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도교육청 성읍초등학교는 4월 한 달간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전 8시 20분부터 30분간 전교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하는 ‘공감, 소통을 위한 건강체력아침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의 맑은 공기와 아침 바람을 느끼며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척추 정렬과 자세 교정 운동을 진행,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학부모와 교직원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학생들과의 자연스러운 공감대가 형성되고, 세대 간 소통과 신뢰를 쌓는 뜻깊은 시간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체력 단련을 넘어 학교 구성원 전체가 한마음이 되어 하루를 건강하고 활기차게 여는 특별한 아침 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강수연 교장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교육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과 정서적 안정, 공동체 의식을 기르는 데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도교육청 제주융합과학연구원은 18일과 19일 이틀간 제주과학경진대회 지도교사를 35명을 대상으로 제주융합과학연구원에서 ‘2025 과학경진지도교사 역량강화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제주과학경진대회 지도교사들이 학생 주도 탐구활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체계적으로 지도하고 학생의 탐구 역량을 향상시켜 출품 작품의 질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었다. 직무연수는 과학전람회반과 학생발명품경진대회반으로 구분되어 운영됐으며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보고서 작성 방법, 주제 선정 과정 분석, 탐구 설계 과정, 탐구 결과 정리 방법, 대회 지도 사례 등이 포함됐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대회 관련 탐구의 단계별 지도 방법과 유의 사항을 체계적으로 배우면서 탐구 대회 지도에 대한 자신감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김수환 원장은 “학생의 연구 활동에서 지도교사의 역량이 연구의 수준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므로 이번 연수를 통해 지도교사가 체계적인 과학탐구방법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학생 연구 활동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도교육청 동녘도서관은 내달 10일부터 31일까지 매주 토요일 세화중에서 연령층에 상관없이 30명을 대상으로 스포츠를 즐길수 있는 ‘2025년 함께 뛰노는 스포츠’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스포츠교실은 초등학생, 청소년, 성인 등 다양한 연령층 총 함께하여 상호작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신체적·정서적·사회적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으며 총 4회에 걸쳐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영희 놀이체육지도사를 초청하여 농구, 배구, 피구, 달리기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세대 간의 소통을 유도하고 주말 여가시간을 건강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천 시에는 동녘도서관 강당으로 장소가 변경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3일 오전 11시부터 우천 시에는 도교육청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동녘도서관 관계자는 “함께 뛰고 놀며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도내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과 소양을 갖춘 차세대 제주 리더를 육성하기 위한 청소년 모의의회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경연 대회 참가 신청은 도내 중·고등학생과 청소년 기관·단체가 7명·1개팀으로 구성하여 참여하게 되며, 4월 18일부터 29일까지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가신청서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의회 누리집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참가팀은 학교 교육·청소년 관련 또는 지역 현안에 대한 주제를 안건으로 상정하여 25분간 본회의를 직접 진행한다. 특히, 5분 자유발언은‘세계 평화의 섬“지정 20주년을 맞이하여, 평화, 화해, 상생 등을 주제로 구성하고, 반드시 제주어로 발표해야 한다.이는 청소년들의 평화 인식 제고는 물론, 제주어의 가치를 되새기게 하기 위함이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상봉 의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의회 체험을 넘어 청소년들이 평화의 섬 제주에서 진정한 민주주의와 평화의 의미를 고민하고 직접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미래 세대가 의회와 함께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고의숙 의원은 “교육예산, 현장에서는 어떻게 느끼고 있는가”를 주제로 2025년 4월 19일 고의숙 의원과 함께 하는 제8회 교육정담회를 개최했다. 고의숙 의원과 함께하는 교육정담회는 매월 의원 홈페이지를 통해 도민들로부터 주제발표와 참가 신청을 받아 진행되는데, 이번 제8회 교육정담회에서는 교육예산 관련 주제로 진행됐다. 정담회에는 고의숙 의원과 제주교육희망네트워크 임원과 회원, 교육전문위원실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했다. 고의숙 의원은 세수 감소로 인하여 지방교육재정이 위태롭고 이로 인해 교육현장에서 어려움이 많다는 호소가 많은 상황에서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자 신청을 받아 정담회를 개최했다. 정담회에 참여한 제주교육희망네트워크 회원들에 의하면 교육예산은 무엇보다도 주요 교육활동에 가장 우선적으로 투여가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외형적 예산에 과중하게 지출됨에 따라 학교현장에서는 그 동안 도교육청에서 권장사업으로 선정되어 추진됐던 사업의 경우에도 예산 반영이 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정담회 참여자들은 예산편성 과정에서 현장의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고의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의원 후원회가 4월 19일 제주시 삼도일동 서광로 대주빌딩에 사무실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후원회는 지난 3월 21일 출범했으며, 이날 개소식에는 공동대표단과 운영위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위원회도 함께 진행됐다. ‘더 행복한 제주교육’을 위한 고의숙 의원 후원회는 후원회장 겸 상임대표에 고점유(前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장), 공동대표단으로는 강봉수(제주대학교 사범대학 교수), 강창균(변호사), 김명선(前 종달초등학교 교장), 김민선(제주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허명숙(재 제주시 서귀포여자고등학교 동문회장) 등 각계각층의 인사가 위촉됐다. 후원회 관계자는 “최근 어려운 도내 경제 상황에서 후원회를 결성하고 운영하는 것에 대해 고민이 많았으나, 지역 주민들과 더 긴밀히 소통하고 책임감 있는 의정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마중물로 삼고자 후원회를 결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고의숙 의원은 “지방의원 후원회 제도의 도입 취지는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성숙한 지방 자치 문화 조성을 견인하는 것”이라며, 이어 “한 사람, 한 사람의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경상남도는 제46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누구나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누리집 환경을 만들기 위해 도 누리집에 ‘전자점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는 도정 운영 방향인 ‘복지‧동행‧희망’ 기조에 발맞춰,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디지털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도입됐다. 전자점자 서비스는 도 누리집에 게시된 도정 소식, 공지사항, 행정정보 등을 시각장애인이 점자 파일(BRF) 형태로 변환해 직접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로 별도의 전용 소프트웨어나 복잡한 절차 없이 손쉽게 점자를 지원하는 것이다. 이용방법은 누리집 우측 상단에 위치한 ‘점자내려받기’ 아이콘을 클릭하면 해당 콘텐츠가 점자 파일로 변환 저장돼 이메일로 전달하거나, 점자 프린터를 통해 인쇄할 수 있으며, ‘점자 미리보기’ 기능을 활용해 점자정보단말기를 통해 실시간 열람도 가능하다. 기존에 시각장애인은 주로 화면 낭독 프로그램을 통해 정보를 음성으로 듣는 방식에 의존했으나, 전자점자 서비스 도입 이후에는 정보를 점자 형태로 읽거나 저장하는 등 보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경상남도는 도 누리집 내 ‘안전분야’ 정보 메뉴에 특별사법경찰 도민 소통 전용 게시판을 오는 22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직 도민에게 익숙하지 않은 분야인 특사경을 알리고 도민과 함께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구현해 나가기 위해 전용 게시판을 개설하게 됐다. 게시판은 민생 범죄를 단속하는 특사경 제도를 홍보하는 것은 물론, 범죄 단속 활동을 상시 공유하고 도민들이 직접 제보할 수 있도록 △제도 안내 △수사 분야 △적발 사례 △수사 성과 △제보 창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부 내용으로는 특수 행정분야에 전문적 지식을 갖춘 공무원에게 사법경찰권을 부여해 민생범죄에 대응하는 특사경 제도의 개념과 기능을 안내하고, 특사경 전담조직을 소개하며, 지명받은 19개 수사 직무분야와 관련법률 및 주요 수사대상을 설명한다. 분야별 주요 위법행위에 대한 수사사례를 공유하고, 도민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주요 분야의 기획수사와 수시수사의 성과를 도민에게 상시 알릴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범죄 행위에 대한 제보 게시판을 운영해 도민들 누구나 제보할 수 있도록 하여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경상남도가 여성들의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무료 예방접종을 적극 권장하고 나섰다. 지원 대상은 12세에서 17세 사이의 여성 청소년과 18세에서 26세 사이의 저소득층 여성이다. 도는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오는 22일, 18~26세 저소득층 여성 중 아직 HPV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이들에게 접종 안내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여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는 주로 피부나 점막의 접촉을 통해 감염되며, 생식기 사마귀는 물론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실제로 자궁경부암의 90% 이상, 항문생식기암 및 구인두암의 약 70%가 HPV 감염과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HPV 백신 접종은 이러한 HPV 감염으로 인한 암 발생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감염되기 전에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며, 일찍 접종할수록 더 높은 면역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HPV 백신은 접종 시작 연령에 따라 필요한 접종 횟수가 다르다. 14세 이전에 첫 접종을 시작하면 총 2회 접종으로 충분한 면역 효과를 얻을 수 있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경남도는 행정안전부 ‘2025년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통영의웰피쉬㈜와 거창의 덕유산고라니들이 최종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은 지역 살아보기, 일거리 실험, 청년 활동공간 조성 등을 청년이 직접 기획·운영해 청년이 모이는 마을을 만드는 국비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청년단체에 3년간 국비 최대 6억 원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청년마을을 단계적으로 발전시켜 향후 자립 운영이 가능하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며, 공간 운영, 프로그램 운영 등 사업진행비가 전체 예산의 60% 이상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그 외 인건비와 운영비에 투입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이번 공모 선정을 위해 시군, 청년단체와 긴밀히 소통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주요 사업의 강점을 부각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한 결과, 전국 12곳 중 2곳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선정된 단체는 △통영시의 ‘웰피쉬㈜’와 △거창군의 ‘덕유산고라니들’이다. 통영 웰피쉬㈜는 통영 이주 청년과 창업 청년 5명으로 구성돼, 해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상용화를 위한 실습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경남도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21일부터 오는 28일까지 8일간 목욕탕 노후굴뚝, 공사중단 건축물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로 강풍, 돌풍, 호우 등이 잦아지면서 노후 방치시설물의 외장재 탈락·구조물 파손 등으로 인한 사고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도는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선제적 안전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도가 장기간 방치된 목욕탕 노후굴뚝, 공사중단 건축물에 대한 안전점검 계획을 수립하고, 전 시군에서 안전점검을 추진한다. 필요시 민간 전문가와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방법은 노후굴뚝의 경우 드론 등 장비를 활용한 육안 점검 위주로 실시하고, 공사중단 건축물은 법령에서 정하는 안전조치 사항을 표준화해 본 구조, 가설 구조, 현장 상태 등으로 나눠 안전성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점검결과, 안전조치가 필요한 시설은 건축주에게 안전조치 통보 및 이행 명령을 하고, 공공의 안전에 중대한 위해가 우려될 경우에는 위험도를 판단해 긴급 안전조치를 시행한다. 도는 이번 점검을 계기로 노후 방치시설물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경상남도는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 주관으로 '2025 경남관광 협업 프로젝트'를 4월 22일부터 공모하며, 협업팀 접수는 오는 5월 2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남관광 협업 프로젝트’는 경남 도내·외 관광기업 2개 사 이상이 팀을 구성하여,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관광상품 및 콘텐츠를 공동 기획·개발하는 프로젝트이다. 관광 분야 기업 간 협업을 통해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하고, 관광산업 내 지속가능한 네트워크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모집 대상은 ▵신규 협업팀(4개 팀) ▵후속지원 협업팀(1개 팀) 총 5개 팀이다. 후속지원 협업팀은 2024년도 선정 협업팀 중 우수성과를 보인 팀에 한 해 지원 자격이 주어진다. 협업 분야는 관광상품 공동개발을 비롯해 ▵시설·서비스 결합형 ▵서비스·기술 융합형 ▵플랫폼 기반 기술협업형 등 다양한 형태의 결합모델을 포함한다. 특히, 올해는 18개 시군 지역 축제와 연계한 협업 프로젝트에 심사 시 가산점을 부여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지역 축제의 홍보 및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종 선정된 협업팀에는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경남관광재단은 14일부터 17일까지 중국과 대만 등 중화권 여행관계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18일에는 부산에서 열린 중화권 여행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하는 비즈니스 상담회도 참여해, 지난 4월 초 대만 현지 홍보행사 개최에 이어 글로벌 관광시장을 연이어 공략했다. 이번 메가팸투어는 한국관광공사가 하반기 경주에서 개최 예정인 APEC 회의와 연계해 경상권(경남, 부산, 경주)에 중화권 관광객 유치를 목적으로 기획했으며, 공사와 경남관광재단이 공동으로 추진했다. 중국, 홍콩, 대만 등지에서 초청된 여행업계 관계자들은 3박 4일간 경남, 경북(경주, 포항), 부산을 방문해 현지 관광지를 직접 체험하며 여행상품 개발을 위한 사전 답사를 진행했다. 경남에는 중국 여행관계자 80여 명이 14~15일 동안 창원을 방문했고, 특히, 대만권에서 초청된 여행사 등 20여 명은 3박 4일간 경남에 체류하며 사천, 남해, 하동, 진주, 함안, 창원 6개 지역을 방문해 주요 관광지를 두루 둘러보며 깊은 관심을 표했다. 코로나 이후 개별자유여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이상훈 서울시의회 정책위원장이 18일 '인구·가구구조 변화에 따른 서울시 주거정책 방향'을 주제로 열린 '제1회 서울연구원 정책포럼'에 참석해 인구위기 극복을 위한 다각적 주거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상훈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 사회의 인구위기는 주거문제와 긴밀히 연결되어 있어 안정적 주거복지 실현 없이는 인구절벽 문제 해결이 어렵다"고 역설했다. 특히 "자녀 양육가구의 감소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양육친화적 주거환경 조성과 적정 주거비용 보장정책은 저출생 문제 해결의 핵심 요소"라고 지적했다. 이어 "외국인에 대한 포용적 주거정책을 통해 글로벌 도시 서울의 위상을 제고하는 것은 인구감소 대응책 중 하나"라며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외국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한다면 활기찬 다양성이 공존하는 도시, 서울로 나아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훈 위원장은 "인구 고령화와 1인 가구의 급증, 외국인 주민 증가, 가족 구조의 다양화는 주거정책의 근본적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데이터 기반의 연구성과를 참고하여 제도와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시의원에게 들어오는 가장 많은 지역 민원 중 하나인 ‘학교시설 개방’. 대부분의 학교가 국민 생활체육 활성화 및 지역사회와의 화합을 위해 개방에 협조하고 있으나 학교와 사용자 간 이견으로 인한 갈등도 적지 않게 나타나고 있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지난달 31일'서울특별시립학교 시설의 개방 및 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해 입법예고된 가운데 교육현장과 시민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최 의원의 발의 배경에는 지역에서 체육관 사용 허가 재계약을 앞두고 학교에서 갑자기 이용 중단을 요청받은 한 배드민턴 동호회가 있었다. 계약 연장을 위해 최 의원과 교육청이 학교와 동호회 의견을 청취하고 다방면으로 중재에 나섰으나 끝내 학교는 재계약을 거부했다. 결국, 120여 명의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이 단체는 10여 년 동안 해오던 운동을 더 이상 할 수 없게 됐고 뿔뿔이 흩어졌다. 앞서 최 의원은 제328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대상으로 학교시설 개방 민원 해결 방안으로 지역주민 대표 단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