목하는 것에 비해 기후 변화에 영향을 적게 미치고, 풍부한 영양분을 함유하고 있어 식품으로 활용해도 좋은 재료다. 그렇다면 해조류를 사용한 색다른 제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 조류(Algae) 섬유 및 의류 바닷속 조류(Algae)를 사용해 옷을 만든다면 어떤 모양일까? 지난해 영국의 기능성 의류 브랜드 볼레박(Vollebak)은 조류를 활용한 식물성 원료로 플렌트 앤 알지 티셔츠(Plant and Algae T Shirt)를 개발했다. 유칼립투스와 너도밤나무 등의 목재 펄프로 만들어졌으며 인쇄 염료는 화학 성분이 아닌 조류로 만든 녹색 분말에 조류 잉크를 이용해 제조됐다. 볼레박(Vollebak) 측은 조류가 식물성 소재일뿐더러 직물에 사용되는 잉크에 적합했기 때문에 친환경 티셔츠의 재료로 선택했다고 전했다. 식물성 소재와 친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