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청송군은 지난 28일 청송군 보건의료원 3층 회의실에서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우리 동네 걷기왕’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65세 이상 스마트폰 사용이 가능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6개월간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신체활동 증진을 위해 다양한 미션과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 동네 걷기왕’ 시상은 8월 한 달간 어르신들의 걸음 수를 앱을 통해 기록·관리한 결과를 토대로, 청송군 8개 읍·면에서 가장 활발히 참여한 어르신 1명씩 총 8명을 선정해 진행됐다. 행사 기간 중 참여자의 1인 평균 걸음 수가 지난달보다 58% 증가하는 등 높은 참여율과 호응을 얻으며 어르신 건강관리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시상식에서는 각 읍·면 대표 걷기왕 8명에게 상장과 기념품이 수여됐으며, 이어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소감을 나누고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되어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건강관리 사업이 어르신들의 일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주고 있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예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3일부터 예천초등학교와 용궁중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학교 5개소, 약 500명을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생명존중교육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생명이 왜 소중한지에 대한 이해, 감정을 건강하게 조절하고 표현하는 방법, 위기 상황 시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윤선희 주민행복과장은 “생명존중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고, 어려움이 있을 때 혼자 고민하지 않고 도움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정서적 건강과 생명 보호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생명존중교육 외에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개인상담, 집단프로그램, 부모교육 등 맞춤형 심리·정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유선으로 문의하면 된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예천군은 3일 오전 10시,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예천군 청소년 멘토 상담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예천군 청소년 멘토 상담대학’은 신청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총 8회 실시되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청소년 상담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자원봉사자로서의 역할을 확립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본 교육은 9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김종현 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장의 ‘청소년상담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인간발달, 상담 이론, 애착이론, 트라우마 이해, 감정코칭, 인터넷 중독 예방, 신뢰 관계 형성 등 8회기 강좌로 구성된다. 교육 수료 후 수료증이 발급된 희망자에게는 상담자원봉사자 및 멘토로 연계하여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윤선희 주민행복과장은 “이번 교육이 청소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자원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예천군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며, 이번 상담대학이 지역사회 내 따뜻한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경산소방서는 3일 경산시청을 방문해 (재)경산시장학회에 장학금 4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경상북도 소방행정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관서로 선정되며 받은 시상금의 일부와 소속 직원의 따뜻한 마음으로 마련됐다. 경산소방서는 2024년도 경상북도 소방행정종합평가 최우수상, 제6회 전국구급전문교육사 강의연찬대회 대상, 긴급구조 종합훈련 평가 최우수상, 겨울철 화재예방대책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기탁에는 경산소방서 중산119안전센터 소속 이윤철 소방위도 뜻을 함께했다. 이 소방위는 개인적으로 장학금을 보태며 “안전은 모두의 관심에서 비롯된다. 작은 정성이 학생들에게 용기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한창완 소방서장은 “경산소방서가 거둔 성과는 시민 여러분의 협조와 관심 덕분”이라며 “우리가 지켜온 안전의 성과를 다시 지역사회와 나누고, 학생들이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며 인재 육성과 지역 사회 발전에도 힘쓰고 함께하는 소방서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정해관 대구광역시 국제관계대사는 9월 3일 오전 10시 30분, 대구시청을 방문한 네마냐 그르비치(Nemanja GRBIC) 주한세르비아대사와 면담을 가졌다. - 이날 면담에서 네마냐 그르비치 주한세르비아 대사는 “한국에서 의미 있는 도시 중 하나인 대구에서 대사님을 만나 뵙고, 대구와 세르비아 간 다양한 협력 기회에 대해 얘기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고 말했다. - 이에 정해관 대구시 국제관계대사는 “이번 방문이 대구와 세르비아 간의 협력이 한층 더 깊어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자동차 부품 산업, 기업 투자, 스포츠, 문화 등 다방면에서 대구시와 세르비아 간의 활발한 교류와 협력이 이뤄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경주시는 3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경주시 관광특구 진흥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에 발맞춘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전략 마련에 나섰다. 이날 보고회에는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원, 관광 분야 전문가, 지역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경주의 관광 여건과 특화 전략, 실행 과제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번 연구용역은 ‘신라의 유산과 K-컬쳐가 융합하는 글로벌 체류형 경험관광 허브, 경주관광특구‘를 비전으로, 보문·불국·시내지구를 중심으로 관광특구의 발전 방향을 구체화하고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굿즈·로컬-IP브랜딩 △경주 미식 위크·투어 △‘경주의 밤’ 브랜드 △권역 허브·동선 분산 △숙박다양화·워케이션 △통합커머스·교통번들 △APEC 레거시·MICE 세일즈 △도심 야간 경제상권화 8대 추진 전략이 제시됐다. 경주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2025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과의 교류 기반을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포항시의회는 3일 오전 오천무료급식소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의장단, 상임·특별위원장을 비롯해 오천읍 지역구 의원이 함께했으며, 의원들은 배식, 잔반처리, 설거지, 청소 등을 함께하며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활동 후 의원들은 급식소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급식소 종사자들을 격려하며 급식소 운영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일만 의장은 “작은 봉사활동이지만 어려운 이웃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의회는 복지시설·복지정책에 더 많은 관심을 두고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지난해 7월 후반기의회 출범 이후 관내 무료급식소 순회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며 시민과 소통하는 따뜻한 의회·열린 의회를 만들어 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포항문화재단은 3일 구룡포초등학교 전교생과 함께 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는 구룡포생활문화센터(아라예술촌) 입주 작가들과 학생들이 지역을 보여주는 공공미술 작품을 공동 제작해 예술을 통해 표현하고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참여 입주 작가는 민경은, 이지원(EG1), 정건우 3명으로 각자 구룡포를 주제로 학생들과 작업할 공공미술 작업을 구상했다. 학생들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작가들의 창작 기법과 재료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었다. 1, 2학년 학생들은 민경은 작가와 함께 ‘나만의 반려몬 만들기’라는 주제로 바다생물들에 상상력을 더해 기발한 상상의 생명체를 콜라주 기법으로 제작했다. 3, 4학년 학생들은 바다를 주제로 한 다양한 모티프를 활용해 정건우 작가의 주된 작업 재료인 먹을 사용하여 스탬프 작품을 제작했다. 5, 6학년 학생들은 산호와 조개껍데기를 직접 갈아 제작한 안료를 사용해 이지원(EG1)작가와 함께 산호, 조개껍데기를 직접 갈아 만든 안료로 구룡포의 상징인 용을 제작했다. 이지원 작가는 전통 단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포항시 북구보건소 트라우마센터는 오는 10월 1일 경북 영주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열리는 하반기 숲치유 프로그램 ‘힐링 포,레스트(Healing Po,rest)’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8일부터이며, 모집 인원은 선착순 40명이다. ‘힐링 포,레스트’는 산림 치유 활동으로 트라우마 증상을 완화하고 심신 안정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2019년부터 매년 운영되고 있다.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며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트라우마와 스트레스를 예방하며, 면역력 증진과 삶의 활력 회복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숲 해설, 실내 소도구 운동, 족욕, 싱잉볼 명상 등으로 구성됐으며, 포항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QR코드 또는 전화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포항트라우마센터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함인석 북구보건소장은 “시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이번 숲치유 프로그램이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오는 12일 오후 5시, 포항철길숲(오크정원~기후대응도시숲)에서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해 생명존중 페스티벌 ‘Live, Love, Life’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함께한다. 자살예방의 날은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에 관한 법률 제16조’에 따른 법정 기념일로, 매년 9월 10일을 기념하고 있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2003년 제정한 국제 기념일과도 맥을 같이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한 명의 생명도, 자살 Zero, 구하자’를 주제로 진행되며,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홍보, 생명존중안심마을·생명지킴이 활동 소개, 자살예방 기념식 및 공연, 자살예방 다짐 서약, 1.09km 걷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시민 누구나 생명존중과 자살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포항시 북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3일 법무법인 로힐(대표 변호사 정효민)과 함께 ‘정신건강 고위험군 법률 지원연계 체결식’을 개최하고, 공동 사업 ‘손잡고 행복으Law’를 공식 발표했다. 최근 통계청의 ‘2024 은둔형 고립청년 실태조사’에 따르면 은둔·고립 청년은 약 14만 명에 이른다. 또한 보건복지부 ‘2025 정신건강통계연보’에서는 20~30대 자살률이 전년 대비 4.7% 증가하는 등 청년층의 정신건강 위기가 심각한 수준임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은둔·고립 청년과 고위험군은 채무, 가정 문제 등 법률적 갈등과 심리적 위기를 동시에 겪는 경우가 많지만 이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체계는 부족하다. 반면 변호사와 법률사무소는 이들과 접촉할 기회가 많음에도, 정신건강 위기 대응이나 연계 체계는 미흡한 상황이었다. 이에 두 기관은 민·관 협력으로 법률·심리 문제를 동시에 지원하는 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내용은 ▲무료 법률상담 연계(채무·형사·가정 문제 등) ▲상담 과정에서 위험 신호 발견 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즉시 연계 ▲법률사무소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포항시는 3일 ‘포항시 안전관리자문단 위촉식’을 열고 위원 2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자문단은 건축, 토목, 전기, 가스 등 각 분야 건축사·기술사·대학교수·공사 및 공단 관계자 등 민간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이들은 행정안전부 주관 집중안전점검을 비롯해 건축물, 교량, 터널 등 재난 취약시설의 현장 점검과 자문을 맡아 재난 예방 활동을 수행한다. 안전관리자문단은 매년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 포항국제불빛축제, 포항해병대문화축제 등 주요 행사에서 실무회의 및 합동안전점검에 참여해 시설물 안전과 다중인파 사고 예방을 지원해 왔다. 올해 상반기 집중안전점검에는 68개 시설을 대상으로 건축·토목·소방·전기 분야 전문가 100여 명(누적)이 참여해 공동주택, 공사장, 주차장, 요양병원, 체육시설, 정수장 등 노후·위험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과 자문을 실시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박정식 위원이 단장, 김명량 위원이 부단장으로 선출됐으며, 향후 시설물 안전점검 계획과 관리 대책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최근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포항시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가뭄으로 도심 가로수와 도시숲, 녹지대 보호를 위한 긴급 관수 대책을 마련하고 집중 비상관수 작업에 나섰다. 시는 가뭄으로 수목이 고사하지 않도록 하천 복류수와 지하수를 활용해 관수장비를 총동원하고 있으며, 폭염·가뭄 해소 시까지 지속적인 관수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작업은 잎이 마르거나 수세가 약한 수목 등 가뭄 피해 취약 수종을 우선 대상으로 하고 순차적으로 확대한다. 시는 직영 인력과 관용 급수차량 등을 활용해 기온이 높은 낮 시간을 피하고, 아침과 저녁 시간대를 중심으로 수목 뿌리에 수분이 충분히 흡수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물을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기상상황과 수목 생육 상태에 따라 점적관수용 물주머니를 수목에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도심의 가로수와 도시숲은 열섬 현상을 완화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라며, “가을철까지 비상 관수 체계를 유지하고 수목 상태를 면밀히 관리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포항시는 ‘음악이 흐르는 도시’ 브랜드 확립을 위해 시민 대상 포항형 음악학교 ‘음樂당’을 시범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추진되며,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최근 온라인 학습 수요가 급증하면서 공공기관만으로는 최신 음악 트렌드 반영과 전문 강사진 확보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시는 민간 실용음악학원과 협력해 온라인 콘텐츠 제작, 강사 네트워크, 현장 실습 등을 보완하고, 시민 누구나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음악을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음樂당’을 마련했다. 수업은 온라인 학습(e-러닝 강좌·교재 제공), 오프라인 실습(앙상블·합주·개인 피드백 2회, 화상 강습 2회), 커뮤니티 합주회 등으로 구성되며, 최종적으로 시민 음악발표회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도심은 물론 농촌·어촌 지역까지 학습 기회를 넓혀 시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크게 높인다. 이는 자기계발과 취미활동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민관 협력형 평생교육 모델을 구축해 “음악이 흐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포항시는 12일 오후 3시, 흥해읍 죽천리 702-1번지 일원에서 반려동물 테마공원 ‘포항펫필드’ 개장식을 열고 시민들에게 첫선을 보인다. 시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힐링하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올해 8월까지 총 사업비 20억 원을 투입, 기존 영일만산업단지 근린공원을 리모델링해 포항펫필드를 조성했다. 포항펫필드는 반려견 체중별로 구분된 ▲소형견(7㎏ 이하) ▲중소형견(12㎏ 이하) ▲중대형견(12㎏ 초과) 운동장을 갖추고 있다. 운동장 내에서는 반려견이 목줄 없이 자유롭게 뛰놀 수 있고, 음수대와 배변수거함, 놀이·훈련 기구(어질리티)를 설치해 반려견과 견주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상단부 산책로에는 체중 제한 없는 프리존과 4개의 개별 쉼터를 마련했으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을 받은 야외 화장실과 카페도 갖췄다. 산책로 끝자락의 전망대에서는 흥해 죽천리 해변을 조망할 수 있고, 인근 모래사장과 연계한 산책도 가능해 외부 반려인들의 방문도 기대된다. 이번 개장으로 포항시는 2021년 오천 문덕리 4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