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가 MZ세대를 중심으로 커지는 비건 소비 시장에 발맞춰 비건 메뉴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아몬드 우유로 만든 비건 빙수를 올해 첫 출시하고 비건 브레드를 새롭게 선보인다. 기존에 판매하던 비건 헬시버거도 비건 맥주와 새롭게 페어링해 만날 수 있다. 먼저 호텔 1층 로비 라운지에서는 아몬드 우유 얼음을 사용한 스위트 비건 빙수를 출시했다. 아몬드 우유 얼음에 프룬, 대추야자, 그래놀라, 라임 소르베로 달달하면서도 상큼한 건강한 맛을 냈으며 1인용 빙수로도 만날 수 있다. 기존 육류 패티를 사용하지 않고 식물성 패티를 사용한 100% 유기농 비건 버거인 비건 헬시버거도 로비 라운지에서 판매 중이다.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콩과 버섯 등에서 추출한 단백질로 소고기 패티의 맛을 구현해 낸 유기농 패티인 ‘비욘드 미트’를 사용한다. 또한 이 비건 버거는 식물성 패티 뿐 아니라 유기농 밀가루와 유기농 햄프시드로 호텔 베이커리에서 직접 구운 번, 올리브 오일로 볶은 양파와 양송이 버섯, 100% 유기농 채소, 두유를 이용한 마요네즈 등을 사용했다. 이와 어울리는 비건 맥주 2종도 새롭게 선보인다. 영국 대표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최근 식물성 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식품업계가 앞다퉈 식물성 간편식을 선보이고 있다. 풀무원 올가홀푸드는 콩에서 추출한 대두단백으로 고기 식감을 구현한 식물성 고기 식품 5종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 5종은 반찬 제품 3종과 덮밥, 샌드위치, 주먹밥, 김밥 등에 뿌려 먹을 수 있는 소스형 제품 2종으로 구성했다. '식물성 단백질로 만든 베지 함박스테이크'는 고기를 직화로 구워낸 듯한 향과 노릇하게 구워진 시각적 즐거움까지 살린 제품이다. 함박스테이크 소스도 함께 동봉돼 있다. '식물성 단백질로 만든 베지볼' 역시 직화 공정을 거쳐 불맛이 더해졌다. 토마토 소스가 함께 어우러져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맛을 구현했다. '식물성 단백질로 만든 베지 간장조림'은 식물성 고기를 달콤 짭조름한 식물성 간장 소스로 맛을 냈다. '식물성 단백질로 만든 베지 참치맛 마요'는 콩에서 추출한 대두단백으로 참치의 맛과 식감을 그대로 살려냈다. 덮밥, 샌드위치, 샐러드 등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식물성 단백질로 만든 베지 크럼블 소스'도 콩에서 추출한 대두단백으로 다짐육과 비슷한 식감을 냈다. 전자레인지나 중탕
#대학생 박모 씨는 우연히 기후 위기 관련 책을 보고 나서 우울감이 커졌다. 예측 불가능한 기후 변화에 두려움을 느끼며 갑자기 지구가 멸망해 버릴 것 같은 불안감에 잠을 제대로 이룰 수가 없다. 이 같은 고충을 친구들에게 말을 해봤지만 예민한 사람 취급을 받아 답답하다. 최근 박 씨와 같은 기후우울증을 겪은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들은 급격한 기후 변화에 불안감을 호소한다. 기후 위기로 인해 미래가 사라졌다는 슬픔과 무기력함을 느끼며 경각심을 모르는 주변인에게는 분노를 느끼기도 한다. 해외에서는 기후우울증을 기후 슬픔(climate grief), 생태 불안(ecological anxiety) 등으로 부르며 이미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미국심리학회는 2017년 발표한 보고서에서 기후 변화로 만성적인 스트레스를 겪는 사람들이 있으며 이에 따른 극심한 우울, 불안을 겪는 것을 기후우울증이라 명명했다. 미국 우스터대학 심리학 및 환경 연구 교수인 수잔 클레이튼 박사는 “극심한 기후 변화와 이로 인한 태풍, 가뭄, 산불 등의 여파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 같은 불안증에 시달리게 된다”며 “또한 기후위기와 같이 개인이 통제력을 상실할 경우 무력감과 절망감을
산업 혁명 이후 지구의 온도가 0.85도나 올랐다. 겨우 10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을 뿐이다. 이는 전 세계가 지구온난화에 대처해야 하는 이유다. 아주 작은 기온 변화도 재앙을 불러올 수 있다는 사실은 이미 많은 과학자가 밝혀냈다. 인간이 자초한 재앙, 이 시각 지구는 어떻게 변하고 있을까. [편집자주]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유럽 대륙이 가뭄으로 심각하게 마르고 있다. 250년 만에 최악의 가뭄을 맞이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기후변화가 지속될 경우 가뭄이 7배로 늘어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매체 코트하우스뉴스서비스(Courthouse News Service)는 학술지 사이언티픽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온실가스 배출을 대폭 줄이지 않는다면 2051~2100년 사이에 혹독한 가뭄의 빈도가 7배 증가한다는 논문이 게재됐다고 보도했다. 지구온난화로 세계 곳곳에서 가뭄과 폭염이 심해지고 있다. 미국 남서부의 경우 거의 20년간 가뭄이 계속되고 있으며, 중부 유럽을 강타한 2018~2019년 가뭄은 지역 50% 이상에 악영향을 미쳤다. 당시 손실액은 1000억 유로(약 142조 원)에 달한다. 2018년부터 시작한 가뭄에 이어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환경에 대해 깊게 생각하고 이를 소비패턴에 그대로 반영하는 그린슈머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유통업계는 이같은 그린슈머를 공략하기 위한 친환경 포장 방법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마켓컬리는 상품을 안정적이고 위생적으로 담을 수 있는 재사용 포장재 '컬리 퍼플 박스'를 도입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마켓컬리의 컬리 퍼플 박스 도입은 지난 2019년 모든 배송 포장재를 재활용이 가능하고 환경부담이 적은 종이로 변경한 '올페이퍼 챌린지(All Paper Challenge)'를 확장한 프로젝트다. 그동안 마켓컬리는 꾸준하게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배송하기 위한 연구를 이어왔다. 엄격한 기준을 지킬 수 있는 지속가능한 포장재를 만들기 위해 오랫동안 노력했으며 그 결과 보냉과 위생을 갖춘 컬리 퍼플 박스를 내놨다. 컬리 퍼플 박스는 가로 45cm, 세로 30cm, 높이 35cm에 약 47L의 용량을 담을 수 있을 정도로 크기가 넉넉하다. 내부에는 공간을 구분하는 가림막이 있어 냉장, 냉동 제품을 나눠 담을 수 있도록 했다. 상온 28℃ 기준으로 냉장 제품은 약 12시간 동안 10℃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으며 냉동 제품은 약 11시간 동안 -18℃ 상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지구온난화를 억제하기 위해서는 메탄가스 배출량을 큰 폭으로 줄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유엔 환경프로그램(United Nations Environment Programme)이 발표한 ‘글로벌 메탄 평가(Global Methane Assessment)’에 따르면 인류가 메탄 배출량의 45%를 줄일 수 있으며 이를 달성한다면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온 변화 0.3도를 억제할 수 있다. 이는 지구 기온 상승을 1.5도 이하로 유지하려는 파리 기후 협정 목표 달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보고서는 2030년까지 메탄 배출량을 45% 줄이면 조기 사망 26만명, 천식 관련 병원 방문 77만 5000여명을 줄이고 매년 2500만톤 농작물 손실 방지 등 대중보건에도 많은 혜택이 있다고 밝혔다. 현재 유엔은 이산화탄소(CO₂), 메탄(CH₄), 아산화질소(N₂O), 수소불화탄소(HFCs), 과불화탄소(PFCs), 육불화황(SF6)을 6대 온실가스로 지정하고 있다. 이중 메탄가스 배출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다른 온실가스보다 열을 가두는 효과가 28배 가량 크기 때문이다. 이번 유엔 보고서는 지난해 메탄 배출량이 사상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나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친환경 소비 트렌드가 떠오르면서 식음료 시장에서 라벨을 없앤 제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지난해 ‘재활용 가능 자원의 분리수거 등에 관한 지침’이 개정되면서 투명 페트병의 분리배출 의무화가 시행됐다. 이에 소비자는 페트병을 분리수거할 때 라벨을 제거한 후 전용 수거함에 넣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더해졌다. 업계는 소비자의 번거로움을 줄여 재활용률을 높이고 불필요한 포장재를 줄이기 위해 라벨을 없앤 제품을 출시하기 시작했다. 무라벨 상품은 기존 생수에 이어 보리차, 탄산수, 커피 등으로 제품군이 확대되고 있다. 지난 6일 동원 F&B는 국내 최초의 무라벨 차음료 ‘에코보리’를 선보였다. 제품 용기에 부착하던 라벨을 제거하고 제품 의무 표시 사항은 박스 포장재에 표기했다. 또 페트병 무게를 같은 용량의 기존 자사 페트병 대비 약 25% 줄여 플라스틱을 절감했고 묶음 포장시 비닐을 사용하는 대신 종이박스만을 활용했다. 같은 날 롯데마트는 무라벨 생수와 4월 무라벨 새벽 대추방울 토마토에 이어 무라벨 탄산수를 출시했다. 롯데마트는 자체 브랜드(PB) 상품인 ‘온리프라이스 스파클링 워터ECO’가 라벨을 없앤 친환경 제품으로 뚜껑의 색상에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프랑스에서 기차를 타고 2시간 30분 안에 이동할 수 있는 구간은 비행기 운항이 금지될 전망이다. 프랑스24 등 현지언론은 프랑스 하원이 찬성 332표, 반대 77표, 기권 145표로 ‘기후 복원 법안’을 가결했다고 지난 5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 법안은 다음 달 상원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이날 110시간이 넘는 토론을 거쳐 첫 번째 입법 관문을 넘은 기후 복원 법안에는 집, 학교, 상점 등 일상생활 곳곳에서 지켜야 하는 수칙들이 담겼다. 우선 기차로 2시간 30분 거리의 국내선 비행을 제한한다. 이에 따라 파리 오를리 공항과 낭트, 리옹, 보르도 공항을 잇는 국내선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에너지 효율 등급이 낮은 집은 2028년부터 임대를 금지하고 공립학교에서는 일주일에 적어도 한번은 채식 메뉴를 제공하도록 했다. 또 2022년 4월부터 식당과 카페 야외 테라스에서 가스 히터를 사용할 수 없고 슈퍼마켓에서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포장 최소화를 주문했다. 의류, 가구, 전자제품 등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탄소 배출량에 따라 등급을 매기고 이를 라벨에 표시하는 제도도 도입된다.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버섯은 채식인의 밥상에 빼놓을 수 없는 식재료다. 육류를 대신하는 버섯은 쫀득한 식감을 비롯해 건강에도 좋다고 알려졌다. 이러한 버섯이 암을 예방하는 데 있어 탁월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끈다. 최근 학술지 영양학 발전 (Advances in Nutrition)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버섯은 비타민과 영양소가 풍부할 뿐만 아니라 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펜실베이니아 주립 암 연구소 연구팀은 지난 1966년부터 2020년까지 1만 9500명 환자의 데이터를 포함, 17건의 암 연구를 조사해 버섯의 섭취량과 암 발병 위험과의 연관성을 밝혔다. 그 결과 매일 버섯을 평균 18g 섭취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암 발병 위험이 45% 감소했다는 것을 발견했다. 버섯은 특히 유방암 발생 위험을 크게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버섯을 규칙적으로 먹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유방암 발생 위험이 눈에 띄게 낮았다. 펜실베이니아 주립 암 연구소의 존 리치 교수는 "18g은 매우 대략적인 추정치”라며 “이 수치는 버섯의 종류와 조리 여부, 조리 방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관련된 메커니즘을 밝히고, 버섯 섭취에 영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식물성 지향 식품 선도 기업'을 선언한 풀무원이 두부를 이용한 간편식을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고단백 덮밥 소스를 선보인다. 풀무원식품은 코로나19 이후 건강과 환경을 중시하는 소비자를 위해 고단백 두부로 영양을 챙기고 식감까지 살린 맛있는 식물성 소스 HMR(가정간편식) ‘두부 크럼블 덮밥소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제품은 풀무원이 지난달 식물성 지향 식품 선도 기업을 선언한 이후 장기 로드맵에 따라 ‘두부면KIT’, 식물성 고단백 ‘두부바’, 결두부로 만든 고단백 ‘두부텐더’에 이어 내놓은 4번째 식물성 지향 제품이다.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은 직화짜장, 코코넛커리, 태국풍 카파오 등 3종이다. 풀무원은 식물성 지향 식품 사업을 통해 건강과 지구환경을 위해 육류 사용을 최소화하고,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식품과 식단으로 소비자의 건강과 지속가능성을 실천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두부크럼블 덮밥소스'는 건강과 환경 등의 이유로 선택적 채식을 하는 플렉시테리언을 비롯해 간편하게 건강한 한 끼를 먹으려는 소비자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식물성 덮밥 소스다. 식물성 소스 베이스에 돼지고기나 소고기 대신 고단백의 두부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