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광주광역시는 오는 20일과 21일 이틀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시 출자·출연기관 맞춤형 상담(컨설팅)’을 진행한다. 광주시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를 지난 2022년부터 출자·출연기관 19개소까지 자체적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이번 상담(컨설팅)은 목표관리제 대상 출자·출연기관 중 희망기관 4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기관별 건물 구조와 에너지 사용 특성을 고려한 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마련하고, 실질적 감축 실천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구체적으로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과 한국환경공단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건물 에너지 사용 현황 점검 ▲주요 에너지 설비 진단 ▲온실가스 감축기술 적용방안 자문 등을 실시한다. 또 국가 공인 에너지성능평가프로그램(ECO2-OD)을 활용해 기관의 건물 에너지 성능을 진단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 개선 방안을 담은 에너지 성능평가 보고서를 제공할 예정이다. 나병춘 기후대기정책과장은 “아직 법적 규제대상이 아닌 출자‧출연기관이 공공부문 온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광주광역시는 올해 말까지 전기이륜차 배터리 교환형 충전시설 50기를 설치, 운영한다. 광주시는 지난해 12월 ‘전기이륜차 배터리 교환형 충전시설’을 공모해 LG에너지솔루션(쿠루)을 보조사업자로 선정, 사업비 1억원을 들여 충전시설 17기를 우선 설치해 지난 16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보조사업자인 LG에너지솔루션(쿠루)은 환경부 공모사업에도 참여해 충전시설 20기를 추가로 구축했으며, 연말까지 13기를 확충해 광주지역에 총 50기의 충전시설이 갖출 계획이다. 이번에 설치된 충전시설은 특정 제조사에 한정된 기존방식과 달리 한국산업표준(KS) 규격을 적용한 표준형 충전시설로, 향후 출시되는 표준형 전기이륜차와 호환이 가능하다. 배터리 교환은 일반자판기처럼 간단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사용자는 방전전 배터리를 분리해 충전시설에 넣고 완충된 배터리로 교환하면 되며, 소요 시간은 30초 이내로 빠르다. 광주시는 이번 충전시설 확충으로 배달용 내연기관 이륜차 운행으로 인한 주택가 대기오염과 소음 문제를 줄이고, 2045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도 한 걸음 다가설 것으로 기대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광주광역시는 미래차 사업구조 전환과 맞춤형 성장전략을 지원하는 ‘2025년 광주 자동차부품업체 역량강화사업’ 대상 자동차부품기업 35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광주시는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3차례에 걸쳐 수혜기업을 모집한 결과, 9개 지원 분야에 총 43개 업체가 신청했으며, 선정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35개 업체를 확정했다. 이들 기업은 자동차 부품산업의 다양한 세부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들로, 오는 12월까지 산업 변화에 따른 사업구조 전환과 맞춤형 성장전략 수립 등을 지원받게 된다. 올해 지원사업은 ▲미래차 사업 재편 ▲공급망 이에스지(ESG) 대응 ▲ 연구개발(R&D) 기획 ▲품질인증 확보 ▲공정혁신 ▲공정기술 확보 ▲시제품 제작 ▲국내 전시회 참가 ▲홍보물 제작 등 9개 분야로 맞춤 설계됐다. 광주시는 지난 2023년부터 지속적으로 지역부품업체 역량강화사업을 추진, 2년간 32건(2023년 21건, 2024년 11건)을 지원했다. 참여 기업들은 미래차 핵심부품 개발을 통한 사업 재편, 해외수요처 맞춤형 사업화 모델 개발, 공정구조 혁신 등 성과를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군산시가 18일 개최한 ‘근대역사와 자연을 품은 군산 야밤 투어’가 참가자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전북특별자치도 관광마케팅종합지원센터의 ‘야간경관 명소 활성화 지원사업’과 연계되어 추진됐으며, 전국 공모를 통해 모집된 관광객 16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오후 3시 30분 은파호수공원에 집결해 본격적인 야밤 투어 일정을 시작했다. 이후 군산 월명동으로 이동해 근대역사박물관, 근대미술관, 근대건축관, 초원사진관 등 군산의 대표 근대문화유산을 탐방하면서 군산의 역사와 문화에 푹 빠졌다. 문화탐방 이후 참가자들은 경암철길마을로 이동해 옛날 교복 체험, 스냅사진 촬영, 달고나 체험 등 추억과 복고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프로그램을 즐겼다. 자유롭게 저녁 시간을 보낸 뒤, 다시 은파호수공원으로 돌아온 일행은 마술과 퍼포먼스 공연, 야간 버스킹, 복불복 경품 이벤트 등 다채로운 야간 프로그램을 만끽하며 특별한 밤을 이어갔다. 특히 야밤투어의 절정을 선사한 은파호수공원은 전북야행명소 10선에 선정된 군산의 대표 도시공원으로, 물빛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영암군이 15일 전남도청에서 전라남도, 나주시, 영광군, 한전KDN(주)과 ‘공공 유휴부지 활용 공익형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지자체 등 공공기관이 보유한 유휴부지에 지역 주민이 조성한 펀드 등으로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여기서 얻은 발전 수익을 다시 주민에게 환원하는 것. 협약 참여 단체들은 이날 협약식에서 이재명 정부의 에너지 대전환 기조에 맞춰 에너지 자립을 실천하고, 지속가능한 주민 이익공유 사업모델을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전남도와 영암군 등 지자체는 공공 유휴부지 발굴·제공, 발전이익 공유 계획 수립 등 행정 지원에 나선다. 한전KDN은 신재생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 통합 솔루션 구축, 특수목적법인(SPC) 구성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사업 재원은 한전KDN의 투자와 주민펀드 등으로 조성되고, 시설 운영비 등을 제외한 발전 수익 대부분은 이익공유기금 등으로 지역사회에 환원될 예정이다. 영암군은 협약 이행을 위해 공공건축물·자전거도로·주차장 등 공공 유휴부지를 발굴하고, 군민펀드 조성,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남 함평군이 기업과 근로자, 지역이 함께 상생 발전하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에 힘을 보탠다. 함평군은 19일 “(사)동함평일반산단입주기업협의회가 지난 18일 함평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제2회 동함평산단의 날 가족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동함평일반산업단지는 함평군 대동면과 학교면에 걸쳐 있는 산업단지로 2015년 12월 31일 준공 후 80개 업체가 입주해 분양률 100%를 달성하며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동함평일반산단 입주기업 간 교류를 강화하고 근로자와 가족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에는 이상익 함평군수와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 의원과 입주기업 대표와 근로자 그리고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여해 기업 발전을 기원하고 상생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는 국민의례와 축사, 인재양성기금 기탁식, 족구대회,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기업 간 친목과 단합을 다지는 한마당 축제의 장이 됐다. 특히, 협의회가 이날 지역 인재 육성을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남 함평군이 곤충산업과 생태교육의 상생 발전을 위해 지역 기관들과 손을 맞잡았다. 함평군은 지난 16일 전라남도함평교육지원청과 함평나비영농조합법인과 함께 군 곤충산업 활성화 및 생태교육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은 초등학교 3학년 과학 교과 과정 중 ‘생물의 한살이’ 단원과 연계해, 학생들의 학습 흥미를 높이고 능동적인 탐구활동을 지원하는 동시에 군의 곤충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농가의 나비 사육기술 지원(민간) ▲행정·제도적 지원(군) ▲생태교육 프로그램 운영(교육기관) 등 민·관·학의 유기적인 협력에 중점을 뒀다. 이를 통해 생태교육과 곤충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전반의 참여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함평나비영농조합법인은 이날 학생들을 위해 500만 원 상당의 ‘나비 한살이 관찰 세트’ 100개를 기부했으며 앞으로도 매년 기부하기로 약속해 상생 협력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했다. 군과 교육지원청 또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생태교육 확대, 곤충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남 함평군이 한글서예의 거장 평보(平甫) 서희환(徐喜煥, 1934~1995) 서거 30주기를 맞아 고향에서 그의 예술세계를 조명하는 특별전을 연다. 함평군은 19일 “함평 출신 서예가 평보 서희환 서거 30주기 특별기획전 《평보서희환, 귀향서예전》이 오는 21일부터 12월 25일까지 함평군립미술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 한글서예의 개척자 평보 서희환의 작품세계를 고향 함평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뜻깊은 회고전이다. 특히, 함평의 대표 가을 축제인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과 연계해 한글서예의 미학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서희환은 함평군 엄다면 출신으로, 광주사범학교를 졸업한 뒤 전남 지역에서 초등 교사로 교직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수도사범여자대학(현 세종대학교) 부속 중·고등학교 교사와 교수로 재직했으며, 1968년 제17회 대한민국미술전람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한글서예의 독창적 미학을 전국적으로 알렸다. 그는 한자의 전서체에 뿌리를 둔 ‘국문전서(國文篆書)’와 훈민정음·용비어천가 등 옛한글에 기반한 ‘판본체(版本體) 한글서예’를 정립해,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남도립미술관은 한국 근·현대미술과 전남미술사 연구 기반을 심화하고 미술관의 정체성을 반영한 우수 작품을 확보하기 위해 2025 하반기 소장작품 구입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미술관의 장기 비전인 ‘지역성과 세계성을 아우르는 수집‧연구의 중심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다. 전남의 미술사적 가치를 아카이빙하고 확장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수집 방향은 ▲한국 근·현대미술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작품 ▲전남미술사의 흐름과 맥락을 보여줄 작품 ▲전남의 역사·지리·자연·문학적 특징 등을 주제로 한 작품 ▲동시대 미술의 주요 경향을 이끄는 대표 작품 ▲전남을 기반으로 활동한 작가의 작품 등 5가지다. 이를 통해 미술관은 단순한 작품 확보를 넘어 지역과 국가의 예술사에서 전남이 차지하는 위상을 체계적으로 정립하고 동시에 글로벌 미술 담론 속에서 한국 근현대미술의 정체성을 입증하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작가, 화랑, 법인 등 작품 소장자 누구나 가능하며 개인은 1점, 화랑 및 법인은 최대 2점을 제출할 수 있다. 제출된 작품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작품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라남도는 2025년산 공공비축미 19만 톤을 매입한다고 밝혔다. 전남도의 올해 매입계획량은 일반벼 10만 1천 톤, 친환경 벼 2만 9천 톤, 산물벼 3만 1천 톤, 가루쌀 2만 9천 톤이다. 이는 전국 매입량 62만 5천 톤의 30.5%를 차지하고, 전년보다 26.4% 증가한 규모로 역대 최고 물량이다. 연도별로는 2021년 12만 3천 톤, 2022년 15만 3천 톤, 2023년 14만 1천 톤, 2024년 15만 1천 톤이다. 매입 기간은 산물벼는 11월 30일까지 농가 편의를 위해 미곡종합처리장(RPC)·건조저장시설(DSC) 등 산지유통시설을 통해 매입하고, 포대벼는 오는 12월 31일까지다. 농가로부터 읍면별 지정된 장소에서 직접 매입한다. 정부양곡 품질 고급화를 위해 매입 대상은 시군별 2개 이내 품종으로 지정하고, 지정 품종 이외 품종으로 공공비축 매입에 참여하는 농가는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대상 농가에서 제외한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출하 농가를 대상으로 지자체에서 시료를 채취(전체 매입 대상 농가의 5% 이내 표본추출)하고, 매입 종료 이후 농림축산식품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세종특별자치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0월 18일 용인 에버랜드에서 세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했던 ‘2025년 청소년 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를 수료한 청소년들과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사후모임을 진행했다. ‘2025년 청소년 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는 청소년들이 전자 기기가 단절된 환경에서 자신의 스마트폰 사용 이유 및 조절 방법을 탐색하는 기숙치유 프로그램으로, 지난 7월 14일부터 16일까지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2박 3일 동안 진행됐다. 이번 사후모임은 캠프 종료 이후 스마트폰 사용 조절 및 규칙 유지 여부 등을 점검하고,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캠프를 통해 개선된 가족 관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열렸다. 참가자들은 캠프 이후 일상생활에서 일어난 변화들에 대해 나누며 가족 관계와 미디어 사용 조절이 잘 유지되고 있는지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후모임에 참가했던 한 청소년은 “캠프 때 만났던 친구들을 다시 만나서 좋았다. 게임을 하는 것 보다 친구랑 노는 게 더 재미있는 것 같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세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미디어 사용 조절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세종소방본부가 지난 17일 합강동 공동주택 건설현장에서 타워크레인 사고를 가정한 실전형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고소·협소 공간에서의 정확한 장비 운용과 팀 단위 협업 능력을 높여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실전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실제 공사 현장을 배경으로 ▲상황 부여 ▲소방드론 활용 정보 수집 ▲경사 하강 구조 로프 하강 ▲구조 대상자 이송 및 후속 조치 등 전 과정을 실제 재난 상황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했다. 박태원 본부장은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구조훈련으로 전문 구조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며 “타워크레인 사고뿐만 아니라 지하공간·터널 등 복합 재난 현장에서도 즉시 적용 가능한 실전형 훈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세종특별자치시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가 지난 18일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 야외광장에서 청소년과 함께 참여형 행사로 진행한 ‘유스데이 버스킹’ 행사를 성료했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면서 또래와의 공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청소년 거리공연에 밴드 5팀과 노래 3팀, 댄스 1팀 등 9개 팀이 나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거리공연은 청소년운영위원회의 주도하에 대학생 응원단도 함께 참여해 청소년 주도의 행사로 진행됐다. 또한, 친구와 가족에게 미안한 감정을 느낀 경험을 편지로 풀어내고, 양말목을 활용한 사과모양 열쇠고리를 만드는 등 각양각색의 체험활동으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기 표현의 기회를 넓히고 서로를 이해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 매우 뜻깊었다”며 “청소년들이 문화와 예술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한글문화도시로서 맞이하는 579돌 한글날을 기념해 개최한 10여 종의 ‘온 세종에 한글’ 행사가 시 전역에 한글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확산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먼저 지난 42일간 5만 3,000여 명이 다녀간 ‘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와 ‘2025 한글문화특별기획전’은 수준 높은 한글 작품에 대한 관람객들의 호평 속 지난 12일 마무리됐다. 또 지난달 13일 열린 ‘2025 세종 한글 술술축제’는 방문객 3,700여 명, 먹거리·양조 참여 부스 매출은 총 3,200여만 원을 기록했다. 한글과 지역 양조 문화를 융합해 세종시만의 특색을 살린 시민 참여형 행사인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 성장 기반 마련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2025 한글런’은 1만 5,000여 명이 참여해 한글날을 상징하는 10.9㎞, 세종대왕 나신 날을 기념하는 5.15㎞를 각각 달리며 한글 창제의 기쁨을 나눴다. ‘KBS 전국노래자랑 한글문화도시 세종시편’은 지난 11일 관람객 1만여 명의 뜨거운 성원 속에 녹화를 마쳤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충남소방본부는 구급대원 폭행이 단순한 대원 개인의 피해를 넘어 응급환자 처지 지연 등 도민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라며 폭행 근절을 당부했다. 최근 5년간 전국적으로 접수된 구급대원 폭행 사건은 1139건이며, 이 가운데 85%가 주취 상태에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고 도내에서도 주취자에 의한 구급대원 폭행 사례가 종종 나타나고 있다. 또 이러한 폭행 사건에 의해 현장 대응이 지연되거나 환자 이송이 차질을 빚는 등 2차 피해로 이어지는 사례도 적지 않다. 특히 폭행으로 신체적 피해뿐 아니라 정신적 트라우마와 업무 불안에 시달리는 구급대원이 늘어나면 구급 서비스의 질이 떨어져 도민 생명과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우려가 큰 상황이다. 현행 ‘소방기본법’ 제50조에 따르면, 구급활동을 방해하는 폭행·협박 행위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이영주 충남소방본부 119대응과장은 “구급대원 폭행은 환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대한 범죄”라며 “이는 곧 나와 내 가족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라는 점을 잊지 말아 주시길