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디즈니 실사 영화 ‘인어공주’에서 주인공 '아리엘' 역할을 맡은 가수 할리 베일리(Halle Bailey)와 HBO시리즈 ‘더 라스트 오브 어스’에서 주연 ‘엘리’ 역할을 맡은 배우 벨라 램지(Bella Ramsey)가 2023년을 대표하는 가장 아름다운 비건으로 나란히 선정됐다. 지난 26일(현지시간) 글로벌 동물보호단체 페타(PET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비건(Most Beautiful Vegan)으로 할리 베일리와 벨라 램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페타에 따르면 이들 배우가 채식주의자로 비건 채식에 대한 이로움을 알리는 데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할리 베일리는 헌신적인 채식주의자며 유명해지기 전부터 어머니, 여동생과 함께 오랜 기간 채식을 유지하고 있다. 그녀는 앞서 페타와의 인터뷰에서 자매들의 목소리 유지 비결을 ‘채식’으로 꼽으며 유제품을 제거하는 것이 기도의 점액 축적을 막아 맑은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녀는 ‘맷갈라’에서 인어공주에 함께 출연한 캐릭터 가운데 물고기 플라운더와 게 세바스찬 중 누구를 먹을 것이냐는 장난스러운 질문에 “나는 둘 다 먹지 않을 것. 그들은 내 친구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건강 관리를 위해 단백질 보조제를 섭취하는 이들 가운데 유당불내증 걱정없는 식물성 원료만으로 만들어진 비건 단백질의 수요가 커지고 있다. 여기에 환경을 생각하는 업사이클링 트렌드까지 더해져 맥주박을 업사이클한 비건 단백질 파우더가 나와 눈길을 끈다. 지난 22일 포브스는 넷플릭스의 비건 다큐 ‘더 게임 체인저스’의 제작사이자 전 UFC 선수 제임스 윌크스(James Wilks)는 최근 지속가능한 비건 보조제 회사 ‘파이타(FȲTA)’를 설립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파이타는 그리스어로 식물을 뜻하는 파이톤에서 유래한 말로, 식물성 식단만으로 우수한 경기력을 냈던 자신의 경험을 담아 비건 단백질 보조제 회사를 론칭했다. 회사 설립과 함께 공개된 비건 단백질 파우더는 크리미한 초콜릿, 카페 라떼, 캐러멜 바닐라의 세 가지 맛의 혼합하기 쉬운 단백질 파우더로 30g의 단백질과 9가지 필수 아미노산, 3g의 섬유질이 함유됐다. 또한 일반 비건 단백질 보조제와는 달리 파이타의 제품은 맥주박을 업사이클한 것으로 지속가능성이 높다. 이들은 루피니 원두 가루와 업사이클 보리 및 쌀 단백질인 에바프로(EverPro)를 함유하고 있다. 에바프로는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동물 복지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동물 학대를 지양하는 윤리적인 생산 방식을 채택하는 브랜드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가 뮬싱 프리를 선언했다. 지난 21일 패션 매체 ‘패션 유나이티드(Fashion United)’는 나이키가 동물을 학대하는 양모를 사용하지 않기로 선언하고 구체적으로 양모 산업에서 뮬싱(mulesing) 과정이 없는 양모, 즉 RWS(Responsible Wool Standard) 인증 울만 사용할 것이라고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뮬싱은 세계 최대의 메리노 울 공급과정에서 생후 2주에서 10주 사이의 어린 양을 대상으로 엉덩이 부분에 배설물이 묻어 구더기가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엉덩이 살을 도려내는 외과 시술 과정을 의미하는데 마취가 없이 진행되는 만큼 엄청난 고통과 충격 그리고 스트레스를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동물 복지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뮬싱 과정을 거치지 않은 양모를 사용하는 브랜드가 늘어나고 있으며 나이키가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글로벌 동물복지 단체인 포포스(FOUR PAWS)의 오랜 캠페인에 따른 것으로 포포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풀무원의 비건 레스토랑 플랜튜드가 여름을 맞아 입맛을 돋우는 비건 신메뉴를 선보인다.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는 비건 레스토랑 ‘플랜튜드(Plantude)’에서 풀무원 ‘지구식단’ 콜라보 메뉴를 포함한 신메뉴 3종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작년 5월 서울 강남구 코엑스몰 지하 1층에 ‘플랜튜드’ 1호점을 오픈하고 올해 3월 서울 용산구 용산아이파크몰 테이스트파크 7층에 2호점을 오픈한 바 있다. ‘플랜튜드‘는 고객들의 일상 생활 공간에서 누구나 쉽게 즐길 수는 있는 비건 레스토랑으로 1만원대 안팎의 가격 설정과 친숙한 대중적인 메뉴를 순식물성 재료로 재해석해 구현했다는 점에서 소비자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플랜튜드가 출시한 신메뉴 3종은 새콤달콤하면서 매콤한 맛으로 여름철 입맛을 돋우어 줄 수 있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메뉴들로 구성했다. 'LIKE텐더 유린기'는 기름을 뿌린 닭고기라는 뜻을 가진 유린기를 풀무원 지구식단 LIKE텐더를 사용해 새콤달콤 짭짤한 간장 소스에 청, 홍고추를 가득 넣어 알싸한 매운맛을 즐길 수 있는 중화풍 요리로 함께 나누어 먹기 좋은 메뉴이다. '두부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고물가에 따른 여파로 집에서 간단한 채소를 직접 키워 먹는 홈파밍(Home farming)족이 늘어나면서 베란다에 작은 텃밭을 만들기 위한 용품과 가전이 다양해지고 있다. 반려동물보다 부담이 적은 반려 식물을 통해 인테리어 효과와 더불어 심리적 안정감을 얻게 되는 효과를 불러온다. 홈파밍이 처음이라면 키우기 쉽다고 알려진 다음 채소들을 추천한다. 키우기 가장 쉬운 채소로는 바질과 같은 허브류가 있다. 바질은 햇빛이 들어오는 베란다에서 키우기 적절하며 손이 많이 가지 않아 키우기 쉬운 식물이다. 아울러 바질은 여러 음식에 곁들여 먹을 수 있지만 가격이 비싸고 보관 기간이 짧아 매번 사먹기 부담스러운 식재료로 집에서 키우면서 요리를 할 때마다 조금씩 사용하기 적절하다. 또한 상쾌한 향을 가지고 있어 두통완화나 심신 안정 효과를 가져온다. 이 밖에도 홈파밍에 적절한 허브류로는 루꼴라, 로즈마리 등이 있다. 상추 역시 홈파밍이 처음인 이들이 쉽게 키울 수 있는 채소다. 상추는 충분한 햇볕과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기에 봄, 가을에 키우는 것이 적절하며 3~5일 간격으로 물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상추는 밭에 심은 후 25∼30일경부터 수확이 가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기후 변화는 다양한 부문에 걸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특히 얼음과 눈이 필수인 동계 스포츠 산업이 큰 피해를 주고 있다. 최근 로스앤젤레스 타임즈는 샌디에이고의 스크립스해양연구소(Scripps Institution of Oceanography)의 새로운 연구 결과를 인용해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대부분의 스키 리조트, 특히 5000~1만 피트 사이에 위치한 스키 리조트는 2100년까지 스노우팩(snowpack)을 상당 부분을 잃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연구진은 태평양에서 발원해 더 따뜻하고 습한 폭풍 시스템을 일으키는 대기강(atmospheric rivers)들이 위협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원래의 기상 시스템은 높은 고도에서는 눈을 생산하고 낮은 고도에서는 비를 내리지만 폭풍 시스템의 경우 기후 변화로 인해 계속해서 따뜻해지면서, 그들은 설원을 더 높이 밀어 더 낮은 고도에서 설원을 없애는 것이다. 이에 연구원들은 70년 간의 눈 데이터를 연구한 후 캘리포니아에 있는 매머드(Mammoth), 커크우드(Kirkwood) 및 헤븐리(Heavenly) 등 3개 스키 리조트만이 1만 피트가 넘는 산 정상을 가지고 있으며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CJ제일제당이 담백질 함량을 높인 새로운 비건 음료를 선보인다. CJ제일제당은 식물성 음료 브랜드 ‘얼티브’가 단백질 함량을 높인 ‘얼티브 비건 프로틴’ 2종(초코·커피맛)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CJ제일제당 사내벤처 1호 제품으로 출시된 이후 유제품 형태, 커피형 음료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신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얼티브’ 제품의 주요 원재료인 현미와 완두에 작두콩을 더해 한 팩 당 단백질 함량을 21g(달걀 3.5개 분량)으로 높인 고단백 음료다. 식단관리나 운동에 신경쓰는 소비자를 주 타깃으로 삼고 한 팩에 필수 아미노산 8종과 CJ제일제당이 독자 개발한 식물성 ‘L-아르기닌’ 1700mg 도 추가했다. ‘L-아르기닌’은 체내에서 충분히 합성되지 않을 수 있어 외부 섭취가 권장되는 아미노산이다. 제품에 함유된 식물성 아르기닌은 CJ 제일제당의 글로벌 발효 아미노산 브랜드 ‘AMINATURE®’의 원료로 만들어진 프리미엄 소재다. 특히 당류는 들어있지 않아 ‘제로 슈거’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간편하게 휴대하고 섭취할 수 있도록 뚜껑이 있는 소용량(250ml) 제품으로 선보였다.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제주에서 가장 많이 수거되는 해양쓰레기가 플라스틱과 스티로폼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2023 상반기 제주줍깅 캠페인 조사결과'를 지난 22일 발표했다.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27일까지 진행된 2023 제주줍깅 상반기 캠페인은 구좌읍 하도리 해안사구, 제주시 내노동 알작지, 한경면 고산리 해변에서 시민 86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 2701개, 총 197㎏의 해안쓰레기를 수거했다. 수거한 쓰레기 가운데 가장 많이 발견된 것은 플라스틱과 스티로폼 파편(441개)이었다. 그 다음으로 많이 발견된 쓰레기는 밧줄, 끈류 등 어업쓰레기(320개)였으며 페트병 및 병뚜껑(278개), 스티로폼 부표(162개)가 그 뒤를 이었다. 다만 긍정적인 변화로는 매해 제주줍깅 캠페인에서 수거량 1,2위를 다투던 담배꽁초가 이번 상반기에는 271개만 수거돼 투기량이 다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제주환경운동연합은 해수욕장 및 비지정 해수욕장에 대한 연중금연구역 지정, 환경단체 캠페인을 통한 흡연자들의 인식 개선 등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제주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육상에서 기인하는 쓰레기의 양은 줄어들고 있지만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민·관 합동으로 145조원 규모의 투자와 연구개발(R&D) 지원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관련 산업인 기후테크 유니콘 기업 10개 육성, 일자리 10만개 창출, 수출 규모 10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2일 광화문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기후테크 산업 육성 전략'을 논의했다. 정부는 2030년까지 민관 합동으로 기후테크 산업에 145조 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해 유니콘(기업가치 1조 원 기업)을 10개 육성하고 수출 100조 원을 달성하며 신규 일자리 10만 개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우선 5대 금융그룹이 기후테크 산업 분야 채권 발행, 대출, 프로젝트펀드(PF) 등의 방식으로 약 135조 원 규모의 투자를 지원하고,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등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과 연계한 2000억 원 규모의 민간 투자를 활성화한다. 기후테크 기업의 규모 확대(스케일업)를 위한 융자 보증 등 기후 금융을 2030년까지 8조원 규모로 확대하고, 산업기술혁신펀드 내 전문 펀드를 신설하는 방식으로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극심한 해양 열파로 인해 바다 생태계가 위협을 받고 있다는 보고가 나왔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인디펜던트, 유로뉴스 등 외신은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의 보고를 인용해 영국과 아일랜드 해안 주변에 해양열파가 나타나면서 해수 온도는 평년보다 섭씨 5도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해양열파는 해양에서 일어나는 극한 기후 현상 중 하나로 짧게는 수일에서 길게는 수개월까지 수천km에 걸쳐 해면수온이 상승하는 현상을 말한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은 아일랜드와 영국의 해양에 범주 4(Category 4)에 해당하는 열파가 발생했다고 전했으며 이는 열대 지방 밖에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 극심한 열을 의미한다. 토마스 리페스(Thomas Rippeth) 뱅거 대학교(Bangor University) 물리 해양학자는 “연중 이맘 때에 이토록 높은 기온은 본 적이 없다”라면서 “바다는 대기와 달리 빨리 가열되고 냉각되지 않는다. 따뜻해지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고 냉각되는 데 또 오랜 시간이 걸린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영국 전역의 해수 온도를 1년 내내 보는 경향이 있으며 한겨울과 한여름 사이에 약 10도에서 12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