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4일부터 일회용품 및 플라스틱 사용량 저감을 위해 생활 속 탈(脫)플라스틱 실천을 약속하는 캠페인을 시작한다. 생할 속 탈플라스틱 실천 운동의 주요내용 생활 속에서 하지 말아야 할 일 한가지와 행동할 수 있는 한 가지를 약속하는 ‘고고릴레이’다. 탈플라스틱 실천운동의 첫 주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다. 조 장관은 4일 오전 ‘일회용 빨대 사용하지 않기, 텀블러 사용하기’ 등 생활 속 탈 플라스틱 실천을 약속하고 환경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내용을 알렸다. 또 조 장관은 다음 주자로 김동현 격투기 선수와 엄태영 수원시장, 박서정 자원순환 실천 플랫폼 미레세대 대표 등을 지목했다. 이들은 평소에도 탈플라스틱 전환에 관심을 기울여 왔다. 최근 활발한 방송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동현 선수는 지난해 홤경부 ‘투명 페트병 별도 배출’ 공익 광고에 출연하기도 했다. 엄태영 수원시장은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 초대 대표다. 박서정 자원순환 실천 플랫폼 미래세대 대표는 자원순환 사회에 앞장서는 고등학생이다. 이들 세 명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거부하는 실천 약속을 본인의 SNS에 올리고 각자 다음 도전자를 지명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플라스틱 줄
GS25가 비건 간편식 2종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비건은 동물성 식품을 섭취하지 않는 엄격한 채식주의자를 말한다. 이번에 GS25가 선보이는 비건간편식은 '매운떡볶이'와 '짜장떡볶이' 2종이다. 국민간식인 떡볶이를 맛있게 비건화하기 위해 숙성 고추장과 춘장, 다시마 등을 사용해 감칠맛 나는 특제소스를 개발했고 100% 쌀떡으로 쫄깃하고 고소한 맛이다. 용기에서 떡과 소스를 꺼낸 뒤 뜨거운 물을 붓고 전자레인지에 1분 30초간 조리하면 간편하게 완성된다. 소스를 비롯한 모든 양념과 제품에 육류성분을 사용하지 않은 노미트로 한국비건인증원의 비건인증을 받았다. 원료의 입고부터 최종 완제품까지 해썹(HACCP) 공정을 통해 철저히 관리되고 대체육 전용라인을 사용해 육류성분의 혼입을 원천적으로 배제했다. 100% 식물성재료로 고객건강과 환경보호, 동물복지 등 지속가능한 미래와 사회적 책임에 대해 관심이 큰 밀레니얼과 Z세대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민균 GS리테일 가공기획팀 상품기획자(MD)는 "누구나 손쉽게 채식을 즐기고 경험할 수 있도록 대중성이 높은 국민간식 떡볶이를 비건화한 제품을 출시했다"며 "매일 먹는 소중한 한 끼 식사 본연
채식주의자가 골절될 가능성이 고기나 생선을 먹는 사람보다 43%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월 미국국립암연구소는 BMC의학저널에 이와 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채식을 하면서 뼈 건강을 지키려면 어떤 식단을 섭취해야 좋을까? 1993년부터 2001년까지 18년간 채식주의자 2000명을 포함한 5만 500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식습관과 사회인구학적 특성, 생활양식 등을 조사 및 추적한 연구 자료에 따르면, 채식주의자의 경우 엉덩이나 다리, 척추 등이 골절될 위험이 컸다. 특히 채식주의자들은 고기를 먹는 사람들보다 고관절 골절 위험이 2.3배 더 높았다. 미국국립암연구소는 “채식주의자들은 대부분 체질량지수(BMI)가 낮다. 칼슘과 단백질 섭취 부족, 신체활동 부족과 같은 요인은 뼈가 골절되기 쉽게 만들 수 있다”고 분석했다. 영양학자 바히 반 데 보르는 “채식을 할 때는 뼈 건강을 위해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뼈와 치아 건강을 지키려면 칼슘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칼슘과 비타민D가 중요하다 성인남녀 모두 하루 칼슘 권장량은 700mg이다. 모유수유를 하는 여성은 하루 권장량이 1250mg으로 늘어난다. 문제는 우리나라 성인의
대기오염을 사망 원인으로 인정한 전 세계 첫 사례가 나왔다. 영국 법원이 최근 이산화질소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을 9세 여아의 사망 원인으로 인정했다. 대기오염으로 인한 사망 인정은 역사상 최초다. 16일(현지시간) 가디언과 BBC 등 영국 현지 언론은 천식을 앓던 9세 아동 엘라 키시-데브라의 사망 원인에 자동차 매연으로 인한 대기오염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법의학 전문가인 필립 발로우 런던 남부 검시관은 2주간에 걸친 공판 끝에 엘라가 “과도한 대기오염의 영향을 받아 천식으로 사망했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엘라의 사망 진단서에 급성 호흡부전, 중증 천식, 대기오염 누출을 사망 원인으로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엘라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정한 기준치 이상의 이산화질소와 미세먼지에 노출됐다. 이는 주로 자동차 배기가스에서 나온 것”이라며 “대기오염이 엘라의 중증 천식을 유발하고 악화시켰다. 대기오염은 특히 어린이와 천식 환자에 위협적”이라고 덧붙였다. 스티븐 홀게이트 사우스햄튼대 면역약리학 교수도 엘라의 사망과 대기오염 간 연관성에 대한 보고서를 내놨다. 그는 “엘라는 다른 천식 환자와 달리 겨울철 대기오염이 심해질 때 발작이 나타났다”며
해양수산부는 ‘2020년 해양쓰레기 업사이클링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문정 씨의 ‘폐마스크를 활용한 모서리 안전 가드’가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작은 버려진 마스크를 활용해 모서리 안전 가드 보호 캡을 제작하는 아이디어로 상품성과 적합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수부는 응모작의 상품성, 적합성, 디자인, 창의성 등을 따져 대상 외에 우수상 3점, 장려상 5점을 선정했다. 우수상은 버려진 요트의 돛을 재활용해 만든 파티용품 세트인 ‘세일 업(Sail Up) 방구석 파티 세트’, 해양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무드등 ‘주다(JUDA) : 밝혀주다, 지켜주다’, 플라스틱을 활용한 내벽용 인테리어 타일인 ‘데크 타일형 디자인 월(Design Wall) 프롬오션’ 등이 선정됐다.
고기 없이 뭘 먹고 사냐는 질문에 의외로 비건들은 어리둥절하다. 채소와 곡식을 활용한 음식도 많고 고기를 대체할 수 있는 식재료도 무궁무진하다. 식물성 단백질을 비롯해 필수영양소를 고르게 섭취하면서 잘 챙겨 먹는 비건들의 일상을 들여다보면 채식주의가 생각처럼 어려운 일도 아니다. 또 비건 시장이 확대되면서 다양한 비건 식품도 연이어 출시되고 있다. 하지만 여기에는 패스트푸드, 인스턴트식품 등 가공식품과 ‘정크푸드’도 다수 포함돼 있다. 채식을 한다면서 이 같은 정크푸드를 위주로 섭취하는 이들을 두고 ‘정크비건’이라는 신조어도 생겼다. 물론 다양한 비건제품이 채식 시장의 발달과 채식인의 선택지 확대를 견인하는 데 의의가 있겠지만 건강식이라고는 볼 수 없다. 특히 건강 때문에 채식을 진행하는 경우라면 고르지 못할 선택지다. 이에 비건뉴스는 건강한 채식밥상을 알리기 위해 [비건COOK]을 기획했다. 본지는 홍복희 요리연구가와 함께 비건, 락토, 오보, 페스코 등 다양한 채식주의자를 위한 레시피를 소개하면서 건강한 채식을 도모한다. [편집자주]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연말연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크리스마스에도 홈파티를 즐기는 경우가 많을 예정이다. 홈파
영국의 보건 전문가들이 고기나 유제품과 같은 탄소 고배출 식품에 대해 탄소세를 도입할 것을 요구했다. 지난달 발간된 영국기후변화동맹(UKHACC)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탄소 라벨 표시와 국가 식품 시스템의 탈(脫)탄소화 정책을 제안하고 있다. 영국기후변화동맹(UKHACC)는 영국의 의학협회 및 의학 저널 ‘Lancet’을 포함해 의사, 간호사 및 기타 보건 전문가들이 속해있는 단체다. 그들은 식량 생산이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4분의 1을 차지하고 있으며 붉은 육류와 유제품이 탄소 배출량이 많아 해롭다고 주장하며 영국 정부가 모든 식품 생산자에게 탄소세를 부과할 것을 촉구했다. 예를 들어 환경에 영향을 주는 육류의 경우는 두부보다 땅을 200배 사용하며 30배 많은 탄소를 배출한다는 것이다. 이에 보고서에서 등장하는 대책으로는 식생활 선택의 기후 영향에 대한 공공 정보의 개선, 소비자가 지속 가능한 행동을 취할 수 있도록 하는 탄소 식품의 라벨링 도입 등이 있다. 탄소 식품 라벨 표시의 경우는 이미 유럽 일부 회사에서 시험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는 소비자들이 식품에 대한 정보를 토대로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웨덴의 식품 브
우리나라의 기후변화 대응 성적이 여전히 최하위권이라는 평가 결과가 나왔다. 7일 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유럽의 독립 기후대응 평가기관인 저먼워치·뉴클라이밋연구소·기후행동네트워크(CAN)는 이날 '2021 기후변화대응지수(Climate Change Performance Index)'를 발표했다. 기후변화대응지수는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90%를 차지하는 온실가스 다배출 상위 57개국의 기후 정책을 해마다 비교 평가하는 조사다. 이 지수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내년도 기후변화대응지수는 전체 61개국 중 53위로, 지난해 58위에서 5계단 상승했다. 다만 "한국의 기후변화 대응 수준은 여전히 '매우 미흡(very low)'하며 최하위권에 머물러있다"고 평가기관들은 지적했다. 낮은 재생에너지 비중과 소극적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론 지구온도 상승을 1.5도(°C) 이내로 억제키로 한 파리협정 목표를 달성하는데 역부족이라는 평가다. 국내 재생에너지 평가 순위는 지난해 '보통(32위)'에서 '미흡(40위)'으로 하락했다. 38개국 재생에너지의 1차 에너지 비중이 10%를 상회하는 반면, 2018년 기준으로 국내 재생에너지 비중은 2.3%에 불과하다. 우리나라는 온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부터 3일까지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2020 기후변화대응 콘퍼런스'를 화상회의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한 이번 콘퍼런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기후변화대응 관련 행사다. 올해는 '저탄소 경제시스템, 패러다임의 전환'을 주제로 국내·외 기후변화 전문가와 산업·에너지 업계 관계자가 온·오프라인으로 모여 새로운 경제시스템에 대한 산업과 기업의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박진규 산업부 차관은 영상 축사에서 탄소중립을 향한 노력의 필요성과 충분한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차관은 "유럽연합(EU)·중국·일본 등 주요 국가들과 함께 우리나라도 지난 10월 탄소중립 목표를 선언하는 등 저탄소 경제가 이미 새로운 글로벌 경제질서가 됐다"며 "탄소중립을 향한 노력 없인 국가·산업·기업의 생존이 어려운 상황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에너지시스템 대전환을 통한 재생에너지 확대, 분산형 에너지시스템 구축,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주력산업의 환경친화형 전환과 저탄소 신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의 과감한 기술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 차관은 "탄소중립은 쉽지 않은 길인만큼,
간헐적 육식을 하는 채식주의자가 되기로 결심했지만, 채식 관련된 정보를 찾으면 찾을수록 고민이 됐다. 대부분 채식 음식에 버섯이 꼭 들어가는데 기자는 팽이버섯을 제외하고는 절대 버섯을 안 먹기 때문. 애초에 버섯, 가지, 연근 등 물컹한 느낌의 채소는 모두 가리는 초딩 입맛 출신인 터라 고기를 안 먹는 것보다 버섯이라는 장벽이 더 크게 느껴졌다. 버섯은 채식주의자 식단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식품으로 알려졌다. 채식을 할 경우 결핌되기 쉬운 비타민B와 칼슘 흡수를 촉진하는 비타민D를 공급하기 때문이다. 일단 굳이 ‘비건’이 될 필요는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완벽한 채식주의자가 되기보다는 좀 더 식단에 자유를 주되 채식을 오래 지키겠다는 생각이다. 버섯으로 비타민B와 비타민D를 보충할 수 없는 탓에 달걀과 우유는 먹는 락토오보 채식주의를 목표로 삼았다. ◆ 비타민B와 D 어떻게 보충할까? 지난해 한국식품과학회지에 소개된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B12가 대부분 동물성 식품에 존재하기에 채식주의자에게 비타민B12 결핍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 연구진은 달걀이나 메추리알로 충분히 비타민B12를 보충할 수 있기에 오보(ovo) 채식주의자는 결핍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달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