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당연하게 일회용품이 사용되던 곳에서 다회용기로 전환을 통해 엄청난 플라스틱 감축 효과를 낸 곳이 있다. 바로 장례식장이다. 경남 김해시가 전국 최초로 민간 장례식장에 다회용기를 공급하면서 63톤에 달하는 플라스틱을 감축했다. 최근 김해시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민간장례식장에 다회용기를 공급하고 소상공인에게 재사용 아이스팩을 지원했다. 그 결과 지금까지 63톤에 달하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감축했다. 시는 플라스틱 쓰레기 처리 시 발생하는 탄소 173톤을 줄였다면서 이는 30년생 소나무 2만 6000그루를 심은 효과와 맞먹는다고 설명했다. 시는 관내 전 민간장례식장 14곳과 협약을 맺고 풍유동에 다회용기 임시 세척시설을 구축해 현재 장례식장 5곳과 다회용기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임시 세척시설은 5만 8000개의 다회용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민간장례식장에 78만개(누적)의 다회용기를 유상 공급했다. 시는 늘어나는 다회용기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안동에 다회용기 세척시설을 신축하고 있다. 해당 시설은 지난해 12월 착공해 이달 중 준공 예정으로 지상 1층, 연면적 422㎡(128평) 규모로 현재 임시 세척시설(195㎡)보다 연면적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건강을 위해 채식 위주의 식단을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육식 위주의 서양식 식단이 소아 염증성 장질환과 같은 소화 문제를 일으킨다는 연구가 나왔다. 지난 5월 세계 최대 규모의 소화기학회 행사인 DDW(Digestive Disease Week)에서 발표된 호주 뉴캐슬 대학이 수행한 연구는 어린 나이에 육류와 가공식품을 중심으로 한 서구식 식단에 자주 노출된 경우 염증성 장 질환(IBD)에 걸릴 위험이 더 커진다고 전했다. 연구진은 소아 염증성 장 질환 사례는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모든 염증성 장 질환 사례의 약 4분의 1은 21세 이전에 진단되는 만큼 아동의 성장 과정에서 수정 가능한 요인에 대해 밝히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약 640만 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36개의 관찰 연구에 대한 메타 분석을 수행했고 여기에는 초기 수유 기간(처음 5년)을 포함해 다양한 삶의 단계에 있는 사람들의 식단을 분석하는 것이 포함됐다. 연구의 수석 저자이자 위장 영양사인 니사 테커(Nisha Thacker)는 “이 시기는 장내 미생물이 형성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소화기 건강 측면에서 가장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환경부는 서울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플라스틱 오염 퇴치’를 주제로 ‘제28회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세계 환경의 날’은 1972년 6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 국제사회가 지구환경보전을 위해 공동 노력을 다짐하며 제정한 날이다. '세계 환경의 날'은 매년 6월 5일 열리고 있으며 올해 주제는 ‘플라스틱 오염 퇴치(Beat Plastic Pollution)’다. 플라스틱 오염이 생태계에 대한 영향뿐만 아니라 인류의 건강에도 위협이 되고 있으며 국제사회는 플라스틱 오염을 줄이기 위한 전 세계인의 적극적인 행동을 요구하고 있다. 올해 국내 기념식 주제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지금부터 우리가’로 일상에서 플라스틱을 줄이는 국민 모두의 실천과 노력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기념식에 앞서 고려대 SK미래관에서는 전국 24개 대학교 환경동아리에서 활동하는 대학생 80여 명이 정부 관계자와 함께 일상 속 플라스틱 사용은 줄이고 착한 소비를 실천하기 위한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캠페인 출범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를 시작으로 기업, 지자체, 시민사회 등에서는 탈플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2018년 공개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더 게임 체인저스(The Game Changers)’는 유명 운동선수들이 참여해 채식만으로 성적을 높이고, 부상을 회복하는 과정을 담아내면서 전 세계에 큰 충격과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이러한 ‘더 게임 체인저스’가 속편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지난 1일 데드라인(Deadline)은 ‘더 게임 체인저스’의 속편 제작이 확정됐으며 오는 여름 제작에 들어간다고 보도했다. ‘더 게임 체인저스’는 영화 ‘아바타’ 시리즈의 제임스 카메론 감독, 할리우드 배우 아놀드 슈워제네거, 성룡, 유명 운동선수 루이스 해밀턴, 크리스 폴, 노박 조코비치 등이 제작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2018년 공개 당시 동물성 단백질 신화를 깨무수는 내용으로 프로 스포츠에서 식물성 식품의 극적인 증가를 기록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1억 명이 넘게 시청하면서 식습관에 측정 가능한 변화를 일으킨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새롭게 제작되는 ‘더 게임 체인저스’는 앞서 녹다운 더 하우스(Knock Down the House)를 작업한 스테파니 소크틱(Stephanie Soechtig)과 크리스틴 라주어(Kristin Lazure)이 감독을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포근한 양털을 패션에 활용하기 위해 희생되는 양들의 사육 현장을 담은 영상을 본 할리우드 배우 8명의 반응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31일 국제 동물 보호 단체 페타(PETA) 영국 지부는 “8명의 익숙한 얼굴이, 잠복 수사를 한 영상을 보고 겁에 질린 동물들이 어떻게 옷을 만들기 위해 학대받고 죽임을 당하는지 알게 되면서 눈물과 충격을 받았다”라고 전하며 이들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리얼리티쇼 ‘러브아일랜드’에 출연한 케이티 맥더멧(Kady McDermott), 아비게일 롤링스(Abigail Rawlings), 콘텐츠 제작자이자 리얼리티 스타인 샤바즈 알리(Shabaz Ali), 할리우드 배우 메릴 윌리엄스(Meryl Williams), 아론 에반스(Aaron Evans), 제나 로빈슨(Jenna Robinson), 아멜리아 벨(Amelia Bell), 마지막으로 비건 콘텐츠 제작자인 니콜 휘틀 (Nicole Whittle) 등 대중에게 익숙한 배우와 방송인이 출연했다. 페타는 양모, 모헤어, 캐시미어, 알파카, 앙고라 등 패션 산업에 대한 충격적인 비디오 영상에 반응을 담았다. 캡처된 영상에는 노동자들이 털을 얻기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내년 7월 프랑스 파리에서 2024년 하계 올림픽이 개최되는 가운데 파리 시장이 전 세계적인 플라스틱 오염 위기에 대응하고자 ‘2024년 올림픽’에서 일회용 플라스틱을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달 26일 로이터 통신은 안 이달고(Anne Hidalgo) 파리 시장이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일회용 플라스틱을 전면 금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안 이달고 파리 시장은 플라스틱 오염에 대한 국제 시장 포럼 세션 기자 회견에서 “우리는 올림픽을 일회용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는 최초의 주요 행사로 만들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프랑스 수도의 올림픽 경기장 방문자는 플라스틱 용기없이 입장이 가능하다. 미국의 거대 음료 회사이자 파리 올림픽의 지정 후원사인 코카콜라는 재사용 가능한 유리병과 200개 이상의 음료 판매점(soda fountains)에 자사 제품을 배포할 예정이며 재사용 가능한 컵은 올림픽 마라톤 기간 동안 제공되는 음료에도 적용된다. 이달고 시장은 성명을 통해 “플라스틱(폐기물)은 여전히 주요 글로벌 문제로 남아 있다. 매년 플라스틱 폐기물 섭취로 인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6월 10일 청주에서 채식페스티벌 '채식 한마당'이 개최된다. 한살림청주, 소비자기후행동충북, 청주아이쿱생협, 청주YWCA아이쿱생협이 공동 주최하는 '채식 한마당' 페스티벌은 6월 10일 청주 유기농마케팅센터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일상에서 더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기후위기 대응책인 '채식'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소비자기후행동과 함께하는 채식페스티벌 △일회용품 줄이기 △ 소비자참여형 이벤트 △힐링존 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다양한 채식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부스가 진행되며 제로웨이스트 숍이 참여해 일회용품 줄이기를 실천해본다. 아울러 스탬프 투어 및 기후위기 캠페인 참여를 통한 요리 나눔 등으로 소비자들의 이벤트 참여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또한 기후위기와 채식의 연결성을 알려주고 공감할 부스, 채식 요리의 재료를 전시하는 포토월, 기후위기와 환경 이야기 동화책을 읽을 수 있는 '책 읽는 공간'도 설치해 어린이들에게 학교나 도서관이 아닌 곳에서 독서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농산물, 먹거리, 공예, 체험, 환경과 관련된 40여 팀이 참여해 다채로운 행사를 꾸밀 예정이며 시민들에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미국의 대표적인 맛집 검색·리뷰 어플리케이션 옐프(Yelp)가 선정한 100대 버거 맛집이 공개된 가운데 비건 버거 전문점이 상위권에 올라 눈길을 끈다. 지난 달 28일은 미국의 ‘햄버거의 날(National Burger Day)’이었다. 미국의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인 햄버거의 날을 맞아 옐프는 미국 전역의 상위 100개 버거 명소를 공개했고 100위 가운데 약 5분의 1이 비건 또는 채식주의 시설로 운영되는 곳이었으며 그 가운데 3위, 11위, 12위 등 상위권에 비건 전문 버거 브랜드가 올랐다. 12위에는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몬티스 굿 버거(Monty's Good Burger)가 올랐다. 몬티스 굿버거의 대표 메뉴는 브리오슈 번 안에 비건 치즈, 구운 양파, 양상추, 토마토, 식물성 패티를 넣은 몬티스 싱글 치즈 버거(Monty's Single Cheeseburger)이며 가게만의 특별한 감자튀김 역시 별미로 꼽힌다. 11위 오른 에볼루션 패스트 푸드(Evolution Fast Food)는 샌디에이고 유일의 비건 채식 드라이브 스루 레스토랑으로 검은콩과 템페가 들어간 식물성 패티로 잘 알려져 있다. 이 곳에서는 100% 식물성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불리는 에베레스트가 등산객들의 쓰레기 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네팔 산악인이자 에베레스트를 9차례나 오른 셰르파 밍마 텐지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을 게재하며 에베레스트의 쓰레기 투기 심각성에 대해 보도했다. 밍마 텐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내가 본 것 중 가장 더러운 캠프'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쓰레기로 가득찬 에베레스트의 현실을 알렸다. 그는 로이터통신과의 "에베레스트를 등반하는 과정에서 많은 텐트, 산소통, 위생 패드 등 수많은 쓰레기를 봤다"라면서 "심지어 등반대가 회사 로고를 자르고 텐트 등을 버리는 것을 여러 번 봐 너무나 슬펐다"라고 전했다. 톈지는 해당 캠프장에서 팀 사람들과 함께 약 200㎏에 달하는 쓰레기를 치웠다고 밝혔다. 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에베레스트를 오른 우리들이 한 짓이다. 산을 깨끗하게 하는 캠페인이 수년 전에 시작됐지만 매번 등반대가 산에 쓰레기를 두고 와서 치우기가 어렵다. 산에 쓰레기를 버리는 이들을 처벌하도록 정부에 요청한다”라고 당부했다. 실제로 에베레스트를 관리하는 네팔 정부는 지난 2014년부터 쓰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컬리는 못난이 채소류를 모은 '제각각'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컬리가 이번에 내놓은 '제각각'은 크기가 균일하지 않거나 외관이 고르지 못하는 등 생김새는 다소 투박하지만 맛과 품질은 전혀 문제가 없는 채소류다. 당근, 오이, 애호박, 고추처럼 평소 쓰임이 잦은 채소부터 파프리카, 가지, 인삼 등 활용도가 넓은 제품까지 총 12종을 준비했다. ‘제각각’의 가장 큰 장점은 합리적인 가격이다. 최근 고물가·고금리에 농산물 가격 인상까지 겹치면서 장바구니 부담이 커진 상황을 고려해 컬리는 ‘제각각’ 상품의 중량은 높이고 가격은 낮췄다. 애호박(3입)과 다다기 오이(7입)는 각각 3990원에, 밤고구마(3kg)는 9990원에 선보였다. 이는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 중인 마켓컬리 KF365의 동일 상품과 비교 시 평균 30% 저렴한 가격이다. 컬리는 ‘제각각’을 통해 생산자와의 상생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전체 생산량의 약 10~30%에 달하는 못난이 농산물을 폐기하는 대신 판매하는 만큼, 생산자의 폐기 비용은 아끼고 추가 소득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컬리 관계자는 “맛과 품질, 신선도에 문제가 없더라도 단순히 못생겼다는 이유로 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